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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되는거였네요 혼전임신은..

|2011.08.14 17:17
조회 4,150 |추천 0

 

전 21살 입니다

 

솔직히 요새들어서

경구 피임약이 날짜가 하루늦는거에요... 목요일인데 수요일꺼 먹구잇구..ㅋ

그래서 걱정이 정말 많이됐어요;;

남자친구가 이제 막 캐나다에서 들어온터라 (동갑캐나다인)

급하기 이번에 처음으로 경구피임약을 먹게되었는데

이게 글쎜ㅋㅋㅋㅋㅋㅋㅋ..... 생리를 안하네요 다먹었는데....

 

왠지 모르게 한알이 밀려있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생리안하니까 괜히 더 신경쓰이고 ㅜㅜ..

남자친구한테 징징거렸는데 바쁜지 카톡답장이 안와서 혼자 눈물좀 흘렸습니당..ㅎㅎㅎ

 

그러면서 이제 진짜 좀 확 와닿더라구요..

지금 이나이에 아이를 갖게되면 난 뭘하면서 살아야할까-

언제까지고 19살이고 20살일것만 같았던 내가 벌써 이런 생각을 하고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ㅎㅎㅎㅎ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아이가 생기면 같이 키워야지~ 자기가 벌인일 책임도 못지면 그게 사람이냐고..ㅋㅋ 하는데

그 .나 .마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ㅎㅎㅎ (그치만 미래를 생각하면 그래봤자 막막 --)

알고봤더니 경구피임약이 휴약기간 최대 7일까지 생리가 없을수도 있다고 하던데..

정말 머리가 복잡하긴 합니당^^

 

그래도 임/출/육아 톡 카테고리 보면서

같은 나이 또래 맘들께 용기를 갖기도 하고.. ㅎㅎ 미래를 생각하기도 했었네요

 

정말 적은나이에 그만큼 용기있는 결정을 내린 당신들이 부럽습니다,

얼마나 슬프기도 슬프고, 막막하고, 절망감에,,

솔직히 임신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을때는 중절술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적은 나이에 아이를 낳는건 한편으론 제 남은 인생을 약간은 틀어막는것도 되니까요 ㅎㅎ

그런것들을 이겨내고 소중히 아이를 품고있다는거 자체에 존경스러움을 느낍니다^^

 

 

 

아무쪼록 빨리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당장 내일 남친끌고 피검사라도 하러가려구요..ㅋㅋ

내일 아침에는 꼬옥 임테기도 해봐야징...

 

 

그럼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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