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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 성격적으로 좀 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 |2011.08.11 01:45
조회 1,411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살아기를 키우는 20대 젊은 엄마에요.

 

간략하게 빠르게 쓸게요..

 

저희 신랑은 착한편이에요. 친구들도 안만나고 무조건 일 끝나면 떙돌이에..

 

집에오면 설겆이 쓰레기 버리기

 

저 힘들다고 하면 밥도 자주 차려줍니다..  항상 애교가 넘치고.. 가족밖에 몰라요

 

그런데 싸우게 되면 성격상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는 사정상 아직 시어머니께 생활비를 이체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장보거나 하는건 카드로 보고 시어머니께서 저희에게 생활비 받은걸로 결제하십니다.

 

음.. 그런데 제가 오늘 신랑에게 나 티비 드라마 보는거 무제한 정액제 만원짜리 신청했다 하니

 

(저희신랑이 좀 짠돌이입니다.. 무조건 싼거.. 100원이라도 더 싼걸 사려고 하는타입)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하면서 그런거 해서 뭐하냐 먹을거 하나를 더 사먹겠다

 

하드라구요 그래서 공중파 전부다 무료로 무제한 보는거다 설명해줬더니 아 그런거냐

 

근데 컴퓨터로 다운받아보면 되지 뭐하러 돈들이냐 하길래 애기가 컴퓨터 못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데

 

어쩌냐 했더니

 

미안하다 몰랐다 하드라구요. 근데 전 그 자체가 좀 싫더라구요 제가 겨우 만원 쓰면서 이렇게 눈치를

 

봐야되나 설사 조금 쓸데없더라두 겨우 만원인데.. 너무 섭섭하고 서럽더라구요..

 

평소에 저 지마켓에서 만원넘는 티 사본적도 없고.. 저도 신랑 닮아 덩달아 싼것만 찾고

 

절약하며 살려구하거든요. 아무리 신랑이 장난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살아본 결과.. 저렇게 말할땐

 

진심으로 탐탁지 않아하는거라는거 알거든요..

 

휴 대충 싸움의 발단은 이건데.. 신랑이 또 하는말이 엄마가 이거 다 내주는데.. 아끼면 좋지 않냐

 

이러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대체 엄마가 뭘 내준다는건지.. 우리가 생활비를 안드리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먹고 자고 쓰고 하는거 전부 ㄷㅏ 돈 드리고 있고 공짜로 사는거 전혀 없는데

 

신랑은 저런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더라구요 도대체 왜인지.. 정말 이젠 저런 소리 듣기가

 

신물이 납니다.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예를 들면 장보러 가서 꽃게가 먹고 싶다 하면 이건 예상외니까

 

우리돈으로 사서 먹자. 아이스커피가 먹고싶다 하면 기호식품 아니고 꼭 먹어야하는거 아니니까

 

우리돈으로 쓰자. 어이가 없죠 전.. 돈을 안드리고 사는것도 아니고.. 정말 듣기가 신물이 나다못해

 

짜증나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저런 이야기로 엄청 싸우다가..

 

몸싸움도 하고 제가 이혼하자고 애기델고 내일 가겠다 했더니

 

절 거의 때리다 시피 하고.. 문 사이에 서있는데 있는 힘을 다해서 절 문사이에 끼워놓고

 

문을 막미는데 너무 아팠어요.. 서럽고.. 내가 왜 이런꼴을 당해야하나.. 물론 저도

 

엄청 성격이 드센편이라 다다다닥 잔소리 엄청하고 때려봐라 때려봐라 난리 쳤죠..

 

신랑이 제가 티비를 켜놓고 건드리고 못자게 하니까 작은방으로 도망오길래 따라가서 또 지랄했습니다.

 

여기와서 뭐하냐고 지금 뭐하는짓이냐 네 열받게 했습니다 저도 열받으니까요..

 

그랬더니 애기를 안고 있는데 다리를 발로 힘껏 차더니 머리 끄댕이를 잡고 애기 내려놓으라고

 

해서 저도 오기가 생겨 어디까지 가나 보자 해서 애기를 내려놨죠. 그랬더니 머리 끄댕이 잡아댕기고

 

막 때리려고 하는데 자기도 심하겐 못하겠는지 여튼.. 좀 때리더라구요..

 

정말 너무.. 서럽고.. 짜증나고 미치겠어서 미친년처럼 웃고  막 소리지르고 지랄을 했어요..

 

그랫더니 애기는 경기하듯 울고.. 해서 일단 아기 재우고.. 알았으니까 이따가 이야기하겠다고 해서

 

애기를 재웠는데 휴 이젠 정말 더 이상 이야기를 하고 싶지가 않고 진짜 정말 이혼하고 싶습니다.

 

신랑이 좀.. 성격이 화가나면 주체를 못해요 평소엔 정말 착하디 착한데..

 

화가나면 눈빛이 변하면서 죽일듯이 처다보고.. 목도 막 조르고.. 건들듯이 라도 자기몸에 손을 대면

 

예민하게 반응 합니다. 물론 저도 화가나니까 툭툭치듯 기분나쁘게 건드는부분도 있습니다..

 

근데 저도 사실 초반에 신랑이랑 싸우면 욕을 많이 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고친지 엄청 오래되었습니다.

 

신랑은 화가나면 물건을 부수거나 방문을 주먹으로 치거나 심할땐 자해 비슷하게 머리를 막 박습니다.

 

벽이나.. 바닥에. 오늘도 애기장난감으로 화풀이 하고 발로 차고 부술듯이.. 저한테도 막 들고 찍으려는

 

듯한 행동을 취하더라구요..

 

저 솔직히 나이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시엄니 모시고.. 살면서..(지금은 같이안살아요) 할수 있는만큼 다하고 살았습니다.

 

산후조리도 저혼자 하다싶이 하고.. 신랑이 적게 벌어다 줘도 그안에서 내가 잘 절약해서 쓰고..

 

살면 신랑만 잘해주고 나도 잘한다면 행복하게 살거다 아직 우린 젊고.. 충분히 성공할날 많다

 

생각하고 살고.. 되도록이면 안싸우려고 많이 참지만.. 신랑 성격과 제 성격이 정 반대라

 

신랑은 참으려고 하는 스타일인 반면 저는 좀 그때그때 질러주고 뒤끝은 없는 성격입니다.

 

이래서 신랑이 제 성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건지.. 신랑은 원래 저런 성격이 총각때도 있었던거 같아요

 

엄마랑 싸워서 화가나도 방문을 부수려 들고 이런모습을 2번정도 봤습니다.

 

정말 평소엔 괜찮은 남자고.. 주위 사람들은 정말 니 신랑 착하다 하는데.. 네 저도 알아요

 

평소에 착하고.. 울 신랑만한 남자 없다는거.. 근데 싸울때 이런식으로 돌변하는거 보면

 

정말 막말로 또라이 같고.. 역겹기까지해요 정말 성격이 싸이코 패스 같아요..

 

전 아니다 싶은거는 바로 고치는 편인데.. 신랑은 다른건 몰라도 이 욱하는거..

 

화가나면 어디에라도 화풀이를 해야한다는점.. 정말.. 미치게 만드네요

 

오늘은 정말 절 구타까진 아니어도 때리건 확실합니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아니진 않을거 같네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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