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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잔데 얼마전에 드뎌 고백함

중국매미존... |2011.08.08 18:40
조회 616 |추천 2

흠........

걍 바로 음슴체 들어갈게부끄

 

맨날 톡 눈팅만 하는 뇨자인뎅

2년동안 엄친아를 좋아하고 잇는 멍청하고 비루한 이 소녀의 마음

조금이나마 조언을 받고자 큰맘 먹고 쓰는 중임 ㅠ

 

난 평소에 조또 활발하고 겁내 낯을 안가리는 성격의 낙천적이고 긍적적인 소녀임파안

그리고 나름 낮은 지식과 높은 지식을 골고루 갖추고 잇는 쓸모있는 녀이기도 허고..

그러나 공부는 찌질하게 안함 ... 그래요 못함..흐흐

내 자랑을 하자면 나 나름 능력있는 여자임..................19인데 연봉 3100임......솔깃허지?ㅎ

 

아 말솜씨도 더럽게 없어서 서두가 없을거임.......... 언냐 오빠들 이해바래염 ♡ 안녕

 

본론으로 들어갈께!

 

 

 

 

나님 2년 동안 1살 많은 오빠를 좋아하고 잇음..

오빠랑 내가 서로 친오빠 동생 처럼 지내고 싶다고 자처하에 이렇게 지내게 됐는데

이 오빠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누가 들어도 엄친아 인증을 받고 사는

인간임ㅋ 더구나 나같은 서민은 약간 뒤로 물러나게 되는 빵빵한 교수의 집안임..

하나 팁을 주자면 노래도 잘해서 싸이월드 투멤남이엇던 적도 잇음.....ㅎ

 

나 얼마전에 드뎌 고백함....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매력 조카 없어보이는거 알지만..................

이 오빤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백퍼 눈치를 가고 잇엇단 걸 난 알고 잇엇기에

( 진심 티 졸라 팍팍 냈어 어떤 남자가 봐도 얘가 날 좋아하나? 이런생각들정도임)

더이상은 시간 끌면 내가 정말 비루해질거 같아..

밑저야 본전 질러라도 보고 후회하자 심정으로 고백을 햇음..

 

아 그리고 자기는 지금까지 자기한테 고백해오는 여자가 싫으면

아무리 친한 동창일지라도 그자리에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햇다고해..

어느정냐면 ㅋㅋㅋㅋㅋ 진짜 심해 완전 나쁜 시키야!!!!

여자가 자기 몸체만한 상자에 초콜렛담아서 발렌타이데이날 고백하면 대부분

고마워서라도 받아주지 않음?......... 근데 이 오빤 아님 거절햇다고함...............

그 초코렛 어떻게 햇냐고?..... 그 언니가 그냥 가저가라고.....해서 집에 가저왓데

아직도 썪고 잇더라고^^........

그리고 또 한번은 남산타워까지 데리고 갓나바 아가 그 언니 말고 다른 언니 ㅋㅋㅋㅋ

거기서 고백햇는데.... 또 거절햇데..........난 이해가 안가......

이오빤 연상만 사겼다고 함 딱 두번.

연하는 그냥 실타고 해.....징징대는 뭐 이런게

딱 질색이래 현아를 겁내 실어하더라고..ㅋ

 

 

 

그래도 난 꿋굿이 고백을 햇어...

 

" 내가 오빠 좋아하는거 눈치 채고 잇엇지?

제작년엔 내가 진짜 오빠를 좋아하는건지 의심이 가서 고백 못했고

작년엔 오빠가 수능을 앞두고 있어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고백 못했어

그리고 올해는 오빠가 대학생이 됐으니까 나 보다 좋은 여자가 많을거라 생각해서 못했어.

근데 지금 내가 고백하는건 오빠랑 이자리에서 잘해자고 고백하는게 아니라

나에대한 오빠 마음이 어떤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고백하는 거야"

 

라고 당당히 말햇습니다!!!!!!!!!!

 

근데 고백한지 2시간이 지낫는데도..커피잔만 붙잡고 대답을 안해주는 거임.........

그래서 언제 대답해 줄거야?... 하는 동시에 난 얼굴을 가리고 정지가 됐음....

울일이 아닌데.......... 막 서러운거야 ㅠㅠㅠㅠㅠㅠ 저렇게 고민할 정도로 매력이 없엇나.....ㅋ

해가지고 막 열받고 괜히 고백햇나 싶어서..통곡

 

그냥 소리없이 흐느끼고 잇는뎅......

조용히 눈물 닦아주면서 ..

 

" 왜 울고 그러냐...... 오빠가 오늘은 손수건을 안가지고 왔다 이그....."

 

하면서 막 폭풍자상한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님 너무 민망돋아서..........

 

" 아진짜 깔 거면 빨리 까고 동생으로 지내고 싶으면 그렇다 말을 하라고 !!!!!!!!!!!!!!!!!!!!!! "

 

이렇게 승질을 내엇지요.............통곡

 

" 너도 알잖아 내가 얼마나 신중하고 거절을 잘하는지 .

근데 이렇게 고민하는거 처음이야. 작년이엇으면 내가 생각도 안햇을텐데

지금은 니가 좀 큰거 같애..그리고 넌 갑작스러운게 아닐지 모르지만 난 일단 니가

날 좋아하는거에대해서 안게 처음이고 머릿속이 좀 복잡해

그리고 이 짧은 시간을 가지고 나도 널 지금까지 좋아해왔고 앞으로도 널 좋아할거 같다고

확답을 줄 수가 없어 왜냐면 지금 그렇게 말해놓고 나중에 아니라고 하면 너한테 안좋잔아 그치? "

 

이렇게 논리적으로 말을 하는데.......말빨 딸리는 나는

수긍할 수 박에 없엇음..... 맞는 말이니까...........................

 

근데 또 이렇게 말을 하는거임

 

" 근데 옛날보단 니가 더 좋아 "

 

이렇게 말을 해주는 거임.....................................

 

그리고 집갈 시간이 되서 비오는데 나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손도 잡아주고 막 요러면서....

집앞에서는

 

" 다음주에 영화 보자 "

 

이랫음..............................

 

이렇게 내 고백은 끝낫음............

그러나 영화보기로 한날 오빠가 아파서 결국 다음으로 미루게 됏고

이제 수능 백일도 안남게 됏음

 

이오빤 서울대가 목푠데 원하는 대학에 못가서 지금 반수를 하고 잇음

곧 수능을 또 볼거임.........................

 

고백을 하긴 햇는데

이제 그오빠도 내마음을 정확히 아는 건데.....

확답도 못듣고 뭐도 아니고 ..... 어색한건 아닌데

그냥 사이가 어정쩡해진거 같음..................

고백한지 한달이 다되감.......근데 아직도 오빤 고백할 미동이 안보임........

 

내가 등신인거에요?.....

간접적으로 나 깐건데.....내가 이해못하고 잇는거에요?.........

내가 집착하는 거에요?...............

아님 수능 끈나고 고백할 생각인걸까요........?...............

나 진짜 모르겟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락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보다 더 잘해주는 것도 아니야......

내가 혼자 착각하고 잇는거에요???...............

 

내가 생각해도 내가 질림...........................

왜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날 안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남자는 꼭 나를 좋아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애사 많은 언냐 오빠들 나좀 도와종 ㅠㅠㅠㅠㅠ

읽느라 힘들엇징........먄해용 ㅠㅠㅠㅠㅠㅠㅠㅠ통곡

 

추천 안해줘도 되니까 눈팅하지말고 얘기좀 해주고 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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