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파란만장 여행이야기

박재규 |2011.08.07 13:09
조회 169 |추천 0

대세는 음슴체

 

난 대경대 실용음악과에서 음악공부하고있는 20살임

 

소찬휘교수님이 계시고 인피니트형들이 나랑 동기임

 

친한건 아님 그냥 그렇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사실 자랑임 ㅋㅋㅋㅋㅋㅋ

 

자랑 그만하고 이제부터 나의 비극 이야기를 시작하겠음

 

친한 동네 형 3명과 2박3일로 부산을 가기로 했음

 

한명이 40만원 있었기때문에 돈은 뭐 대충대충 걷었음ㅋㅋ

 

한푼도 안낸 형을 광어형이라고 부르겠음

 

몸좋고 잘생기고 평생 운동만하고 살아온 형을 송어라고 부르겠음

 

돈있는 형을 민어형 이라고 부르겠음

 

대구역에 도착해서 부산으로가는 기차를 탔음

 

가면 이것부터 하자 저것부터 하자 요트도 타고 바나나보트도 타자 우린 돈이 많으니까 이러면서

 

어느새 전부 잠들었음

 

부산역 도착해서 내렸음

 

민어형이 뭔가 허전하댔음

 

현금 40만원 들은 지갑 증ㅋ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갑이 없어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시작에 불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실신고하고 부산역 앞으로 빠져나옴

 

그때부터 1시간동안 부산역에서 패닉상태에 빠짐

 

솔직히 나같아도 40만원 주우면 도망감 ㅋㅋ 누가찾아줌?ㅋㅋㅋㅋ(착하신분 주웠으면 부산역연락좀ㅜㅜ)

 

시계팔자 반지도팔자 카메라도 팔자 전당포가자 금은방가자 오만 얘기가 다나옴ㅋㅋㅋㅋㅋ

 

그러던중 민어형이 부산에 한번도 본적없는 고모 사신댓음ㅋㅋㅋㅋ

 

전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모님이 쿨하게 오랬음

 

우리 수중엔 10만원 조금 넘게 있었음

 

담배사고 택시타고 고모님 집으로 향했음

 

고모님 집은 송도였음

 

민어형이 20만원 받아왓음ㅋㅋㅋㅋ

 

그냥 들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생각을 해보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얼굴 본적없는 고모한테가서 구걸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우리 직업은 구걸꾼으로 바뀜

 

핸드폰에 저장되있는 친척 , 가족부터 시작해서 한번보고 저장한 형누나들까지 다전화함 ㅋㅋㅋㅋ

 

결국 총 60만원 만듬 ㅋㅋㅋㅋ 우린 신용이 좀 되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도는 지겨웠음 우린 해운대로 떠낫음

 

해운대도 재미없었음 우린 송전으로 떠낫음

 

송전이 괜찬아서 민박잡고 저녁에 술먹으로 나옴

 

술먹고 놀다가 해변 걸음

 

갑자기 어떤 커플중 여자가 광어형 멱살을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 술좀 취한듯ㅋㅋㅋㅋㅋㅋㅋ

 

여자 : 니 맞제? ㅋㅋㅋㅋㅋ(실실웃음)

 

광어 : 왜그러세요? ㅋㅋㅋㅋ

 

처음에 우린 그여자가 장난치는건줄 알앗음 ㅋㅋ 캐서 웃으면서 넘김 ㅋㅋㅋㅋ

 

근데 그여자가 갑자기 광어 지갑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 어? 니 89년생 아니가?

 

광어 : 저 91년생인데 왜그러시는데요 

 

여자 : 니 89맞잔아 도랏나

 

광어가 지갑 받을려하자 여자가 갑자기 광어 배 발로 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어 개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여자한테 쌍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욕배틀 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주위에 구경꾼 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여자랑 같이있던 남자친구 경찰에 신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나오라했음

 

왠지 싸울분위기였음 ㅋㅋㅋㅋ

 

나랑 송어형 막 긴장타면서 싸울준비함

 

그남자가 부른 친구들 나옴

 

여자만 5명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어가 그여자한테 욕하고있으니까

 

여자 5명중 한명이

 

"어따대고 씨x 씨x 거리노 ㅡㅡ"

 

이러면서 튀어옴

 

