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톡을 즐겨보는 여자..입니다?
찌질하고 그지같은 남자친구내용, 욕하고 때리는 남자친구내용, 등등
읽으면서 어휴 저런애랑 왜사귀냐 진짜 바보다 바보야 하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찌질하고 그지같고 욕하고 때리는 남자친구..
제남자친구라고 별반 틀릴건 없더군요ㅋㅋ
(어휴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두서안맞고 이해안가셔도 그런갑다...하고 자체 필터링 하셔서 샤샤샥 해주세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처음 시작부터 남자친구가 속인게 너무 많아서
사랑하는건 사랑하는거지만 믿을수는 없게 됐어요.
난 널 너무 사랑해 하면서도 속으로는 얘가 무슨생각을 하고 있지? 하면서 사귀었어요..
나쁜곳이라 하면 어느곳인지 다들 짐작 가시죠?
여자친구 있으면서 없는척 저한테 작업건것.
옷장사 하는척 하면서 나쁜일 했던것.
심지어 이름에 학교까지.
다속였어요
서로 진지하게 사귀게 돼고 3개월정도 돼니까
자기가 알아서 말하더라구요
자기는 무슨일을 하는데 지금은 안하고
그냥 지명손님만 만나고 있다고
여자친구는 있으면서 없는척했던거 미안하고 이제 거짓말 안하겠다.
사실 남자친구의 지명손님이 가게 몇개 가지고 있는 돈많은~사장이더군요~
그래서 매일 적게는 30만원,40만원 많게는 100만원 200만원 가져오고
매일 동대문가서 옷사주고 가방사주고
돈없어서 찡찡대니까 십만원씩 용돈 주고
나는 어차피 쓸데도 없으니까 그냥 너써 하면서 백만원짜리수표 주고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 잘생긴데다가 나쁜일하지만 한손님만 만나서 돈많이벌고
나한테 헌신적인데다가 내가 아프면 온동네 다뒤져서 약구해오고
남자친구의 스폰서는 여자친구 만나는걸 알고서는
니가 그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돈을 주겠다는식으로 말을 하고
제 남자친구는 1억이 넘는돈을 포기하고서 저를 선택했구
그 스폰서도 지금의 제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못버리겠는지
매일 10만원씩 주면서 지금까지도 만나고 있구요.
100일이 넘어가면서 남자친구랑 싸우는 횟수가 많아졌어요
처음엔 항상 제가 일방적으로 화만 냈고
화를 내는 이유는 거의 그 스폰서 때문이었죠..
그 사람한테 돈받아오면 정작 같이 쓴건 나인데도
그 스폰서랑 남자친구랑 히히덕 거릴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고
참다참다 하다가 사소한일에 터뜨리고...
제남친은 미안하다면서 빨리 군대갔다와서
제대로된일 하겠다고 미안하다고 빌기만했어요
나중에 되서는 서로 입에 담지도 못할욕까지 했구요.
제남자친구가 나중엔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내가 너떄문에 그돈 다포기하고 이렇게 짜잘한돈 받으면서 사는데
넌 맨날 헤어지자는 말이나하고 헤어질테니까
너한테 여태까지 준돈 다갚고 지금 못갚을꺼면 못헤어진다고..
그렇게 싸우면 헤어져야 하는데 서로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지도 못했어요...
이해 안가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랬어요
항상 싸우고나면 얘랑 정말 끝이야 돈갚고 헤어질꺼야 하고서도
뒤돌아서면 밥굶고 울고있는 남자친구 모습이 눈에 보이고
너무 보고싶고 안보면 죽을것같아서 항상 반복에 반복..
그러다가 제남자친구의 친한동생이랑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형이 누나 이제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다고.
권태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감정이 없다고 말을했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저한테 헤어지자고 말이라도 했으면 그냥 슬프기만 했겠죠
걔한테 전해들으니까 자존심상하고 슬픈건지 기분나쁜건지 무슨감정인지 알수도 없고
조금이라도 티를 냈으면 모르겠는데
항상 껴안아주고 보고싶었다고 뽀뽀하고 맛있는거 사주고
전 조금도 눈치를 못챘죠..
참다참다 말을했어요 걔가 그런말을 하는데 정말이냐고
제남자친구는 깜짝 놀라면서 무슨소리냐고 난 절대 그런말 한적 없다 하더라구요
항상 거짓말 하는애니까 또 거짓말이겠지..
남자친구 친구는 정말 착하고 순수한애니까 저한테 그런말 했을리는 없고..
일단 알았다고 하고 니친구한테 모르는척해라 하면서 넘겼는데
제남친이 물어봤는데 그런말 한적 없다고 했다고
너 무슨 거짓말 하는거냐고 저한테 그러데요..
저는 미칠노릇이죠!!
그래서 결국
셋이 만나는자리에서 삼자대면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남자친구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니 저는 형이 그냥 요새 힘들어서 누나한테 잘못해주는것 같다고만 말했다고
저는 완전 개년이돼고..너그런말했잖아 왜 거짓말해!! 똑바로 말해 라고
그친구 한테 말할수도없고....
결국 그사건은 아직도 의문으로 남았어요..ㅠㅠ...
아무튼 제가 이렇게 톡에 글을 올린 이유는
헤어지는게 남자친구한테 더 좋은일이 아닌가 싶어서..
사실 제 남친이 지금 군기피자 거든요.
그래서 지금 불심검문 같은거 항상 피해다니고
강남지역은 특히나 더심해서 피씨방같은데도 잘 못가고 해요..
군대못가는게 자기가 군대가고나면 제가 맘변할까봐 못간다고 하는데..
차라리 헤어지면 가지 않을까요..
그리구.. 제가 생각하기엔 그친구한테 나한테서 맘이떠났다 한것 사실인것 같아서
자꾸 남자친구 얼굴 볼때마다 그생각이나서 미워죽겠네요..ㅠㅠ..
제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요ㅠ
게다가 피씨방이라 사람들 눈치보며 쓴거라 두서도 잘 맞지 않구요!
음..악플은 자제해주시고..전 진지하게 답을 듣고싶어서 올린거니까
가장 좋은방법이 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