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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제친구한테집적대써요

콩. |2011.08.10 00:45
조회 241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한일을 당해서 어디 한풀이할데가 없어서 글써요.

톡커님들이 보시기에는 이 남자의 생각이 뭔지 들어 보고싶어서 글쓰게 되네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조금 횡설수설할수도 있지만, 알아서 자체필터링하고 들어주세요.

제가 한달을 조금 더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나이는저보다한살많은22살이구 저는21살입니다

이 남자는 제가 두번째 사귄 여자고, 저 사귀기 전에는 4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짧게 사귀면서도 처음만날때부터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저도 고마운일이 많았기 때문에

정말 믿고 의지하면서 사겼어요. (첨에는 별로 깊게 사귀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너무잘해주고

챙겨줘서 조금씩 믿기 시작했네요.)


아무튼 제가 부엉이과에요. 생활패턴이 바껴서 새벽엔 거의 잠 못잘때가 허다하고,

잠도 많아서 남자친구랑 자주는 연락을 못했어요. 일어나면 낮이고 남자친구는 오전부터 일시작해서

저녁 늦게쯤 끝나요. 이렇게 되니 만날 시간도 거의 주말이나 저녁 늦게쯤에나 얼굴보는 정도였어요.

주말에야 둘다 시간이 비니, 그냥 보통 연인처럼 논다 치지만, 저녁 늦게쯤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오래는 못놀고 거의 얼굴만 잠깐 보는 정도였어요.

솔직히 제가 이런 점에 대해선 잘못한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남자친구도 제가 안잔다고 해서

만날수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도 본인 일 해야하니까.) 뭐 그랬어요.


근데 그러던 찰나에 일이 터진거죠. 제 친한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 친구폰으로

남자친구랑 카톡을 한거에요. (그때 제가 핸드폰이 사정상 정지된 상태)

여튼 남자친구하고 카톡하고 나서 제가 집가서 카톡한다고 말하지 않고

카톡 도중에 친구한테 핸드폰 넘겨주고 집에 빨리가서 카톡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집에 왔어요. 근데 제가 그때 카톡을 못지웠던것이 아직도 한이 되네요.


이제 집에와서 카톡을 다시 연결해서 하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친구랑 카톡을

했다는 거에요. 좀 어이가 없긴 하지만, 제 옛날 사진이나 친구가 소개받은 남자애

사진을 서로 교환했다는거에요. (제 친구가 남자친구의 친구를 소개받았음. 한마디로 저랑 남자친구가

새끼쳐줬음.) 그때 제가 친구가 정말 상상이상으로 친한 친구기 때문에,

의심도 않고 그냥 넘겼어요. 거기서 그냥 넘기는게 아니였는데..


그리고 나서 얼마후에 제가 아버지가 서울에 계시는데, 제가 아버지 보러갈려했지만

아버지가 뭔 고생이냐고 아버지가 내려오신다 하셔서 그렇게 아버지 만났어요.

남자친구를 그 당시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 만났나? 근데 제가 잔다고 하는 순간부터는

바로 연락두절인거에요. 그때부터 좀 이상한 낌새가 들어서, 눈치는 채고 있었죠.

근데 딱히 증거도 없고 말은 못했고 그 대화내용을 전부 봐도 그런 내용은 아니였기때문에

그냥 넘겼죠. 남자친구가 갤s를 쓰는데 갤s를 떨어뜨려서 메인보드가 나간거에요.

위에 친구가 핸드폰 대리점에서 일하거든요. (남자친구와 연락한 친구)


전에 보니까 오빠가 저와 연락안될때마다 제 친구한테 연락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내용은 제가봤고..

그렇게 어영부영 넘어가던 찰나에, 저한테 새벽에 문자하나가 오더라구요.

자기 나핸드폰 떨어뜨려서 핸드폰 안켜져 내일 폰바꾸고 연락할게 라고요.

그리고는 다음날 한시쯤 연락이 오는거에요. 친구 폰으로. (대리점에서 일하는 친구라 폰이 두대 있구요. 영업용, 개인용)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 온거구나 하고 받으니까 남자친구더라구요. 어이가 없네요.. 참나.


