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차로 집안 말아먹게 생겼습니다.

철부지 |2008.07.31 03:30
조회 2,434 |추천 0

이제 막 졸업한 20살입니다.

운전면허증 딴지 4개월정도되었네요.

처음에는 어머님이랑 운전연습을 하면서 몰다가

나중에는 몰래 몰래 몰다 걸리고

속도위반 딱지가 날라왔을때는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다시는 차를 몰지 말아야지 생각했습니다

정말 어머님께서 집안 말아먹을려구 하냐구 보험도 안들었는데

사고 내면 어떡하냐구 너가 지금 이럴때냐구 내가 어렸을떈......

어머님의 어릴적 얘기를 듣고는 잊혀지질 않터라구요.

그래서 그때 이후로 철이 들고 차에대한 생각을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사건이 터졌습니다.

다시는 몰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차를 몰고 싶은 맘이 생기었기에..

꼭 제가 몇년 차를 몰은 사람처럼 자신있게 친구들도 태우고 갔습니다.

 이번에는 어머님께 미리 연락을 했었고

축구를 가다가 친구들을 다 태우고 간거였는데 축구가 끝나고 보니

동생과 어머님께 20여통의 전화가 왔었더군요.

난이제 죽었구나 끝났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어머님한테 깨진건 제가 정말 반성하고 다시는 안몰겠다 했는데

 

여기서 사건이 터졌습니다.

제가 주차를 하면서 옆차를 긁어먹었습니다.

이런경우가 처음이기에 어떡해야 하지..어떡해야하지..하다가

결국 그차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죠

근데 그 차주인은 같은동네 사람이냐구 에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라고하면서

공장에 차 견적을 내보고 연락주겠답니다.

전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친구가 자세히 보니 그차에 페인트만 묻은거라구 지우면

된다구 하더라구요. 주변분들 도움을 통해 20센치 되는 페인트를 다 지우고 다니

지름 2~3미리 긁힌 자국 빼곤 말끔했습니다.

제가 보험도 없고 부모님한테 이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주인이 진짜 나쁜사람이여서

공장에 견적 사기로 내고 저보러 내라구 하면 어떡하죠?

물론 제가 살짝 스친것은 사실이지만.. 전 돈을 다 물어줘야 하는건가요..??

다행히 큰사고는 아니였지만 이런일이 처음이라 지금 가슴이 쿵닥쿵닥 거립니다.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정말 이러다간 어머님 말대로

언젠가 큰사고로 집안 말아먹을까봐 걱정됩니다...

 

그사람이 연락왔을때 어케 해야 할까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