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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예. 남자친구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해바라기 |2011.08.05 16:36
조회 471 |추천 0

남자친구한테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 만나온 사람들한테 너무 못되게 굴고 이기적으로, 변덕스럽게 굴고

헤어지잔말 자주 하고 그랬던 저라서...

헤어지면 정말 많이 미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일년정도 솔로하다 만난 사람...

정말 잘 해 주자 싶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제 헤어졌는데..

미안한 마음은 안 드네요.

자존심 버리고 붙잡아도 봐서 속도 후련하네요..

헤어질 때 물었습니다.

내가 정말 노력많이 한거 아냐고. 오빠 타지에서 힘들어해서 내가 친구처럼 가족처럼 힘 되어 줄려고

애교 많이 부리고 응원많이 한거 아냐고....

안답니다.

저 노력 많이 한거 안답니다.

근데..

저 못 믿겠답니다.

못믿을 짓 한거 하나도 없는데..거짓말한거도 없는데..

퇴근하면 퇴근했다라고 문자하는 저한테

오빠는 퇴근하고 집에 가면 집에 왔다. 친구만나면 친구 만난다. 이런말까지 바랬답니다.

저는 그렇게 까지는 못하고 물으면 답했거든요.. 제 성격인지라..

멀리 있어서... 자주 못 봐서..

못 믿겠답니다.

정말..

저에게 백마탄 왕자님 해주고 싶었는데..

이젠 그냥 오빠 동생으로 나 힘들때..흑기사는 해 주고 싶답니다.

연락끊지 말고 통화도 하고 그러잡니다.

그런 오빠 앞에서..

울며 매달리며 그러지 말라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매달리다가..

결국은 제가 핸드폰 커플요금제 해지시켰습니다.

...

찌질하게..

밤에... 너무 힘들다고 저 흑기사 한번 해 달라고 문자했습니다.

술이 취해서.. 못해주겠답니다.

전... 감히.. 더 못나게 굴까봐... 술마실 용기도 없는데..

...

자고 일어나니.

새벽에 문자 와 있었습니다.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미칠것 같다..

4통 와잇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락 없습니다..

이제.. 제가 매달릴 만큼 매달린거 같아서 먼저 연락 못하겠습니다..

오랫동안 기르던 머리 단발로 잘랐습니다.

뭔. 영화도 아니고 웃기게.

미용실에서 울었습니다.ㅡㅡ;;;

 

혈액형 오형이라 인터넷에 오형남자 검색까지 다 해봤습니다..(이런짓도 하다니ㅡㅡ;)

이 오빠 마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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