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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했다가 봉변당할뻔했어요

뿌잉 |2011.08.03 18:45
조회 379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20살 여자입니다

만약 톡이되면 집공개해도되나욬ㅋㅋㅋㅋㅋ홈피가 죽어가고있어서..흑흑

저도 대세인 음슴체를 쓰며 바로 본론으로들어가겠습니다

 

 

이건한 이주정도된 일임

친구가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함

별로 안내켰음

하지만 남자가 키가큰연상이라고함

관심이갔음

차와집이있다고함

당장 소개시켜달라함

속물이라생각할지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흑

이바닥은 그런거임ㅇㅇ

암튼 소개받고

카톡하고 전화하고

괜찮았음

나님이 맘에 들었는지

만나자고함

계속 튕겼음 지금은 너무 뚱뚱이라 살빼고보자했음

자기가 싫냐고물어봄 이런쌰ㅇ

아니라고함 그래서 당장 약속잡음

 

 

약속날이됬음

차가있어서 집앞까지 데릴러왔음

첨에참 어색어색열매 백개는쳐묵한거같았음

밥을먹으러 새마을식당을 갔음

음료를 시키라그러길래 사이다하나시킴

나도물어봣더니 술을시킴

그래서 낮술함 이때 세시정도밖에안됬음

소주한병에 매화수두병먹음

난 아무렇지않았음

근데 앞에 남자는 눈이풀리더니 날 지그시봄

그러더니

xx아 너 입술이참 이쁘다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먹던고기 토할뻔했음

오글거리는마음을 숨긴채 썩소를살짝지음^^;

 

 

그러더니 만난지 몇시간도안됬는데

나보고사귀자고함

난 거절했음

그러더니 하는말

왜? 이정도면 괜찮게 생겼고(뭐임마? 죽고싶어?ㅡㅡ)

차있지  집있지 성격좋지 요리잘하지 등등

지 칭찬퍼레이드를 날리며 나에게 사귀자고함

참 싫었음 그래서 거절했음

식사를 다하고 나와서 차를탔음

그러더니 차안에서 스킨쉽이 쩌는거임 갑자기

안전밸트매야지 이래서 고개돌렸더니 키스함

짜증나서 하지말라고 밀어냈음

그랬더니 좋지않냐고함 미춘새키

계속 할라하길래 운전이나 똑바로하라했음

드라이브하는데 갑자기 집에가겠다고함

뭐 가질러간다는데 나보고 집안에 같이 들어가자함

왜??내가왜그래야되는데 미춘새키야

난싫다고하면서 차안에서 기다린다했음

그랬더니 집안이 궁금하지안냐면서 날 끌어내림

난거의 끌려들어가다가 포기하고 허튼짓하면 사타구니를 짓뭉갤생각을하며 집안에들어감

그인간이 화장실들어가길래

난짐챙기고 구두신고 바로나갈라했음 나오는소리들리길래 문열었던거 다시닫고 집구경하는척함

나오더니 또 바로 스킨쉽함

밀어내고 화장실간다했음 그러더니 지는 주차를 다시한다고함

나가고 조금있다가  나도 짐챙겨서 나갈려고 문을여는데......

.

.

.???

왜문이 안열림????????????

문이??

문이왜안열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순간 개당황했음 뭐지 뭐지??별의별 생각이다듬

왜안열리지 진짜 별의별 안좋은생각다함

저새킨 눈도풀렸는데 들어오면 이밀폐된공간에서

뭔가 일어날거같은 불길한 스멜이 팍팍났음

나는 무서워졌음 그런건 죽어도싫었음

 

그래서 나는 창문으로 탈출했음..................

참고로 사층임

난간이 있어서 난간잡고 밟고 파이프잡고 별의별 쌩쇼를하며 내려오는데

내가 삼층 창문을 열었음 난간잡는부분이 너무 좁아서

그랬더니 안에서 조카떨리는 남자목소리가들림

 

 

누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 완전 무서워서 식은땀나는데 민망함도 컸음

난 빨리 죄송하다고했음 울먹거리며

다행이 남자가나 오진않았음

그렇게난 혼자 액션영화 납치영화 별의별걸 혼자 다찍는주인공이 된거같은기분이였음

암튼 진짜무서웠음

간신히 이층까지내려옴

난간이 없는거임 옆에 판자가 있길래 거기 앉아서 언니한테 울면서 전화함

자초지종을 설명함 언니가 당장온다고함

난빨리 집에가고싶었음

그미춘새키한테 계속연락이옴 차단시켰음

난진짜 눈딱감고 아 이층인데 죽진않겠지..............그래 심해봤자 뼈가부러지겠어

생각하며 걍 이층에서 뛰어내림

튼튼한 내 족때문인지 발톱만큼의 상처도안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생당한건 벽에쓸려 수건가된 내스타킹과 쓸린 팔정도????

이런씨..

암튼 난 무사하게 그상태로 버스타고 집에도착함

언니가왔음

신고했다고함 전화갔을텐데 받았냐고함

난 그미춘새키 집전화일까봐 오는전화다씹음 ㅠㅠ

언니가 하는말이 낮부터 술먹이고

궂이 싫다고하는애 집안에 끌고들어간거 보면

진짜 계획적인거라고

창문으로 다행이 나온거 진짜 잘했다고함

정말 생각할수록 오싹거림

내가 계속 그방안에 잇었으면 무슨일이 생겼을지ㅡㅡ...

지금생각해도 정말다행임

암튼 그 소개시켜준친구한테 말했더니 진짜미안하다고함 그런사람인줄몰랐다고

괜찮다그러고 난 지금 아주잘 지내고있음

진짜전 이런일이 일어날줄몰랐구요

제가다행이 운동신경이있어서 난간타고잘 내려온거라생각합니다

참고로 운동배운여자라...ㅋㅋㅋ제압할수도있겠다고생각하겠지만 힘차인어마어마함ㅠㅠ

그생각에 진짜 미쳤지만 창문으로내려온거구..ㅋㅋㅋㅋㅋㅋ

 

 

얘기를 계속 쓰다보니 원치않게 길어졌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톡커님들모두들 감사합니다 ㅠ.ㅠ

아무튼 여성분들!!!!!!!!!!진짜진짜 저같은일 안생기길바라면서

소개팅도 조심해야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아진짜

모두 조심조심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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