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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당했습니다.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이구요 가끔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판에 글을 써서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제목처럼 이번에도 정말 힘든 난관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지금 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사무아르바이트 일을 하고있어요

그 곳에서 대략 일곱명 정도가 교육생으로 시작했고, 한 반에서 함께 교육을 받았습니다.

연령대는 모두 달랐지만 모두 비슷한 가치관과 친근감이 있어서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었구요

그렇게 친해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요, 이 때가 일의 발단인 듯 합니다..

처음에 맥주집에서 치킨맥주를 시작으로 술을 마셨구요, 얼마 먹지는 않았지만 물오른 분위기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폰번호를 교환했습니다. 거기에서 42살 한 분이 계셨는데 친구하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술자리이고 친목을 위한 자리여서 제가 장난삼아 반말로 수긍했는데 당돌하게 보였다며 매력을 느꼈다는 그런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네요. 그냥 장난스럽게 받아들이고 웃어넘기고 그 후에 일어날 일은 생각도 못했어요.

2차를 갔을 때는 저랑 같이 일하는 언니랑 오빠랑 42살 아저씨가 남았어요. 맥주를 마시면서 42살 아저씨와 몇마디 이야기를 나눴는데 나이도 있는데 어린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아닌게 아니라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가 23살이었단 얘기도 듣고 그냥 맘속으로 아 싫다 저사람.. 이런 생각만 했어요. 다음으로 3차로 다시 호프집을 갔는데요, 삼차에서는 언니가 집에 가고 오빠 한명이랑 저랑 42살 아저씨가 남았습니다. 삼차에서는 어느정도 분위기를 눈치채고 같이 일하는 오빠가 저를 감싸주려고 아저씨 앞에서 저를좋아하는척을 했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가 '너 그 오빠랑 잘해봐'라고 저를 부추기는식으로 떠보더라구요. 저도 분위기를 눈치채고 있어서 그냥 장난스러운 마음에 그런말 하면 나중에 후회할거란 식으로 말을 뱉었어요. 그런데 이 말은 그저 장난식으로 내던진 말이었어요. 근데 그 말에 자극다면서 오기가 생긴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나름 심각한 분위기였는데 저는 그렇게 신경 안썼어요. 한참을 먹다가 제가 같이 술먹던 오빠를 불러서 잠시 밖에 나가서 몇마디 이야기를 하고 오빠는 다시 들어가고 저는 계속 바람을 쐬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사이 42살 아저씨가 나오더니 저한테 말을 걸면서 저를 잡고 얼굴을 잡고 입을 맞추려고 하더라구요. 뿌리치고 거부하고 여러번했지만 소용없더라구요 술에 취했지만 워낙 충격적인 일이라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된다는게 더 짜증나네요. 전 저혼자 충격받고 화장실로 가서 착잡한 맘도 달래고 생각에 잠겨있다가 한참 후에 집에 갔어요.

너무 나쁜 일들이어서 몇일동안 회사도 빠졌고 그 아저씨한텐 문자도 음성메시지도 오고 미치겠더라구요. 메시지 내용인 즉슨 제가 안나간게 자기 탓인걸 안다며 오히려 너한텐 미안하지만 나한텐 오히려 잘됐다는 내용이 담기고 그 일에 대해 이야기좀 하자는 식이었어요. 저도 돈벌어야 하고 그 사람을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싶은 마음에서 그냥 회사를 출근했는데 눈치도 없는데다가 염치도 없는건지 저를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더라구요. 이야기좀 하고싶은 마음에서 잠시 대화했는데 자신이 한 일들을 이실직고하더니 제가 입을 맞춘 사실을 되물으니 그제서야 부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말을 끝내고 답답한 마음에 술을 마시면 사실을 말할까 싶어서 몇 일 후에 술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같이 일하는 언니와 오빠와 그 아저씨까지 넷이 술을 마셨어요. 그런데 아... 오자마자 자기가 주인공인마냥 일에대해서 생각해보라며 저희 셋을 가르치려는거에요. 상황파악도 못하고 주제파악도 못하는게 너무 화가나서 화를내면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 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언니 오빠에게도 모두 말했고 그 사람은 역시 자신은 그런짓을 한 적이 없다고 끝까지 부인하더라구요. 끝까지 추궁하고 싶었지만 거기서 관두고 아예 그만둘 것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너도 너의 계획이 있듯이 나도 나의 계획이 있어서 그 부분은 별개의 문제’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자기 좋은 식으로여.. 지금 서로 터치없고 모르는 사이인 식으로 살고있는데요,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서는 신경이 쓰이네요...

자세히는 아니어도 대략의 상황을 적어봤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그냥 넘어가도 될 문제일지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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