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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귀신붙었나봐여...ㅡㅡ

박찬수 |2011.08.06 13:56
조회 312 |추천 0

대전사는 28세 건장한 루저남입니다. (_ _)

 

눈팅만 하다가 과감하게 하나 써봅니다!

 

 

때는 심각하게 거슬러올라가 중학교1학년때!!

 

그때당시 저희학교에는 기절놀이가 유행했었드랬습니다.

 

당연히 저도 해봤구요...

 

교실 코너에 서서 기절시켜보라고 깐죽거리다가 떡실신...ㅡㅡ

 

당연히 5초정도 있다가 일어났다그러드라구요.

 

근데 한 5시간 잔듯한 편안한느낌...ㅋㅋ

 

막 깨서 눈을 뜨는는데 앞에서 거무죽죽한 친구놈들 흐릿하게 보이고...

 

천정에서는 왠 아가씨가 벽타고 지나가면서 저를 훑어보고.....응??

 

저게 뭐셔? 그러면서 눈을 번쩍!! 뜨니까 옆교실로 벽뚫고 가더군요....읭??

 

 

아...존댓말하기 귀찮음....저도 그냥 남들처럼 음체쓰겠슴....이해바람.

 

 

그 이후로 친구들한테 귀신 봤다해도 다 구라까지말라고 어디서 말장난질이냐고 놀림당함.

 

울 집안 가훈이 진실한 삶을 살자였는데.ㅡㅡㅅㅂㄹㄷ

 

 

암튼 그러고 그아가씨 한동안 안나타남. 당연히 까맣게 잊고있었음,...

 

그러고나서 장성한 후에 24살 되던해(군대갔다와씀)

 

회사일때문에 전북남원으로 출장갔음. 저녁에 일끝나고 회사선배들하고 밥먹고 겜방가따옴.

 

새벽2시경에 나 포함 셋이서 오다가 한명 여친이랑 전화통화땜에 뒤로 쳐짐.

 

나머지 한명이랑 야식에대한 토론을 벌이다가 내가 뒤돌아보고 "형은 뭐먹을껴?" 하는순간!

 

길가에 세워져있던 택시안에 택시기사분 자고있고 뒷좌석에서 왠 아가씨가 택시아저씨를 보다가

 

나랑 눈마주침...누가 그랬던가요....한국귀신은 소복입고 눈동자없고 피흘린다고...

 

눈동자 흰자없이 전부다 까맣고 단발머리에 굉장히 단아해보이는 아가씨였슴....

 

흡사 토시오를 보는듯한....ㅡㅡ

 

화들짝 놀라면서 눈을 피했다가 다시 보니까 없음...

 

회사 선배들한데 "아 슈발 귀신봤엉" 라고했다가 뒷통수만 존니스트 맞음....

 

 

다음날엔 일을 마치고 전주 시내를 가야할 일이 생겨서 내가 운전함.

 

그날따라 해도 빨리떨어지고 비도 많이옴....

 

국도따라 운전하면서 가는데 옆에 쏘2가 비틀거리면서 추월할라고함...

 

미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막운전함...무서워서 살짝 피해주면서 저건 뭥미....하면서 옆을 보는순간..

 

분명 뒷좌석 창문은 다 닫혀있는데 창문밖으로 어제 그아가씨 나 쳐다보면서 감...

 

두번보니까 왠지 친근해서 씩 웃어줌....은 애드립....개놀라서 소리지름!!

 

형들한테 시끄럽다고 뒷통수맞고 귀산봤다니까 운전하면서 잠들지말라고 더맞음....

 

캐억울....썅,...

 

 

그러고 한동안 그아가씨 만나지 못함...

 

한달여동안 출장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여친(있었음...)이랑 심야영화 봄....

 

대전사는분들 아시겠지만 월평동 선사유적지 옆에 주차장하라고 큰 공터만들어논게 있었음.

 

거기 차 세워놓고 영화보고 나와서 차에 시동검. 여자친구랑 영화에대한 평론을 하면서

 

라이트를 키는순간...앞차 운전석에 그 아가씨 날 노려봄.....진짜 노려봄.... 그 전까지는 그냥

 

멍때리고 쳐다봄...이번엔 진심 꼬라봄.....우와 심장이 쫄깃....깜놀해서 억!!하고 단발마 지르니까

 

여친님 "왜왜?? 귀신봤어??" 라고함....그걸 맞추다니 니가 더 귀신같음.....하앍.....

 

근데 레알 여친님 귀신알레르기 있어서 귀신얘기하면 경끼일으킴....

 

"아..아녀....유리창에 내얼굴비쳐서....ㅡㅡ" 라고하고 끝.,...

