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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초식인가요? 육식인가요?

순정마초 |2011.08.09 00:38
조회 104 |추천 0

올해로 스물 일곱이 된,(빠른 85라서....)

스물여덞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남자입니다.

 

모두들 음슴체로 쓰시길래 저도 그렇게 해야겠죠?

(그렇게 안쓰면 어색해 하시려나?)

여튼 저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대놓고 말하자면 초식남입니다.

친구들은

게이....같다고 할정도였어요.(물론 지금은 너무너무 예쁜 여친과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thㅓ요)

 

어느정도였냐면,

 

썸녀와 함께 밀폐된 공간(ex.노래방, DVD방)

을 가도, 손 하나 까닥안하고, 그 공간에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죠.

(노래 열심히 부르고, 영화 열심히 보고...눈이 빨개지도록 눈도 안 깜박거리고..)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여쭙고 싶은건,

제 친구에대한 이야기입니다.

 

제 친구는 모태솔로의 극에 달했었어요.

하는건 음악이요, 관심있는것은 음악이요. 전공은 노래요..

 

그렇다고 외모가 빠지느냐...?

그런것도 아니었어요.

여성들이 좋아하는 성시경 같은 타입??

(성시경 싫어하시는 분은 pass)...

차분하고 자상한 타입의 남성인데요.

 

왠일인지 여자를 만날때면 항상 이 친구는 어느새 누군가의 동생(연상을 만날때면 우리."땡땡이")

연하를 만날때면 누군가의 오빠(우리 "땡땡오빠")

하는 이미지가 되어버리더군요.

 

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어떤 여성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나봐요.(이때는 제가 옆에서 많이 밀었음...무조건 만나라는 식으로..)

그런데 결국, 한달 반이 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어요.

 

헉...여기까지 쓰다보니 전, 음슴체가 안맞나봐요. 그냥 계속 쓸게요.

 

그 친구왈,


"어케 해야 되냐?"

할정도였음. 근데 따지고보면, 가장 쉬운 문제라고 생각해서,

(플라토닉 러브는 때려치고 육체적으로 들이밀라 했음;내 친구 가슴에 털 무지 많음. 목욕탕 갔다가 중동에서 건너온 사람인 줄 알았음)

 

만날때마다 헌신하고 잘해줬고,

여친을 소중히 대해서

술 마셔도 집에 고이 모셔다드리고, 했는데,

여친의 반응은 뜨뜨미지근....

그래서 결국,(게이소리까지 듣던 내가, 자빠뜨려!!)

라는 말까지 했음(여성분들 죄송..)

 

물론 그 이후로 조금...(한 열흘정도?! 약발이 갔다고 함)

그런데, 점점 멀어졌음;

여친이 원체 조용하고 말수도 없고 표현이 적어서...

사랑이 깊어지는 걸 느낄수 없었다고 함...

 

 

왜 그런건지 아직도 너무 궁금함.

그 여친의 친구와도 알기에, 언뜻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난 오빠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라고 했다고 함..

 

그런데 행동을 보면....

(이 이야기까지 하면, 나란거 티 날텐데.....)

 

친구가 하루는 발이 찢어져서(일하다가 다쳐서..)

응급실에 실려갔음...

 

그리고 이틀동안 병원에 입원해있었는데..
여친은 병문안 오지 않았음.

그리고 친구는 삐쳐서 여친에게 머라고 투덜댔더니.

여친이....어떻게 해야하냐고 했음..

 

이게 말이 됨? 진심??

 

사랑한다면서 응급실...아니, 입원해서 하루 이상있었는데 얼굴도 안비치는게??

 

흠...얘기가 샜는데,,

 

여튼, 초식남처럼 여성을 친구로 대하면서,

지내는 남자가 좋음? 아니면

육식남처럼 여성을 이성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좋음?

 

솔직히 궁금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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