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난 편하게 음슴체 쓰겠음 머라 해도 쓰겠음
난 20대 초반 부산 싸나이임
이렇게 쓰는게 공식이라면서음??
고럼...출~바아아아아알~!!!!!!!
오늘밤 난 바람났어 친구...아 이게 아니라 진짜 시작!!!!!!!!!!
바야흐로 난 대학교 1학년 갓!! 들어간 신입신입열매로 풋풋함을 과시하는 20살 부산 남아였음
이제 여자친구도 만들고, 잔디 위에 누워서 낭만을 즐기는 대학 생활을 꿈꾸며 희망에 차 있었음
딱 그 당시 우리 어머니께서 컴터를 갓!! 배우신 상태
어머니 왈 : 욱아~ 엄마한테 컴터 좀 갈켜줘
나 왈 : 예압~
1111111111111
그 당시 이 대답이 내 군대와 연관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음
아무튼 이렇게 대학생활을 1달 정도 즐겼을 무렵
참고로 당시 심심해서 신검을 미리 받았었음..(학교 쨀려고;;;)
바야흐로 봄이 만연한 4월.....
나에겐 썸녀가 있었고 이제 토욜에 고백을 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음![]()
토욜 고백까지는 D - 5
월욜에 그렇게 고백멘트와 데이트 장소 기타 등등을 한창 준비하고 있었음
물론 사전 답사와 가로등 불빛 각도 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워들은건 있었음
암튼 나란 남자 철저한 성격...
그렇게 저녁을 먹을 시간이 왔음
어머니와 나 단 둘이서 밥 먹는데..
어머니 왈 : 욱아
나 왈 : 네??
어머니 왈 : 니..모레..군대간디??
나 왈 : .....................네???!!!!!!!!!!!!!!!!!!!!!!!!!!!!!!!!! 왜요??? 와이??!!!!![]()
어머니 왈 : 병무청 들어가서 이리저리 깔짝하다가 갑자기 군대 입영신청 되었대
놔두면 취소 될 줄 알았는데 안되드라 그래서 놔뒀음 그래서 너 모레 군대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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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논리적으로 3단 논법에 맞게 연설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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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해 들어 최고의 농담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빵터짐 ㅋㅋ 뻥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니께서 어케 공인인증서랑 했겠어요 ㅋㅋㅋ
몰랐죠?? ㅋㅋㅋㅋㅋ
어머니 왈 : 했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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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우리 어머니....버스 카드로 내가 몇시 몇분에 무슨 버스 타고 내렸는지
인터넷으로 조회하시는 능력자였음...
하나를 가르쳐드리면 11개를 아시는 분...
어머니라면 충분히 인공위성도 해킹 가능하실분..
내가 과소평가 했구나~~~~~~~ 에헤라 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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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난 D - 5 썸녀에게 고백에서 D - 2 군 입대를 앞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썸녀고 나발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에서 깔짝되면 걷어차고 때렸을거임 ㅋㅋㅋ
썸녀보단 군대..........난 마음과 몸의 준비도 안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 여리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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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바로 병무청 전화해서 물어봤음... 슈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들 전화 저낸 해댔는데도 연결이 안된다는거임
그렇게 바야흐로 D - 1..
난 하루가 남으니 갑자기 머리가 냉정해지는거였음
'우리 어머니가 치밀한 작전으로 날 낚는게 아닐까?? 낚시왕 나태공을 노리고??
그래 어머니라면 충분히 가능해' 란 생각을 하며
병무청홈페이지에 들어갔음...
확인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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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슈방 ㅋㅋㅋ 내 이름 석자 고대로 써있었음...
근데 왜 나에게 입대 영장이 안날아온걸까??
어머니께 여쭤봤음
나 왈 : "어머니 내 입대 영장 안날아왔어요??"
어머니 왈 : "그런거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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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무청 시퀴들이 내한테 실수로 안보낸거니까 이걸로 미룰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했음ㅋㅋㅋ
그 순간 울리는 우리집 초인종 소리
ㅋ
ㅋ
ㅋ
ㅋ
ㅋ
ㅋ
우리 옆집에 사는 친구 어머니였음
"저...우리 애가 이거 갖다주래요 그리고 미안하다고 전해달래요"
무슨 말인가 이해를 못했지만 받았음. 나란 남자 준다는데 안받는 남자 아님
덥석 받고 그자리에서 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횽들 그게 먼지 알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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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찾고도 없던
입대영장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팡 ㅋㅋㅋㅋㅋ도라에몽 ㅋㅋㅋㅋㅋ
내꺼가 왜 거기 있지??![]()
난 누굴까? 넌 누구냐?? 왜 거기 있냐??? 옆집에 누구 있냐???? 개객끼야!!!!!!!!!
근본적인 질문에 들어갔음
근데 갑자기 뻔쩍하는 느낌 ㅋㅋ
나 나이 = 친구 나이 = 나 남자 = 친구 남자 = 나 이름 = 친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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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체부 아저씨가 실수 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친구 군주 해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 - 1 하루 남겨두고 군주 해야할 기세 ㅋㅋㅋㅋㅋㅋ
이 시퀴 ㅋㅋㅋ 군주보다 너의 뼈와 살을 분리 해버리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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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그렇게 전 어린 나이에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친구들은 아직 일병 나부랭이들입니다.
여자친구가 생겼었지만.. 지금은....![]()
절에 가서 공부하려 합니다.
이번 달 말에 시험이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여러분ㅠ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잡스럽고 엉망진창이지만 제 나름 생각나는대로 쓴 글ㅋㅋㅋㅋㅋ
만약 네이트온 밑에 돌아가는 글 중에 하나까지 올라가면...
나중 시험 끝나고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인증함
그리고 저의 친구 중에 솔로지만 좀 생긴 친구들과 솔로지만 좀 예쁨돋는 친구들
허락 맡고 공개 "애인구함" 글 써서 사진 올리겠음ㅋㅋㅋ
글고 나 절에 간거랑 기타 등등도 인증하겠음ㅠㅠ
그럼 저 가요 낼 절에 갈라면 준비해야함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