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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 고양이 와 소방서

사상남고생 |2011.08.09 01:05
조회 150 |추천 1

매일 읽기만 하던 판에다가 글을 써보네요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있는 남고생입니다.

딱딱한 판은 싫으니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2011년 8월 8일 10시 56분경이었음

필자는 독서실에서 열공을 하는 고등학생임

공부도 하기싫고 친구들을 만나러 위에 있는

초등학교에 운동을 가기로함

독서실에서 나와 문자를 보내면서 걸어가고 있었음

그때 !!!!!

길냥이 한마리가 도로로 뛰어들어가는거임

밑에서 올라오던 파란 트럭이 고양이를 못보고

고양이를 치고 지나가는 것이었음 O_O;;

너무 끔찍해서 어찌해야될지를 몰랐음

학교에 올라가있는 친구들에게 빨리내려오라는 문자를 보냈음

차는 쌩쌩지나가고 있고 고양이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차도위에 누워있었음

다행히도 지나가던 남자분이 차를세우고 고양이를 차도에서 꺼내주심

(필자는 고양이를 잡으면 더 다칠까봐 못잡았던거임 ㅠ)

필자는 119에 전화를 했음

"고양이가 다쳐서 얼른 와주셔야할꺼 같다" 라고 하니까 

소방서에서는 그 담당이 아니니까 구청으로 전화를 하라함 

무슨 ㅅ...ㅂ... 동물농장 이런거 보면 막 소방관 아저씨들이 

동물들 구조해주고 그러더만 다 뻥이었음

요즘은 스마트한 세상임 스마트폰으로 구청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함

고양이가 치였다고 쫌 구해주세요 라고 했더만

지금 가서 데리고 가도 병원문 닫고 데리고 있을때도 없다며

안되겠다고 그러는거임

욱하는 성질이 있는 필자는 구청직원에게 화를 냈음

 아무리 동물이라도 다리도 다치고 숨넘어 가는데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죽으면 어쩔꺼냐고 빨리오라고 성질을 냈음

그러고나서 20분이라는 시간이 지남

고양이는 아프다리를 이끌고 이리저리 도망다녔음

차도로 뛰어 가다가 차에 치일뻔함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았음 ㅠ

그러다 구청직원분들이 오셨음

고양이를 잡기위해 포대자루? 같은걸 가져 오셨음

구청직원 아저씨는 고양이를 잡으려다가 고양이 한테 물리셔서 피가나셨음

우린 고양이를 계속 따라갔음

그리고 고양이를 잡은거임

 이게 사건의 전말임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게아님

솔직히 공무원을 욕하고 싶지는 않음

소방관아저씨들도 열심히 일하시는거 알고있음

하지만 보여지는 모습과 안보여지는 모습은 다른듯

S본부에서 방송하는 '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 한번쯤 보셨을꺼임

소방관아저씨들 열심히 동물 구출에 힘쓰심

근데 막상 전화하면 자기들 담당이 아니라고 구청에 전화하라함

이게 무슨 어이 없는 상황임?

거의 모든 사람들이 길가다 다친 동물있으면 119에 전화할꺼임 !!!

99.9% 는 그럴꺼지 않음? 동물보호센터에도 전화를 했더니

늦은 시각이라 전화를 받지 않았음

119에 전화해서 구청전화할 시간에 고양이가 죽었음 어떻게 할뻔 했음 ??

다행히 그 고양이는 살아있었음

여기서 부탁 하나만 하고 싶음

 

소방관 아저씨들 ~

동물의 생명도 사람생명이랑 같은거에요

제발 다른 사람들이 전화해도 출동해주세요

항상 수고하시는건 알지만 동물들도 구조해주세요

 

그리고 그 트럭아저씨 쫌 잘보고 다니세요 !!!

그게 보이는데 그냥 치고 지나가나?

속도도 안줄이고 ? 죽었으면 어쩔끈데 ㅡ.,ㅡ

 

구청직원 아저씨 고양이한테 물려가시면서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꼭 약사서 바르시고 빨리 나으시길...

 

그 빨간차 주인분

고맙습니다 바쁘신일 있으신거 같던데

집에 키우는 강아지생각나신다고

도와주시고

 

여러분들도 운전할때 조심하세요

갑자기 튀어나오는 동물들 치입니다

 

동물을 좋아하고 그런건 아닌데

지나가다 다친동물들있으면 불쌍하잖아요

많이 쫌 도와주세요 ㅠ

 

문과다니는 남고생인데 글참 못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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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양이 다쳤다고 생각해봐 마음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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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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