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제가 잘못한거 알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빌고있지만 계속해서 전과같은 사이로 지낼수..없겟지요..
저희는 66일된 커플입니다. 아 지금은 67일이겠네요
오늘 저는 여친하고 도서관데이트를 하기로했어요
공부하면서 얼굴도 보고 좋았습니다
또 제가 도시락 직접 싸서 같이 나눠먹었죠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이후에..저녁 8시쯤에 도서관을 나와서 같이 길을 걸었습니다.
여친 바래다주는겸 이야기도 하는겸 하면서요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여친 집근처 엘리베이터에서 제가
가기전에 키스..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고개를 휙 돌려버리더군요..
남자분들은.. 이때 기분 아실거에요..
네 물론 저도 상당히..민망하면서도..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뭐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데려다주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문자로 여자친구는 미안한듯 하면서도 아무일없었다는 듯 문자를 했지요
저도 모 이해를 했습니다만.. 조금 서운한게 없지않아 있어서..
'오늘은 거절당헀군..ㅋㅋ'이렇게 보냈습니다.
티를 냈죠.. 저는 이러면 여자친구가 미안하다면서 내진심은 그게 아닌데 이렇게 해줄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전과 비슷한 말투로 답장이 오더군요
사실 생각해보면 화날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전 왜그럤을까요
그만 화를 내버리고 이러쿵 저러쿵하다가.. 욕을해버렸습니다.
정말 전.. 쓰레긴가봅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따위 말밖에 하지못하는..
첨엔 제 자존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제 자존심같은건 중요하지도 않는거였습니다.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중요한데.. 저는 왜그럤을까요..
정말 후회됩니다..
그 이후에 계속 빌었지만.. 여자친구마음은 이미 뒤돌아선거같더군요
하아.. 정말 전처럼 다시 돌아갈수만있다면 모든걸 할수있을텐데 말이죠..
보연아.. 너 보고있지?
난 정말 쓰레긴가봐
너한테 이따위밖에 하지못하는..
그래도.. 나 너만 사랑하고 그러는거.. 변하지않아..
보연아
정말 정말 미안해
미안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