그땐 생각 못하고 계속 전화 하다보니,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제 친구한테 따로 연락해서 핸드폰을 산거잖아요?

연락도 계속 안하고 친구한테 먼저 말하고 저한테 그뒤에 연락한거구요. (거의 상황통보 수준이였음.)

폰 바꾼게 토요일이고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주의는 줘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근데 연락을 받은 그 친구가 저한테 할말이 있다네요.

그래서 친구가 머리한다고 미용실에 있고, 남자친구 약속도 있으니, 남자친구가 그냥 미용실 쪽으로 왔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 한명이랑 저랑, 연락받은친구 남자친구 이렇게 네명이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자 해서

자리를 옮긴뒤, 식사를 마치고 넷이 카페를 갔어요.

친구한테 무슨 할말이 있냐 물어보니, 계속 남자친구가 가고나면 말을 하겠다더라구요.

그래서 쫌 말하기 그런가 싶어, 남자친구를 보내고 딴카페로 셋이 자리 옮겼죠.


이야기인 즉슨, 친구가 자꾸 너희 오빠한테 연락이 온다고 하는겁니다.

카톡한건 지워서 없고, 다른 메신저에 내용이 있다고 보여줬습니다. 가관이더라구요.

핸드폰 바꾸고 바로 토요일이다 보니, 저랑 연락해야하는데 개통이 안되니까 친구가 폰을 빌려줬더라구요. (업무용)

친구가 같이 일하는 애가 있는데, (그대리점에 친구 두명이 일함) 그 친구를 남자친구가 평소에

좀 싫어했는데. 갑자기 그 대화내용에서 'ㅇㅇ이 볼매네 (그 남친이 싫어하는 친구)'라고 시작으로 말했더라구요.


그거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 첨엔 제 핑계로 연락하더니..

그거뿐만 아니라 남자친구가 폰 바꾼 날, 핸드폰 사고 집에 안가고 계속 앞에서 끝날때까지 기다렸댑니다. 친구들을.

친구 둘이 밥 사줄려고요. 저한테 한마디 말도 안했습니다. 그때 제친구들이 약속이 있는 상태라 정중히 거절했고,

저는 그때 폰 충전해놓고 자고 있었구요.

근데 그때 친구한테 남자랑 놀라했답니다. 남자친구가.

그래서 친구가 저 남자없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오빠 있잖아 오빠 불러 이러면서 추파던지고

너한테만 말하는건데 (계속 남친이 연락하던 친구에요. 자고로.) 00이랑 안맞는거 같다고 비밀로해달라고 (저말하는거.)

참.. 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제가 남자친구 많이 좋아하긴 했어도 그런거 티 안내려고 괜히 툴툴대고 그러긴했어요.

(제가 좋아서 첨에 사귄것도 아니였고, 계속 남자친구가 먼저 접근해서 저도 천천히 맘 연거에요.)

자기는 그거보고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죠.


근데 더 어처구니 없는건, 카톡내용이 가관이더라구요. 아직도 그 카톡내용생각하면 손발이 떨리네요.


친구한테 또 따로 연락했더라구요. 그 일 이후에.

00이랑 연락되냐 (저), 카톡해놓고 너도 막 남자랑 놀아라 또 시작이더군요. ㅋㅋㅋ

친구가 남자소개 좀 해주라고 하니 (친구가 전에 소개받은 남자랑 잘안되서 연락끊은당시)

아무리 찾아도 오빠밖에 없다는둥, 오빠 소개받아라 (지 자신) 이런식으로 말했더라구요?

그렇게 카페에서 날벼락 맞듯이 친구한테 이야기듣고 바로 남자친구한테 마플했습니다.


대화내용으로 적을게요.


저 - 야

남친 - 호

나 - 어디야

남친 - 집이야 자긴?

나 - 자기 다시올래?

남친 - 왜? 그냥 내일보자ㅋㅋ

대충 이런식으로 넘기고, 나중엔 티안내고 흥분안하고 얘기한뒤에 내일보자 하구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그 남자친구가 꼬리친 친구한테 연락했죠.