남자가 이사람들 맞냐고 물어봄

 

그 여자들 우리 훓어보더니 아니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오해가 있었나봄 ㅋㅋㅋㅋ 그때 경찰옴

 

갑자기 그여자들 전부다 죄송하다고사과함 ㅋㅋㅋㅋ

 

진짜 질질싸면서 사과함 ㅋㅋ 보는 내가 미안해질 정도였음 ㅋㅋㅋㅋ

 

시비건 여자는 억울하다면서 기절할려햇음 ㅋㅋㅋㅋ

 

근데 우린 진짜 그여자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사과하는데 광어 꿈쩍도 안함 ㅋㅋ 오히려 경찰이 말을 못알아듣자 경찰이랑 말배틀 시작함 ㅋㅋㅋ

 

광어랑 경찰이랑 시비붙자 같이온 경찰이 마무리하고 여자들한테 사과받고 끝낫음

 

그여자 친구들이 나중에 친구 술깨면 사과한다면서 번호달랬는데 광어 생까고 감 ㅋㅋㅋ

 

광어는 역시 굉장히 쿨한남자임 ㅋㅋㅋㅋ

 

우린 민박집가서 잠듬

 

다음날 일어나서 바다에서 막 놀고 돗자리깔고 술먹고 통닭먹고 난리남 ㅋㅋㅋㅋ

 

큰맘먹고 집에서 가져온 선글라스를 잃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체 왜이럼??ㅋㅋㅋㅋ

 

또 비극의저녁이 되엇음

 

일명 헌팅의 저녁임

 

우린 여자한텐 소심한 편이라 말 잘 못검 ㅋㅋㅋㅋ

 

광어가 마음에드는 여자 있다고 함

 

민어형이 가서 번호따왓음 ㅋㅋ

 

연락하다가 술먹자고 얘기나옴

 

우리민박집 앞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어떤남자들이랑 같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명인가 4명이엇음ㅋㅋ

 

또 시작됫구나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젤 먼저 약속장소 나갔었음ㅋㅋ 내 파티원 한명도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그남자한테 갔음

 

나 : 무슨 문제있어요?

 

남자 : 뭔데요

 

나 : 아니 무슨 문제있냐구요

 

남자 : 몇살인데요 ㅡㅡ?

 

나 : 20살인데요

 

남자 : 근데요 ㅡㅡ

 

이러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좀 안통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형들 전부 오고 대치상태 시작됨 ㅋㅋㅋㅋ 싸울분위기였음 ㅋㅋㅋㅋ

 

근데 여자들이 정리 다했다며 술먹으로 가자고했음

 

뭔가 분위기 이상해서 형들한테 먹지말잿음 ㅋㅋㅋㅋ 나 감이 좀 좋음 ㅋㅋ

 

그여자한테 나쁜 오오라가 뿜어져왓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형들이 괜찬타고 해변에 돗자리 깔고 술사옴

 

여자들과 한참 술먹고있는데 여자핸드폰에 계속 전화옴

 

여자들이 계속 전화 피함 ㅋㅋ 그리고 우리한테 혹시나 무슨일 생기면 도와달랬음 ㅋㅋ

 

잠시뒤에 남자 9명이 우리 돗자리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같이 있던 남자들 아님 ㅋㅋ 처음보는 남자들임 ㅋㅋㅋㅋ

 

아 이럴줄 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가 우리 몇살이냐고 물어봄

 

21살이라고하자 민증보여달랫음

 

우린 뭐 맨날 민증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증보여주자 맞네 이러면서 자기 19살이라고 한판뜨잿음 ㅋㅋㅋㅋㅋㅋ

 

우린 무슨상황인지 몰라서 이유물어보니까

 

우리가 욕을햇다나 뭐래나 ㅋㅋ 그여자들이랑 좀 엉켜있는 사이같앗음 ㅋㅋㅋㅋ

 

우리 계속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만만해 보엿나봄 갑자기 욕하기 시작하더니 계속 싸우잿음 ㅋㅋ

 

처음엔 참자참자 하다가 광어 갑자기 개빡침 ㅋㅋㅋㅋ

 

참고로 광어형 좀 무서움ㅋㅋ 내가봐도 좀 무서움 ㅋㅋㅋㅋ

 

