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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설사 두시간 참아보셨나요? 안참아봤음 말을마세요.

뿌찌직 |2011.08.12 14:34
조회 3,949 |추천 5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진 않았는지 살짝 걱정이 되지만은..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훈녀라규~ ㅋㅋㅋㅋㅋ오잉?ㅋㅋ

 

 

제가 21살때 있었던 일을 써보려고합니다.

 

병원선생님들이나 주의 사람들한테 말하면 반응이 좋길래,ㅋㅋㅋㅋㅋㅋ

 

판에 올려서 내가 꼭 톡톡이 되겠다고했지만..

 

드러워서 톡톡안될꺼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그럴까요?

 

무튼 이왕 클릭해서 저의 글을 읽기시작했다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 ^ ㅋㅋㅋㅋㅋㅋ

 

 

음슴체로 쓰는게 읽기도 편하시죠?~ㅋㅋㅋ

 

그럼 음슴체로 후비공!

 

 

때는 21살때였음, ㅋㅋㅋㅋ

 

12월 중순쯤 어쩌다가 남자를 소개받게되었음,ㅋㅋ

 

별 기대안하고 만났는데.어머나~ 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내스타일이였음,ㅋㅋㅋ

 

식당에서 음식을 덜어서 주는거 하며..ㅋㅋㅋㅋㅋ강인의 카리스마와 성시경의 부드러움?

 

머라냐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

 

무튼 그남자와 2번 정도 만남을 가지고 사귀지는 않은 썸씽관계에서 연락을 주고받을때쯤

 

12월 31일이 다가오고있었음,

 

나는 그 소개팅남에게 나랑 같이 해보러 우리집 뒷산에 올라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고.

 

소개팅남도 수락했음!

 

그렇게 우리는 새벽5시쯤 만나, 우리집 뒷쪽에 있는 그래도 꽤 유명한 산, 한시간 반정도 올라가야하는

 

산을 등산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

 

어두워서 인지.. 나도 모르게 의지하게 되고,,

 

그래...이런분위기야, 나름 만족할때쯤,

 

벌써 정상에 도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많았음!!!

 

근데 해가 뜨려면 40분이 남았다는거임,;;;; 후덜덜,,,그렇게 자리잡고 따뜻한물 마시면서

 

기다리고있는데.......

 

 

 

있는데...........

 

 

 

 

 

 

 

 

 

 

 

있는데..........

 

 

 

 

 

 

 

 

 

 

 

 

 

 

 

 

 

 

헐,,,,,,,,,,,,,,,,,,,,,,,,,

 

갑자기 배에서.....반응이 오기시작했음,!!!!!!!!!!!!!!!!!!!!

 

나는 그 반응으로 느낄 수 있었음,,, 이 놈은 보통놈이 아니란것을,,,,,,,

 

아시는분은 알겠지만..폭풍설사는.......계속 아프기보다는 아팠다 안팠다는 반복하다가,,

 

절정이 왔다가 살만했다가 반복하가 그 주기가 점점 줄어드는 아주 무서운 거임.

 

아직 해가 뜰려면 20분이나 남았는데...............짜증나게 배의 아픔의 주기는 점점 짧아져가고.

 

가스마져 배출하지 못하면 나는 죽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몰래몰래..가스를 배출하기 시작했음..

 

그나마그나마..조금 아주 개미똥만큼 살만했음,

 

이제 해의 머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함,,,

 

소개팅남은 동영상을 찍으며 너무 이쁘다고 감탄했지만..

 

나는 저 해따위............2010년의 첫해따위......관심도없었음!!!!!!!!!!

 

왜케 느리게 뜨는지...짜증만.계속 나고..

 

얼굴도 점점 창백해져가고 말도없고, 나도모르게 몸까지 떨게됐음,

 

어디 아프냐고 왜말이 없냐며 소개팅남이 걱정해줬지만..추워서 그런거라며 무시했음

 

 

 

해가 다 뜨고,,,,,,,,,,드디어 산을 내려가기시작했음,

 

정말 내려가는데도 난 죽을고비를 여러번 넘겼음,,,,ㅠㅠㅠㅠ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똥꼬를 최대한 쉴틈을 주지않고 비틀며 내려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중간중간 그 아픔이 나를 힘들게 했음,

 

멀리서 보이는 레고같은 아파트들 안에 화장실이있고 거기에 변기가 있고.

 

난 집에있었으면 이런고통이 없고,ㅠㅠㅠㅠㅠㅠㅠ이런저런 생각에 지쳐갈때쯤

 

그때 갑자기 문득  3일전 티비에 나왔던 스님이 생각났음,

 

 

그 스님은 저쪽 동남아쪽 스님이셨는데.

 

시위? 를 하시는데  몸에 휘발유를 뿌리시고 불을 붙여

 

자신을 희생하면서 그렇게 시위를 하시는데..

 

정좌 끝까지 유지하면서 스르륵 쓰러지시면서 숨을 거두시는 거였음.

 

몸에 불이 붙어 타고있지만 끝까지 정좌를 유지하시는 스님을 생각하니.

 

그 몸이 타는 고통!!!!!!!!!!!!그 고통도 참으시는데...

 

내가 이 폭풍설사 따위 못참겠냐!!!!!!!!!!!!!!!!!!!!!!!!!!!!!!!는 마음으로 심호흡을 하면서 내려갔음

 

그렇게 40분쯤 내려갔나.....?

 

아....소개팅남은 머하고있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앞장서 내려가고있었음,  내가 앞으로 가면 혹시라도 방구 새어나올까봐 앞으로 보냈음,ㅋㅋㅋㅋㅋ

 

공원이 보이기시작했음, 할렐루야ㅠㅠ..................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멀리 작은 집하나보이는데 그게 화장실이라고 소개팅남이 알려줬음

 

나는

 

"정말 저거 화장실 확실하지?"

 

라며 상냥하고 미소지으면서 말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은 살기를 느꼈는지..

 

" 너 저거 화장실아니면 나 한대 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ㅋ미안해 소개팅남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화장실에 도착했고..

 

난 화장실로 들어갔지만...바지가 등산바지라 좀 복잡했기때문에...

 

흥분하지않고,,,,,끝까지 심호흡을 유지하면서 바지를 내려서 앉는 동시에.........

 

 

여기까지하겠음!!!!!!!!!!!!

 

난 매너녀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렇게 나의 잊을 수 없는 폭풍설사 참은날은 끝이났고..

 

 

 

 

 

아.......그 소개팅남은 어떻게 됐냐구요?~ㅋㅋㅋ

 

그 후로 연락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마지막 까지 훈훈하고 조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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