저 - 연락오냐?

친구 - 아니ㅋㅋ

근데 그때 이상한 생각이 든게, 친구가 왜 연락하지말라고 딱잘라서 말 못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연히 그럴친구가 아니기에 저에게 고민하고 말해주고.. 그런 친구기 때문에.

그래도 저는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전 얘 친구니까, 당연히 이런식으로 연락하지마라

딱잘라서 말해줄 거란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말이죠.

그부분에서 솔직히 화도 나면서, 이상한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저 - 아 근데 너는 왜 계속 연락했어?

친구가 여기서 화났는지 버럭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친구 - 말이라고 물어보냐? 물어보는 말투봐

저 - 그게 아니고 그냥 물어보는거야 나 충격먹어서 ㅋㅋㅋ

친구 - 니 말투 좀 다시 봐바. 짜증나네. 니 남친 간수 잘해, 나한테 말 하지말고

저 - 그럼 이상황에서 누구한테 물어보냐? 니가 알고있으니까 너한테 물어보는거지.

친구 - 넌 지금 니가 나한테 물어봐서 화내냐? 나는 왜 계속 연락했냐고? 그게말이냐?

저 - 이 얘기를 아는사람이 너밖에 없으니까 답답해죽겠다, 기분나쁘라고 한 얘기 아니야

친구 - 나밖에 없는데 왜 연락을 했냐 물어보냐? 걍 내가 너희 오빠한테 다 말할란다

(남자친구는 이 상황에서 제가 다 알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어요.)

저 - 그냥 이야기 자세히 듣고싶어서 그랬지.

친구 - 뭐 그게 다야 ㅡㅡ 내가 너희 오빠 좋아서 한줄 아냐? 나 그냥 너희오빠한테 다말한다고.

니 나랑 친구맞냐?

저 - 왜 과민반응하냐. 그러라고 말한거아니야. 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알거야. 오해하라고 한말아니고, 나도 답답하니까 물어본거지.

친구 - 끝까지 너 잘했다고 하네

저 - 오해하지마. 진짜 내가 말실수한거같다. 괜히예민해져서.

친구 - 진짜 너는 나 친구로도 생각안하네

저 - 당연히 오빠보다 너가 더 중요하니까 너한테 먼저 물어본거지

친구 - 됐고 나 이미 빈정상해서 너희 오빠한테 다 말했으니까, 헤어지든 말든 너네 알아서해

저 - 미안하다 내가 괜히 헛소리해서 너 기분은 생각도 못했다

친구 - 니 입장에서 내가 생각좀 해봐야겠다 그전까진 얼굴보지말자


이러고 일단 친구가 먼저 남자친구에게 말했다고하니, 남자친구에게 우선 전화했습니다

처음에는 안받더라구요. 전화 받길래.

다짜고짜 친구한테 들었지? 했더니 들었댑니다.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해야겠지. 하니

집 앞으로 오겠다더군요. 너무 떨리고 화난상태라 진정좀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오분 되니 전화와서 집 앞이라고, 나오라더군요.

나가서 차타고 근처 놀이터 옆에 차를 세워놓고 이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전에 아프다고 집에서 쉰다고 했었는데, 다짜고짜 열안나냐 말 걸더라구요.

제가 뭐라고? 했더니 또 잘 안들릴정도로 이야기하길래 세번정도 계속 물어봐서 알아들었습니다.

그냥 말 씹고, 차세우고 정적흐르다 남자친구가 말하더라구요.


말해봐 하길래 제가 그 순간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뭐? 뭘 말해봐? 내가 잘못했어? 니가 말해야지 내가 말해? 일단 좀 진정시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친구한테 너하고 안맞다고 한것때문에 그래? 라고 하더라구요. (첨부터 끝까지 못들은듯했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 그거때문에 그래? 니가 친구한테 했던 내용을 생각해봐. 했더니,

말 안하고 잠자코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랑 안맞아? 이러니까 응, 안맞는거같아 너가 나 안좋아하는거 같고.. 이럽니다.