3초만에 아가리 빵꾸내는 사람임 ㅋㅋㅋㅋ 진짜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

 

광어 일어나더니 그 9명한테 성큼성큼 혼자 걸어감 ㅋㅋ

 

그리고 싸우잿음 ㅋㅋㅋㅋ

 

그남자 서울사람임

 

19살 : 사람많으니까 조용한곳으로 가자

 

광어 : 여기서 싸우자 귀찬타 ㅋㅋㅋㅋ

 

19살 : 아니 조용한곳으로 따라 오라고

 

광어 : 여기서 싸울 댐마이도 없으면서 덤빌라캣나 ㅋㅋ 도랏나 ㅋㅋ 너거집 돈없나

 

19살 : 어 돈없다 왜 ㅡㅡ

 

광어 : 요즘 집에 돈없으면 싸움도 못한다 모르나 ㅋㅋㅋㅋ

 

19살 : 싸우고 싶으면 따라 오라고

 

광어 : 아니 여기서 함 건들이바라 ㅋㅋ 함 때려보라고 ㅋㅋ

 

광어 그남자한테 다가감 ㅋㅋ 얼굴 내밀자 그남자 당황함 ㅋㅋㅋㅋㅋ

 

광어 : 댐마이도 없으면서 ㅋㅋ 여서 싸울꺼면 싸우고 아님 끄지라 ㅡㅡ

 

이러고 우리 다시 돗자리로 감 ㅋㅋㅋㅋㅋ 아무렇지도 않게 술먹음 ㅋㅋㅋㅋㅋ

 

그남자들 저기 멀리서 우리 잡아먹을듯이 쳐다봄 ㅋㅋㅋㅋ

 

우린 태연하게 행동함ㅋㅋ 그러던중 갑자기 멀리서 오토바이소리 두두둥 들림(10대정도?)

 

여자들 벌떡 일어나더니 " OOO 아니가? " 이러면서 오토바이쪽으로 달려감

 

멀리서 우리 보고있던 남자들 갑자기 우리랑 떨어지기 시작했음

 

그 오토바이 군단이 우리랑 아는사이인줄 알앗나봄 ㅋㅋㅋㅋ

 

여자들 오더니 아는사람 아니랬음 ㅋㅋㅋㅋ

 

그리고 전부 민박집으로 술자리 옮김

 

가다가 그남자들 마주쳤는데 우리한테 죄송합니다 하고 갔음 ㅋㅋㅋㅋ

 

사과받자 좀 뿌듯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박집에서 또 신나게 술먹음

 

그여자들 술 진짜잘먹음ㅋㅋㅋㅋ 나 어디가면 안꿀리는 술고랜대 진짜 장난아님 ㅋㅋㅋㅋ

 

그여자들이랑 아무일없이 그렇게 마무리하고 바이바이 했음

 

바이바이 하고 나랑 송어형이랑 바다로 뛰쳐감

 

우리 세벽에 계곡가서 노는사람들임 ㅋㅋ 이런건 소소한 장난임

 

낮엔 바다 좀 들어가면 경계선 잇지안음? 우리 그거 생까고 발 안닿는곳까지 들어가서 놀음 ㅋㅋ

 

재밋엇음 ㅋㅋㅋㅋ 그러고 민박집가서 씻고 잠

 

다음날 일어낫음 ㅋㅋ 이날은 집에가는날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내지갑 증ㅋ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술먹는다고 돈 다씀 ㅋㅋㅋㅋ 3만원 남앗는데 4명에서 기차를 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지갑에 카드에 돈들었는데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돈으로 택시타고 부산역으로 달려갓음

 

증명사진찍어서 임시신분증만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협가서 카드재발급 받자마자 난 신이되엇음

 

형들 막 나 떠받들어줌

 

쿨하게 냉면 쐇음

 

그러고 우린 사이좋게 논공갓음

 

이 이야기를 혼자알고있을려니 너무 억울해서 몇글자 적어봄

 

이렇게 나의 비극은 끝임 ㅋㅋㅋㅋㅋㅋ

 

P/S . 기차 기다리면서 음료수에 담배 피고있었음

 

근데 계속 음료우에서 담배맛남 ㅋㅋㅋㅋ

 

나 캔에 재 털어놓고 계속 마시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