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빽으로 대기업 들어가는 친구..

글쓴이 |2011.08.12 19:58
조회 3,415 |추천 1

현재 20대 중반의 여자로

이렇다할 스펙도 없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거기다 학력은 고졸이라

선택의 폭도 좁고 마땅히 취직할곳이 없는터라

현재 중소기업에서 100만원 가까이 받으며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사무직만 할수도 없고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일 힘들고 박봉인거 알지만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다보니 보육교사를 선택하고 이것저것 자격증과 학점을 따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친한친구 한명이 연락왔더라구요

대기업에 취직하게 됐다구요...(말만하는 다들 아는 곳)

단번에 이 친구 빽으로 들어간거 알았습니다.

일단 아버지가 이 회사에 어느정도 지위가 있고  이친구도 저와 마찬가지로 고졸입니다

아무스펙없이 그냥 놀고있다가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에 다니게 됐는데

친구아버지가 마침 회사에 자리가 나서 들어오라고 했나봐요

연봉도 저보다 훨씬 높구요

 

 

 

친구로써 진심으로 축하해줘야 하는게 맞지만

이친구랑 저랑 모든게 같은데 다만 다른거라곤...전 빽이 없다는거...

그래서 너무 샘나고 억울하고 해서 진심으로 축하해줄수가 없더라구요 (전 좋은친구가 못되나봐요 ㅠㅠ)

이 친구가 능력도 있고 하면 억울하지는 않았을꺼 같아요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맘같아선 돈 많이버는 직업 구하고 싶어도 그게 마땅치도 않는데

그래도 나름 뭐라도 해볼꺼라고 일하면서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이 소식을 듣고 제가 현재 하고있는게 너무 허무하고 열심히 하면 뭘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자격증이고 뭐고 포기하고 싶은생각이 들더군여 ㅠㅠ 정말 갑자기 의욕상실...

 

 

 

 

친구로써 정말 축하해야 할 일인데 그런 마음보다 억울하고 허무하고 허탈한 마음이 더커요.

공부가 손에 잡히지도 않네요 ㅠㅠ

저  정신 좀 차리게 정말 인생선배로써 조언 좀 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