참...  제가 그래서 내가 너 안좋아했으면 사귀지도 않았겠지. 했더니 연락 안되는게 짜증났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참, 생활 패턴이 안맞는건 어쩔수없었고 저 뿐만아니라 자기도 마찬가지인 사정에..

남자친구가 그러니까 내가 생활패턴 바꾸라고 했잖아 이러기길래..

제가 말로는 생활패턴 바꾸기 어렵다 했지만 그래도 뒤에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거 묻자고 나온것도 아니였고.


그렇게 말하고 근데 그게 아니라, 너 내친구한테 카톡으로 남자소개해달라니까 너밖에 없다고

너 소개받으라고? 그게 할말이니? 이러니까 친해지려고 했답니다.

콧방귀도 안껴졌습니다. 두번 친해졌다간 사귀겠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왜 마플이랑 카톡 내용들 삭제했냐했더니, 그냥 했답니다. 뻔~ 하죠?

그리고 다시 정적 흐르고 있다가 내가 왜 친구한테 연락했는지 아냐 지가 되레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래~ 처음엔 내 핑계더라. 근데 나중에는 딴 얘기 시작하고, 핸드폰 바꾼날은 아예

니가 먼저 친구한테 밥사준다고 나한테 말도 없이 친구랑 마플했냐? 나한텐 연락한번 안하고?

너 때문에 친구랑 사이도 틀어졌어 알아? 이러니, 자기가 잘못했는데 왜 친구랑 연락끊냐 하더라구요.


ㅋㅋㅋ참나 지 잘못한건 아나보죠. 다행이다 싶었죠. 알기라도 해서.

또 대답안하고 가만있으니 정적흐르다가, 제가 할말없지? 했더니 너는 내가 그애 좋아하는거같아? 라고

아주 뻔뻔하게 되묻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했더니 그럼 여기서 그만할꺼야 그러길래, 그러겠다 대답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내려서 집으로 왔습니다.

끝까지미안하다잘못했단말을하지않더라구요


집와서 좀 어이없이 생각하고 동생이랑 이야기좀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00아 오해하지마라 그런거 아니니까 그리고 난 너 많이 좋아했고
안맞았을 뿐이야, 친구랑은 잘풀어 오해풀고 내일 내껄로 연락해


그러기에 그냥 씹어버렸습니다. ㅋㅋㅋ제가 무슨 할말이있고 뭐가 아쉬워서

다시 연락하죠? 미치면 그때 할까 생각중입니다.

싸운친구하고는 원래 자주싸워서 좋게 풀고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저하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헤어진 다음에, 친구한테 연락해서 폰 돌려준다고 (빌려줬던거)

했다네요. 친구가 그냥 매장으로 가져다주세요 하니 어차피 일하니까 필요없다고 지금 주겠다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결국 나가서 00이랑 잘풀었어요? 물었더니 아니 헤어졌어 이랬답니다.

태풍이 온날이라 비바람 불고 이러니까 일단 타라고 그랬다네요.

핸드폰 받고 헤어진 이야기 듣고 친구는 바로 집 가고, 그리고 친구가 개통해줬더니

남자친구한테 카톡이 왔나봐요.

됐나? 이렇게. 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개통됐다고 배터리는 매장 가져다주세요

하니까 알았다 하고,

다음날 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급하게 일을 그만뒀는데 남자친구가 또 연락했다네요.

너 매장에 없어? 이렇게 연락하기에 저 그만뒀어요 이리 대답해서 남자친구가 잘했다고 하면서

또 그뒤로 조금 더 따로 카톡하다 연락 끊었나봐요.

계속 친구한테 문자 날리고.. ㅋㅋㅋㅋ

 

참 어처구니 없어서 어디 한풀이라도 하고 싶어서 글 적었습니다.

혹시 걔가 볼까 ㅋㅋㅋㅋ 싶기도 하고,

조언도 얻었으면 하구요.

긴 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은 좀 시원하고 차라리 똥차 지나갔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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