 

 

아 진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신끼있다는 옆집 아줌마 찾아감.

 

들어가자마자 "아줌마 저 귀신보여요 ㅜㅜㅜㅜㅜㅜ"라고 하니까 대번 앉으라고 하시더니

 

"너 앞으로 여자만날때 조심해라....양기 다 뺏기고 있는거 없는거 다 털릴처지여...."

 

옴메...급놀라서 아줌마한테 인사하고 튀 나옴...

 

 

그 이후로 귀신은 못봄....근데 잘 만나던 여친님(무려 7년 만났슈) 결혼까지 약속하고 부모님께

 

다 인사드리고 승낙까지 받아놓고 어학연수에 워킹비자 받아서 나간다고 헤어짐...

 

허헐.....

 

 

 

그리고나서 지금까지 1년가까이 쏠로....

 

 

 

당연 중간중간 만나본 여자 있음.... 하나는 굉장히 젊은 아가씨인디.....나랑 만나느게 목적이 아니라

 

다단계에 발붙이는게 목적인....어헣헣헣헣헣헣허헣...

 

어쩌다 알게된 사이인데 어느날 느닷없이 커피한잔 하자고 할말있다고 그래서 올레!!!를 외치고 단박에

 

뛰어나감...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단계설명들음....에레이....ㅡㅡ

 

근데 그아가씨 아직도 나를 포기못함....다단계로 끌여들일라고 갖은노력.....ㅜㅜ

 

 

 

그다음 만난여자....친구한테 소개받은 여자였슴.... 솔까말 나 여자한테 환상 많이 가지고있었음...

 

얼마전에 판을 구독하기 전까지만해도......(썸남 똥사건....남친집 똥사건.....뭐 이런거 보기전까지..)

 

 

 

소개팅을 나갔슴. 친구가 친구 여자친구랑 그 아가씨랑 셋이서 기다림. 암쏘쏘뤼하면서 들어가고 한5분

 

넷이서 대화를 주고받다가 친구커플이 눈치주고 떠남....저 약간 쑥맥끼있슴....

 

그아가씨 팔짱끼고(방어본능이겠거니 했슴.) 나를 조낸 노려봄....저 못생겼슴.....ㅡㅡㅋ

 

굉장히 무시하는투로 물어봄..."저기요...차 있어요?"

 

순간 많은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감....그중 정말 강하게 생각나는건..."대전에도 이런애가 있나.."

 

전 기지를 발휘해서 "벤츠 작은거 하나 몰아요..."라고 했슴.

 

그러니까 정말 무섭게도 급돌변... 몸을 앞으로 팍 숙이면서 제 얼굴앞 20Cm까지 얼굴 들이밀고

 

"오빠~~~저 드라이브하는거 디~~~~~~게디게디게디게 좋아하는뎅~~~~흫흫흫흫흫"

 

어우 씨XXX....깜짝 놀랐슴..... 저 그냥 바쁜일 생겨서 가봐야한다고 나옴... 나오자마자 차로 가는데

 

뒤에서 뜨거운 시선 느껴짐...(제 차 98년식 구형아방이임....정말 잘나가고 정말 연비좋은 아방이는

 

내 둘도없는 친구임) 뒤돌아보니 그아가씨 멀찌감치 눈에 불켜고 따라옴,,,

 

순간 근처에 벤츠를 스캔함...둔산동에 아우디 벤츠 비얌 많이 있슴...ㅋㅋㅋ그중에 SLK뭐시긴가

 

스포츠카 보임.. 그 옆에 서서 친구랑 전화통화함..."(소곤소곤) 야 나 ㅅㅂ 된장걸렸어...." "불쌍한 새퀴."

 

이런식의 대화를 1~2분 나누다보니 아직도 길건너에서 쳐다보고이씀.... 친구랑 전화를 끊고 아직

 

전화기를 귀에 댄 상태로 "무어~!!!!!!!!!!"라고 소리를 치고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고 갤러리아백화점

 

안으로 조낸 뛰어들어감...표정은 사뭇 진지... 아가씨 따라오다가 못따라옴....저 건장하고 체력좋음.ㅋ

 

10분쯤 있다가 벤츠가 주차된 곳으로 살짝 가보니 그 아가씨 차 주변에서 서성거리고있슴....

 

전 제 둘도없는 아방이를 가지고 그 앞을 쌩~~하고 지나감....

 

 

저 진짜 귀신들려서 이상한 애들만 만나는거 아님???

 

신끼있으신분들 해석좀......ㅋ 

 

그리고 요즘 정말 마음을 후벼파는 한마디...ASKY....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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