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1학년이에요
제 동생이 오늘 할머니랑 밥먹으러 갓따가 생긴일 인데요
하........ 진ㅉ,자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우리할머니 투석하러 다니심
음.. 투석이 뭐냐면 신장에 나쁜피가 쌓여서 그피를 걸르는거임 무려 3시간 이나 걸림
그리고 투석할때 주사바늘 대따큼
투석한사람 들만 알 수 있는건데 진심 투석 한번하면 후들후들;
우리 할무니 투석 일주일에 3번받으심; 5년 이나 하셨음
그리고 데려다 줄 사람도 없어서 혼자 안산에서 서울까지 꼭두 새벽에 일어나셔서 지하철로 다니심
우리할무니 투석시간이 7시30분에 오셔서 11시쯤에 투석 끝내심
오늘 할무니 오랜만에 만나서 밥묵을라고 우리 할무니 투석하는데 기다렸다가
할무니 투석끝나고 같이 밥먹으러감
서울시 성북구 미아삼거리에 있는 음식점임 -_-
원래 맨날 병원밥 먹는데 오늘 따라 우리할무니 오랜만에 밥사주신다구 하셨음
용돈도 얼마 없으실텐데 오랜만에 손녀 맛있는거 사주신다구
만난거 먹으러 ㄱㄱㄱㄱ
우리 할무니랑 밥&죽에 손잡고 들어가서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았음 (참고로 우리할무니 연세 80넘으셨음)
그래서 김밥 1500짜리 2줄이랑 호박죽 7000짜리 1개 시켜서 기다리는데 ㅡㅡ
원래 거기가 물이 셀프가 아니고 종업원들이 물통하고 컵 가져다 주는 데 였음
할무니랑 나랑 들어갈땐 사람 별로 없었는데 우리 들어가고 나서 좀 많아 졌음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거기 앉아있는 손님들한테 물을 가져다 주는데
근데-_- 우리할무니랑 나랑 앉아있는 테이블엔 물안갖다주는거임
우리 테이블 위치가 종업원이 지나다니면서 충분히 눈에 띄는 위치인데도 불구하고-_-
우리보다 늦게온 손님들도 꼬박꼬박 물 주면서 분명히 그 종업원 우리 거기있는것도 보고 물 안준 것도 알았을텐데
우리한텐 끝까지 물을 안주는 거임 분명ㅎㅣ 우리한테 말하는 거나 음식시켰을때 태도가 딱 무시하는 태도였음-_-
그러면서 내가 그 호박즉 다 안먹고 김밥만 다 먹고 할머니한테 그냥 나오자고 하고 나올려고 하는데
할머니도 그 종업원이 일부러 물 안주는걸 아셨나봄 그래서 나오시기 전에 물 좀 드시자고 하시는 거임
근데도 그 종업원이 물안주는 거임 그래서 빡쳐서 나올라고 계산하는데
뒤룩뒤룩 살만 쪄가지고 '나돼지임'같이 생긴 얼굴에 지방이 너무 쩔어서 눈도 쫙 찢어지고 입술도 소세지같이 불어있는 비만이 족발한쪽을 척 내놓는거임 -_-
이건 모다이다................ 먹으라는거?ㅎㅎㅎ 족발 한입 드셔보시라는거?ㅎㅎㅎㅎ 그럼 감사히 드셔주겟뜸>ㅁ<
아..........흥분함 ㅈㅅㅈㅅ 우리할무니 생각하니까 ㅓ 빡침....
그래서 차마 옆에 계신 할무니 때메 앞에잇는 돼지도 한 40넘어 보엿고 나름 개념지키기 위해 그냥 야리면서 나옴...
