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음슴체씀..넘 억울해서 톡 되기를 바람..이런건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함..ㄷㄷ
나는 낭랑 십팔세임..
솔까 좀 통통..
아니다 걍 뚱뚱함..
171에 72임...
통뼈라 어쩔수가 없음..
다른 통통족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하비임..(하체비만)
완전 소벅지임..일잘하게 생겼음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함..나는 스펙이 미틴 뇨자임..ㅋㅋ 헌혈을 하러 갔음
근데 왠지 모를 자신감으로 그날은 치마가 입고 싶었던 거임..ㅋㅋ 미쳤지..ㅋㅋ
그래서 치마를 입고 갔음...
나님은 가난한 고딩이므로 지하철을 타고 갔음..
도착했는데 그 역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는거임..좌절..OTL
그래서 나님은 계단을 힘겹게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었음..
근데 여자들은 알겠지만 치마 입었을 떈 계단 올라갈 때 뒤에 가리지 않음?
난 부모님께 그런 교육을 착실히 받아온 터라 가렸음..
약 5계단을 올라갈 무렵..
근데 어디선가 비웃는 소리와 날 보는 시선이 느껴짐..
살짝 봤음...이상한 빅뱅 짝퉁들이 날 쳐다보는 거임(진짜 현란함의 극치였음..)
4명있었는데 대략 A,B,C,D라 침..
A는 그 뭐냐..뉴에라 라고 혹시 아시나??그 막 태양이 즐겨 쓰는 모자 같은거..챙에 모양박혀있고..
그거에 형광녹색보다 좀 덜 튀는 색 나시를 입고 있었고..
B는...걍 흰티에 청바지...얘가 젤 정상적이었음..가장 착한 애 같음..
C..얘가 피크임..ㅋㅋ 진짜 그 뭐냐..뚜껑없는 모자..캡인가?그거 옆으로 쓰고 보라색 티인데..왜 아빠 속
옷처럼 생긴거 있잖아..ㅋㅋ아 뭐라 설명해야하지?ㅋㅋ 아 근데 걘 몸매가 한민관 이었음(비하하려는건
아님..그 사람밖에 생각이 안남..) 바지는 혐오하는 스키니..신발은 그 더운 여름에 아이스크림색 하이탑..
D...얘는 기억이 안남...걍 존재감이 없음..왜 그 무리중에 과묵한데 할말다할거 같은 스타일..?
암튼 이렇게 있었는데 A는 웃고 있고 B는 하지말라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고 C는 욕을 하는거임..
A랑 C는 날보고 있었음...정.확.히! 나였음..난 처음엔 왜 그런지 모르고 ㅁㅊ..이러고 갈려그랬
음..하지만 그 무개념의 C는 금기같은 말을 내 뱉고 말았지..
"저 년 진짜 골 때리네..ㅋㅋ 아나 왜가림?자신있나?아~!ㅋㅋ안가리면 민폐인걸 아나?ㅋㅋ아 ㅆㅃ나 오늘
돈없는데.."
그제야 멍청한 난 상황을 이해했음...A와 C는 날가지고 내기를 했던거임..내가 계단 올라갈때 가리나
안가리나..아무래도 C는 안가린다에 걸고 A는 가린다에 건거 같음..
난 정말 화가 나고 억울 해서 가서 말할려 했지만 나 아니라 그럼 난 뻘쭘하고 자격지심있는 애로
보일 거 같아 그냥 참고갔음..근데 진짜 서러운거임...솔까 하비는 치마입으면 안됌?
정말 서러워서 아무 화장실이나 가서 울었음..근데 신경안썼더니 걍 풀림..그래서 헌혈을 하러 갔음..
근데 더 힘든 일이 일어남..갖은 수모 다 겪으며 갔는데 검사하고 나니 저비중 헌혈자라면서
다음에 오라고함...아나...일진 진짜 개 싸나움..
물론 헌혈하러 가면서 치마입고 그러는거 잘못한거 암..근데 나도 여자니 교복치마가 아닌 그냥 치마를
입고 한번쯤 나가보고 싶었음..
친구들이 다 키도 크고 쭉빵한 지라 친구들 있을땐 치마안입음..검은 바지 입음..(통통족 공감..?ㅎㅎ)
집에 와서 나는 그 치마를 장롱 깊숙히 쳐박았음...
그리고 조용히 빌었음...그 빅뱅 짝퉁같은 A,B,C,D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주세요..(죽으라는 거 아님..뭐랄
까..개과천선..?)
난 이 글이 톡되기를 바람..진짜..이런건 널리 알려져야함...아나.솔직히 말할꼐...위로받고 싶어..ㅠㅠ
뚱뚱하다 뭐 이런 악플은 사양함...나님은 11년동안 공부만 해서 몸매 관리 안했음..ㅋㅋ
80kg넘으면 서울대 간다며..ㅋㅋ 얼마 안남았어..ㅋㅋ
진지할떈 궁서체라는데 나는 그냥 일반체함...궁서체할 기분아님..짤방도 올리기엔 나의 상심이 넘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