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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

톡톡톡 |2011.08.10 14:48
조회 5,850 |추천 8

한 여자를 사랑한지 7년이 지나.. 이제  그녀를 보내줘야 할때인가봐요..

 

대학교 1학년때 만나 첫눈에 반한 그녀. 참 웃긴게 그녀의 맥주 회오리에 반해버렸죠.

 

지금 생각해도 참 웃긴 첫만남. 그 모습에 사랑에 빠진 나도 웃기네요.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지만.

 

그때는 정말 몰랐네요. 우리가 이렇게 오래 사귀게 될 줄은. 모든 연인들이 그렇듯 처음엔 참 좋았는데

 

어느 순간 서로가 편해지니 싸우고 배려 안하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

 

이런 패턴의 반복이었지만 우린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 아껴주고 사랑을 했었죠

 

뒤돌아 보니 어느세 우리가 사랑한지 7년이란 시간이 흘러있었네요

 

여자친구가 이런말을 했었죠.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싶다고. 사실 저도 이맘 이해해요.

 

나도 그랬으니깐.. 나도 그런 생각은 해봤으니깐.

 

그런데 난 지금까지 사귀어 오면서 그녀만을 사랑한걸 후회하지 않아요.

 

세상어디에도 이런 여자는 없을테니깐. 내가 이렇게 사랑할 여자 또 한 없을테니깐.  그래서 힘드네요.

 

헤어진지 두달이 다되가지만. 저는 쉽사리 끈을 놓지 못하겠네요.. 아니 평생 놓지 못할거에요.

 

날 사랑하지 않는 그녀. 딴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녀의 행복을 위해 놔줘야 한다

 

는 것 도.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말을 안듣네요. 마음은 계속 그녀를 붙잡아 두고 스스로를 괴롭

 

히네요.

 

정말 기억이라는 걸 지울수 있다면 지우고 싶어요.

 

며칠전 헤어지고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술도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내 앞에서 미안해 하며 새로운 남자친구랑 통화하는 모습, 항상 나와의 통화목록으로 가득찼던

 

그녀의 핸드폰이 이제 나아닌 다른 사람으로 채워져 있네요.

 

너 앞에서 이런 모습 보여줘서 너무 미안하는 그말.

 

사실 맘이 너무 아팠지만 그런 내색하지 않았어요. 그럼 그녀가 더 아파할 테니깐. 아픈건 한사람이 해도

 

충분하니깐. 그래도 나에게 미안하다며 흘려주는 눈물이 고마웠어요.

 

날 위해 눈물을 흘려주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전 집에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지금도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해요.

 

그녈 위해선 모든 걸 포기 할수 있는데. 지금은 너무 늦어버린거 같아요..

 

이제 그녀 생각은 잠시 묻어두고 열심히 살거에요. 열심히 살아야 나중에 그녀를 다시 만나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테니깐.. 조급해 하지 않을거에요.

 

긴 인생에서 잠시간의 헤어짐이라고 생각할래요..내가 그녈 정말 사랑하고 그녀도 날 다시 사랑하게 된다

 

면 우린 꼭 다시 만나게 될테니깐요.

 

내 마음은 한결같으니깐요.

 

헤어짐에 힘든 분들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우리 모두 힘내서 열심히 살아요!

  

  

 

 

 

 

 

수경아.

 

내가 늘 너한테 말했었지? 널 평생 행복하게 해줄거라고. 지금은 헤어지자만 나중엔 꼭 같이 하자고 서로

 

약속 했잖아.. 그 약속. 그 소망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

 

난 이 시간 이후로 그만 아파할거야. 그만 아파하고 열심히 살거야.

 

그래야 널 더욱더 빨리 볼 수 있을테니깐..

 

정말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거야.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있어야해?

 

내가 꼭 너 데리러갈게. 안녕... 정말 사랑한다.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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