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산/재송동] 미소공장 - 제주도 고기와 미국산 갈비살

김태성 |2011.08.09 00:41
조회 402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재송동에 위치한 미소공장 입니다

이름 자체는 뭐지? 이렇지만 쉽게말하면 고깃집 입니다

미소를 만들어 내는 공장, 이라는 뜻인듯 합니다

 

사실 이위치는 상당히 어중간 합니다

큰 도로변에서 재송동, 반여동으로 가는길목인데 1차선에다

불법주차된 차들도 많고

시내버스, 자가용이 굉장히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정신없는 자리입니다

 

이런 곳에 고깃집이 들어서리라곤 생각도 못했고,

지나다니면서 보는 뭐지?했다가

친구가 고깃집이라고 말하는 걸 듣곤

에~ 그자리에?

이랬습니다

 

헌데, 지나다니면서 보니 거의 매일 테이블이 꽉 차 있습니다

그래서 날 잡고 가보기로 합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아웃테리어, 인테리어를해서 편안한 느낌을 주려고 했네요

테이블은 양쪽으로 있고 기본 평자 나무테이블,

이런 테이블이 좋은게 2명이 앉으면 공간이 넓어서 가방등도 놓으수 있고

3명이라도 낑겨 앉을수 있습니다

 

 

 

정면으로 주방이 보이네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주방 앞쪽에 이렇게 보여집니다

초간단하죠? 고기류는 딱 3종류,

 

 

특이하게 다른 가게에서는 잘 볼수없는

제주도 고기가 있습니다

제주도 고기, 진짜 쫀득하니, 맛있죠

 

제주도 고기 전문점들보면 몇백그램해놓고 3~5만원씩 하는데

그런 부담스러운 곳보다 이런곳이 훨씬 좋습니다

어짜피 같은 제주도 고기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먹을만큼 시킬수도 있구요

 

 

숯과 불판이 들어오고 반찬류들이 깔리는데

 

 

 

 

독특하게 숯가장자리에 은박지에 쌓인 감자 2개가 들어갑니다

옛날 어렸을적 시골에 놀러갔을때의 아날로그 감정이 돋네요

 똥꼬에서 똥집을 시키면 불판밑에 감자를 깔아주는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작지만 큰감동,

 

 

마늘도 그냥 구우면 아래로 빠질 위험이 있으니 작은 철제종지에 담아나오고

 

 

각종 상큼한 절임류와

 

 

 

개인소스장,

깔끔한 강장소스와 갖넣은 시원한 양파가 좋습니다

살짝 매콤한 청량고추도 들어있구요

 

 

 

시원한 도토리묵

 

 

 

사실 고기를 먹을때 김치를 많이 먹진 않습니다

맛도 강하고 고기의 본맛을 잘 못느끼죠

식사할때야 구워먹는 정도.

 

 여긴 백김치로 나와서 맵고 짠맛 부담없이 하나씩 먹기 좋습니다

 

 

 

일단 제주도 생오겹 (8.000) 주문합니다

역시나 센스있게 약간의 새송이 버섯과 떡까지 나옵니다

 

 

 

고기위엔  왕소금이 그대로 올려져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칼집도 잘 들어가 있어 안쪽까지 잘 굽힐듯 합니다

 

 

 

앞뒤로 살짝 구운뒤

 

 

 

잘라줍니다~

역시 칼집이 안쪽까지 잘 들어가 있어서 골고루 잘 익습니다

 

 

 

 

역시 부드럽습니다

고소하기도하고, 쫀득하니, 이것이 제주도 고기네요

 

 

 

 

 

정신없이 먹을때쯤 감자를 꺼내서 까봅니다

잘~ 익었네요 타박이라 구수~합니다

 

 

 

 

남자 두명이서 고기가 맛있으니 불이 붙습니다

 

소생갈비 (7,000) 2인분 입니다

딱 먹기좋은 크기로 나옵니다

 

  

 

 

이것역시 부드럽습니다

 

 

해물된장(2,000) 밥은 흑미밥으로 나옵니다

다른 일반 가게처럼 그냥 흰쌀밥이 아닙니다

된장도 넉넉하죠

 

 

 

게다가

해물 너구리(2,000) 입니다

일반 너구리에 새우가 3마리 정도 들어 있습니다

 

 

 

보통 가게들, 원가절감때문에

안성탕면을 주로 사용하는데

 

여긴 과감하게 너구리 입니다

단가는 150~200원정도차이이지만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선호하는지,

정확히 알고 고객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도

커피자판기와 위쪽에 작은 통엔 사탕이 있습니다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고 가시면 생일때

10% DC 였나, 그런 이벤트 있다고해서 적었고,

서비스로 커피캔을 하나씩 주시네요

 

 

 

재송동에 이런 가게가 생기다니 호재입니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러니 장사가 잘 될수 밖에요

 

 

감자, 떡, 소스, 가격, 손질상태, 생일이벤트, 커피캔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상호명 그대로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가게 였습니다

 

반여동에도 이런 가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친구랑 올라가는 내내 얘기했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