나오자 마자 할머니가 이집은 왜 우리만 물 안주냐고 하셨음... 그래서 내가 할머니 그냥 이집 다시 오지말자고
뭐 이런 집이 다 있냐고 했음 할머니랑 같이 지하철 타는데 할머니가 그 일 계속 마음에 걸리셨나봄
할머니 그냥 신경쓰시지 마시라고 저런집은 나중에 장사안될꺼라고 그랬는데
할머니가 나 내릴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셨음 내가 너무 속상해서 나중에 오면 고기집가자고 맛있는거 실컷드시고
거기 장사 안될꺼니까 신경쓰지마시라고 했음
그리고 할머니 보내고
진심............... 뭐이런 거지같은 새끼들은 봣나^ㅇ^ 나이는 다 하나같이 40넘어 보이는구만 지들은 지들 애미애비한테 이따구로 대함?
우리할무니 뼈밖에 없으심 몸무게 39밖에 안나옴
우리할머니가 무슨 죈데........ 오랜만에 외식하면서 손녀랑 기분좋게 밥먹고 기분좋게 하하호호 웃으면서 할머니 모셔다드리면 왜 안되는건데
돼지같은년들이 왜 우리할머니 기분 안좋게해서 울리는데
우린 분명10000원을 냈고 음식값을 다 지불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랑 똑같이 떠다주는 물먹고
기분좋게 밥 먹고 기분좋게 나갈 권리가 있음
그딴식으로 초딩하고 할머니 무시하지말라고^ㅇ^
니들은 니네 애미애비한테 그딴식으로 대접하니? 니네 애미애비가 이런 일 당햇다고 생각해봄 화나징않음?
안산에서 부터 몇시간을 오셔서 힘들게 투석받으시고 손녀랑 맛나게 식사하고 싶은맘 니네가 다 깨버린거임
우리할머니 분명 집에가셔서 기분도 안좋으시고 하루종일 이일때문에 걱정하실꺼임
니네 처럼 싸가지 없는년들은 예절교육 똑바로 받아야되^ㅇ^
니네가 자식 낳아서 그따구로 가르치니까 나같은 아이가 나오는게 아니겠니ㅎㅎㅎㅎ
니네같은년들 때문에 노인들 무시받고 사람취급 못받는거임
80넘으면 사람아님?늙고 마르고 돈없어보이면 그렇게 만만해?
우리할머니 6.25때도 계셨어 시발아 일본놈들이 집에들어와서 은수저은숫가락 은밥그릇 가마솥에 있는쌀 다 가져갈때도 계셨던 분이라고^ㅇ^ 니네 가 이렇게 대우할 권리 없다고ㅎㅎㅎㅎ
정신차리고 니애미애비한테 효도하고 살아 뭐 같은 년아
우리할머니 진짜..... 내가 니네 음식점에서 나오고 화나서 다시들어갈라고 하니까
할머니가 말리셨어ㅎㅎㅎㅎㅎ 지금 당장 니네 전화로 전화해봐?응? 이딴식으로 사람 무시하니까 속이 후련하니?
니네가 이렇게 노인대접 이딴식으로하면 니네도 늙어서 똑같은 대접 받는다는거 기억하고살아ㅎㅎㅎㅎ
옛날이야기 알지 어느 부모가 자기 어머니 늙었다고 아들하고 산에 지게로 옮겨서 버리고 올라그러는데 아들이 지게 안버리고 가져와서
정신차리고 어머니 다시 모시고 돌아왔다구ㅎㅎㅎㅎㅎ 니네 다음에 꼭 만나자ㅎㅎㅎ
니네 늙고 나 한40됬을때 혹시 내가 분식집이나 죽집차리면 꼭들어와주렴ㅎㅎㅎ 똑같이 좋은 대접해줄께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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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동생이 할머니랑 같이 밥먹으러 갔다가 겪은 일입니다..
동생이 집에오자마자 눈이 붉어져서 씩씩대더라구요.
노인한테 이런식으로 대우해도 되는겁니까?
정말 화나네요..![]()
추천 한번누르는데 5초도 안걸림
나 궁서체임 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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