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1591813 이건 애기낳기전에 제가쓴톡이에요!ㅋㅋ
안녕하세요 8월 3일에 예쁜 공주님을 만나게된 초보맘입니다^^
40주+5일째 벌써3.8kg이 다돼가지만 이슬조차 비치지 않아서
결국 유도분만을 시도했지만 제가 골반은 좁고 아기는 커서
아기가 내려오질 못했다며 고민할새도 없이 제왕절개를 해버렸어요
임신기간내내 트러블로 너무 고생을해서 빨리 낳고싶다 했지만
막상 낳고나보니 왜 다른엄마들이 애기는 뱃속에있을때가 좋았다고
하는지 밤낮없는 모유수유와 육아로 슬슬 와닿고있답니다ㅋㅋ
그래도 너무 예쁘고 천사같기만한 우리딸래미 어쩜 사람이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있는지 행복하고 감사한 날들이네요
그럼 이제부터 후기를 쓸께요! 편하게쓰겠습니당~
8월 2일 오전9시 유도분만하러 병원에 입원해서 관장하는데 도대체 10분을 어떻게 참으라는건지
관장약 들어가는 순간부터 간호사한테 "지금 쌀꺼같은데요.."를 반복했다는ㅋㅋㅋ
10분은무슨 3분만에 뿌루ㅗ해ㅗㅇ콰뢐;; 식은땀을 닦으며 다시 누웠는데 내옆에
산모는 10분을 끝내 참고 화장실에 가더라 대단한뇨자임..
잠시후 간호사가 제모를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했음 휑~하니 시원한것 같기도하고ㅋㅋ
그리고 촉진제를 맞는데 혈관확보한다고 굉장히 두껍고 긴주사바늘이
내오른쪽팔에 꽂혔는데 심각하게 아픈거임 원래이렇게 아프냐고 했더니
간호사가 처음에 아플수도있다고 하고 유유히 떠나는거..시간이 갈수록 내 팔은
풍선처럼 불어나고 있었지만 원래이런가보구나 하고 꾹~참았음
하지만 얼마뒤 수간호사가 보더니 아프지 않았냐며 바늘을 빼줬는데 부은곳에서
피가 솓구치는거임..처음에 주사놔준 간호사가 초보였던듯^^ 결국 왼쪽팔에
그 두꺼운 바늘을 다시끼고 12시쯤돼니까 촉진제때문인가 슬슬 배가 아파오는듯
우왕 이제 진통이 시작돼는건가 두근두근 하고있었지만 오후4시쯤 내진을 했지만
자궁문은 입원전날과 같은 1.5cm였음 그래서 6시에 촉진제 빼고 병실로 올라가서
남편이랑 내일은 꼭 나오겠지 하며 떠들다가 그냥 자버림
8월 3일 오전 7시 촉진제를 맞으며 반나절이 지나도 어제와 같은 진통조차 없는거임
1시30분쯤 원장쌤이 내진을 하더니 골반이 너무 좁고 아기는 커서 제왕절개를 하자며
바로 수술들어가자고 초스피드로 진행을 함. 수술따윈 생각도 없고 해본적도 없는 나는
초긴장상태로 수술실에 들어가서 눕는순간부터 식은땀을 흘리며 몸을 말그대로 벌벌떰
십자가모양? 수술대위에 올라가 제모하고 소변줄끼는데 대박ㅡㅡ원래 그렇게 아픈거임?
발가락에 마구 힘이들어갔음. 그리고 척추에 마취주사 맞는데 그것도 아팠음
하지만 마취돼는 느낌이 더힘들었음 찡~한느낌? 슬슬 감각이없어지는데 발가락을
움직이고싶어도 아무런 느낌이없는거임 그때부터 엄청난 공포가 밀려들어옴ㅎㄷㄷ
산소호흡기를 달았는데도 극도의 긴장감으로 토할것같고 숨도안쉬어지는거임
내가 숨막힌다고 하니까 의사쌤이 재워준다며 숨3번만 쉬래서 큰맘먹고 씁~하
딱2번하고 나는 잠이듬.꿈까지 꾸는데 어디선가 애기울음소리가 들려서 눈을 떠보니
오른쪽에 애기가 있었음. 2시35분 공주님이십니다~ 순간 마구눈물이 났음
애기는 먼저밖으로 나가고 내몸이 흔들흔들 하더니 간호사 3명이서 나를 들어올려
침대에 옮겨서 밖으로 데리고나옴. 밖에 있던 남편과 엄마를 보니 또 눈물이 왈칵ㅠㅠ
회복실가서 있다가 병실로 올라왔는데 슬슬 다리에 감각이 생기며 마취가 풀리니
수술한곳이 미친듯이 아픈거임 무통주사 맞고있는 줄도 몰랐음 너무아파서ㅡㅡ
아파서 한참을 울다가 9시쯤 태어난지 6시간반만에 간호사가 병실에 아기를 데려와
품에안아줬는데 감동+기쁨+울컥등등 이세상에 모든감정이 교차돼는순간
너무 작고예뻐서 폭풍눈물ㅠㅠ 수술해서 젖도못물려보고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하고
아기는 신생아실로 고고싱. 그후 배가 찢어지는 고통으로 끙끙대며 8일에 드디어
퇴원해서 실밥도 푸르지못하고 아기를 데리고 집에옴
글재주가 없어서 생각나는대로 막썻내요ㅋㅋ 이제 예쁜우리공주님사진투척!
태어나자마자 외할머니품에 안겨서
6시간만에 내품에안겨서
3일째 면회시간에
퇴원하고 집에와서 첫목욕
너무예쁘죠? 소중한 아기 사랑으로 예쁘게키울께요!
사진보러오세여 www.cyworld.com/94409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