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의 재료를 모두 분해해봤어요.
면발은 일반 우리가 먹는 라면면발과 다른건 없었어요.
건조시킨 건더기스프는 계란흰자, 닭가슴살, 홍고추, 청량고추 그리고 파입니다.
라면스프 치킨스톡이죠. 색은 쉽게생각해서 우동에 들어가는 라면스프 색과 비슷합니다.
과연 이재료들이 그 당시의 감동의맛을 선사했던 꼬꼬면으로 만들어줄지 초큼 의문이었어요.
건더기스프를 모두 한데 같이 넣었어요.
와~ 고추의 알싸한 매콤함이 주방을 가득채우네요.
근데 자주먹는 빨간 라면들과 또 다른 매콤함이었습니다.
건더기스프가 진하게 우러나오면 분말스프를 넣어주세요.
와우~ 이때부터 또 다른 담백한 매콤한 향이 솔솔 피어납니다.
분말스프가 고루 섞여 진한 육수의 냄새가 나면 이제 면 투하!!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라면면발이 서로 잘 어울려지면서 꼬꼬면의 풍미가 깊어지는것 같아요.
뽀오얀 국물좀 보세요.
이게 과연 닭비린내를 없애주면서 라면의 느낌은 그대로 전달되고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킬 그 라면이 맞을까요?
아~~~~~~~~~~~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청량고추와 홍고추의 적절한 매콤함이 입안의 행복한 자극을 주며 자꾸만 더 먹고 싶어 지는,
대표 라면회사 관계자분과 권셰프께서 "가장 맛있는 라면"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 라면"이라고 칭했는지
먹어보니 확실하게 알겠더군요.
진짜 이 이경규의 꼬꼬면 발상의 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