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제가 겪은 일을 이렇게 적으면서 한편으론 정리도 할겸..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간단히 제소개 부터 하자면 25살 건강한 남자이고 현재 공시생입니다.
시작합니다.
2010년 10월 경이였고요,
미용 보조하는 동생으로부터 술한잔 같이 하자고 해서 나간 자리에 그녀가 있었죠.
그녀 또한 미용실 보조를 하고 있었구요, 당시 그녀에겐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미용보조 동생은 23살 그녀는 21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그녀는 원래 포항이 고향인데 고등학교중퇴를 하고
강원도로 올라와서 집하나 구해서 남자는 막노동 그녀는 미용실 보조를 하며 동거를 하고 있었죠.
근데 남자친구가 일도 잘 나가질 않고 하면서 두 사람 생계를 꾸려나가면서 힘들어하면서
둘은 결국 이별을 했구요. 그리고 저를 만난 겁니다.
그녀의 전남친은 소위 말하는 나쁜남자 스타일이였고, 저는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서울 롯데월드며, 아는 지인을 통해 오토캠핑장, 펜션과 같이 초기에 여러군데 돌아 다니며
데이트를 했었구요, 만날 당시 초기 둘이서만 만나면 어색하다는 그녀의 말에
대학교 친한친구부터 동네친구까지 한명 두명 불러서 소개시켜주면서 약2주간 매일 술을
마셧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남자친구랑 동거를 했단것도 알고 있고 그녀의 아버지는 돌아 가셧고.. 어머니와 동생은 정신병원
비슷한 요양원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족사가 어떻든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좋은 여자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땐 제가 대학생때라 대학생들의 문화나.. 그런걸 부러워 하는거였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중퇴를 해서.. 나중에 시간되면 검정고시 패스하고 미용과 관련된 과에 대학교도 보낼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제부터 막장(?) 시작입니다.
2011년 4월 부산에 공무원학원에 수강을 위해 내려가기전 일주일정도전에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잠시 부산에좀 내려가있겟다 오겠다고 말이죠. 8월이나 9월쯤엔 올라오겠다고,
일단은 제가 공시생이다보니.. 낮엔 공부하고 그녀가 일끝나는 시간엔 만나서 데이트하고..
공부를 하더라도 그렇게 효율적이진 못할걸 알구 있구요.. 상당히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7월초 그녀가 제 친구에게 힘들다는 말을 한걸 듣고 일찍 올라가기로 생각해서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그녀의 이별선언..
부산에 있는 동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서 알아 보았지요..
제가 있는곳은 강원도 작은 곳이라 거짓말 안하고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입니다.
알고보니.. 위에 언급한 처음 소개시켜준 미용보조 동생의 전남친과 만나서 같이 계속 잔겁니다..
약 한달이란 시간을요.. 그리고 술집에서 번호를 따이면 남자친구가 있어도 연락을 하고..
이남자 저남자 만나면서 잔겁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집으로 오기전 어느정도 진지하게
남자를 만나고 있더군요.
남자는 저와 같은 고향 1살 많은 사람이고, 부사관 전역한지 얼마안됬고, 집에 돈이좀 있고,
차를 새로 뽑은지 얼마안된 정도..
나에겐 더이상 마음이 없다고 떠나간 그녀.. 이별 후 붙잡을때 자기가 다 말하더군요..
나 부산에 가있는 동안 네가 아는 남자와 잤다고,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도 어제 모텔에서 같이자고
낮에 바로 출근했다고.. 순간 다리힘이 풀리더군요.. 제명의로 여자친구를 위해 핸드폰도 개통했었는데
헤어지고 휴대폰을 받아 오면서 사진첩을 보았는데.. 모텔에서 찍은 사진..
말로만 듣던거랑.. 내가 눈으로 보는거랑.. 억장이 무너지는거 같더군요.
공시생이라서.. 불확실한 미래와 집에 돈이 좀 없다는 정도..?
잊어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가슴이 쿵쾅거려서 아무 생각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