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저희는 저희는 충북영동군 군민관광지에 살고있는 14살,17살 학생들입니다.
저희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강으로 낚시를 하러가던중,우연히 딱한 할머니를보고 도와드리고자하는마음으로 말을 나누다 보니 사정이 너무 딱해서..쓰게되었습니다.
(ps.할머니는 저희가 할머니쪽으로 할머니 도와드리려고 할머니쪽으로 갈때,할머니가 우리쳐다본게 기분나빠서 따지려고 그런줄알고,
사과하려고 하셨다합니다..)
간혹 글이 길어지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간단하게 할머니 얘기를 해드리자면..아이들의 부모님은 일찍 도망을가시고,그 아이들을 돌봐줄사람이 없어 할머니가 맡게 되셨다고 하구요.
원래는 할아버지와 함께 조금씩벌어 여려운 생활을 그나마 이어오셨지만,
작년4월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때문에 큰손자(11살)는 공부에 전혀 손을안대고
할머니는 혼자 돈을벌어 손자들을 키우셔야 한다고 합니다.
할머니에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해택(?)을 맏으라고 동사무소 같은델 가보시라고 말해봤는데
할머니는 자기명의앞으로 집이 있어서 그런게 하나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마저 비가오면 쓰러질정도로 허름하고, 개미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손자와 인터뷰내용 밑에첨부)
이번이 마침 여름방학이라,지인이 알려준 이곳 군민관광지로 2시간여를 트럭으로 달려오신 할머니는
텐트가아닌 흔한종이박스위에 다 헤져가는 이불을 깔으시고,아직은 너무어린 1학년손자와 함께
담요를 덮고 주무십니다.(4학년손자는 집에 혼자있구요..)
다른분께 겨우 물려받으신 아이스크림기계로 개당1,000원 하는 아이스크림을 팔아 생태를 이어가셔야 하지만 몇몇 아이들빼고는 박탈스런 도시사람들은 자기가 싸온 음식만 먹기 바쁠뿐,
할머니는 거지취급하며 거들떠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금,토,일..이렇게 삼일동안 할머니가 파신 아이스크림은 겨우 2개뿐...
아직어린 우리자매가 도와드릴수 있는 일이라곤 겨우 할머니곁에서 말동무가 되어드리는것과,
아이스크림기계 옮겨드리는것,그리고 아이들과 놀아주는것 뿐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착하신 할머니는 웃으시며 이 소박한 정에도 고마워 어쩔줄을 몰라하십니다..^^
사진첨부
다른사람들 다 텐트에서자는데..그냥 바닥에서 이러고주무신답니다..
아 그리고 민석이(손자)뒤에 있는 튜브는 어디서났냐고하니까 할머니가 쓰레기통에서 주워오셨다고
합니다..
인터뷰내용 (손자9살)
(참고로 이때 할머니 없었습니다!)
검정색→글쓴이
파란색→손자(손자이름 가명 민석이)
민석아~누나들이 인터뷰할껀데 솔직하게 얘기해줘야되!
응 (엄청부끄러워함ㅋㅋ)
저기..할머니 돈 많아..?
응..많아 내가 할머니 주머니에 천원짜리 많은거 봤어
아..그렇구나^^집은..좋아?
아니..집 막 비오면 쓰러질라그러고..개미가 맨날 물어.
그럼 넌 이런데서 자는거 좋아?
응! 집에 안가고 여기에서 맨날맨날 잤으면 좋겠어
(더 있었지만 이하 생략)
제가 지금 말하는 이 할머니 말고도,길거리에 불쌍한 할머니들이 많이 계십니다..
귀찮고 보잘것 없어보이더라도, 그런할머니들께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주세요!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요즘 할머니,할아버지 폭행..이런글 가끔씩뜨던데..
그런걸 볼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길거리에서 물건을파시는 분들이건,그냥 지나치는 분들이건, 한번만나고 말꺼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우리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럼 전이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할머니가 주무시는곳
밑에깐 돗자리는 주워오신거라고 하구요..물병에있는 물은 시중에서 파는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씻는 수돗물을 받아서 드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