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가 34살을 넘기고...
학교 다닐때는 집안형편상 휴학과 일을 반복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시간 보내고...
졸업하고 나서는 직업훈련도 받고 부푼꿈을 안고 취업하려고 했는데...
이젠 나이가 많이 차서...정말 어렵게 되었네요...
아직까지 남아있는 학자금대출 갚을것도 많은데 ㅠㅠ
이제 친구들은 대부분 아빠가 되어있고...
각설하고...
우체국 상시 집배원(계약직)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쁘게 말하는 의미는 아니고...단순하고..정보화자격증도 몇개 가지고 있고
직업의식의 성취감과 사명감으로도 괜찮을것 같았습니다.
처음 이력서를 넣었는데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우체국 집배원 계약직 노리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이래저래 알아보니깐 몇번 계속 넣다보면 계약직으로 합격하는것 같더라구요.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2-3년안에 정규직 (10급)이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인터넷으로 알아 본 우체국 계약직은 정말 암울하더군요.
주 5일을 바라지도 않지만...
토요일은 무조건 일하는걸로 봐야 되고..(정규직은 수당 나오는데 계약직은 거의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평일도 거의 저녁 8-9시 퇴근...저녁밥도 자기돈으로 사 먹어야 되는것 같던데...(계약직은...)
휴가같은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아무튼...정말 힘든 환경에서 일하시는 집배원분들 경의를 표합니다. ㅠ
많은 분들이 뭐 이래저래 따지나...라고 하시겠지만...
한번 현직분들이나...주위에 아시는 집배원 분들의 일상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요...^^;;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