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3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서울가는 버스에서 있엇던 일인데
편하게 음슴체 갈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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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에서 학교다니는 23살 대딩임
근데 지금은 방학시즌이라 집에서 일을도와주며 잉여짓중임
이런 일상이 계속되는 어느날 군대에서 친하게 지내던 후임하나가 전역햇다고 연락이왓음
그래서 다같이 친하게 지냇던 후임애들에게 연락을해 다같이 보자고 약속을 잡앗음
근데 내가 집이 마산이라 상당히 멀어서 일찍출발을햇음
그게 삼일전 12일이엿음
그리하여 머나먼 여정을 위해 고속터미널로 갓음
버스를타고 4시간이나 가야하기때문에 노래나 들으며 잠을 잘려고햇음
내 버스 자리가 통로측이엿는데 내 건너편 자리에 육군군인이 한명와서 앉는거임
그래서난 그냥 '올 군인 고생이 많겟다' 하고 쳐다봣음
그리고 버스가 출발햇음
한 10분정도 출발햇을때 갑자기 육군이 한숨을 쉬면서 잠을 취할려고햇음
근데 옆에 여자분(다른일행임)이 잇는데 다리를 엄청 심하게 꼬고 쫙벌남이 되고 그랫음
그리고 그뒤엔 또 갑자기 여자분 쪽으로 고개를 자꾸 들이대는거임
여자분은 당황해서 바로 세워줄라고 옆으로 밀쳣는데 그게 귀찬앗는지 팔로 막 옆 여자분을 치는거임
그걸 보면서 '아 저 군인 술을 한사리 하고 오셧구나' 라고 생각햇음(냄새도 쩔엇음)
그때 여자분이 나한테 헬프를 쳣음
"저기 죄송한데 이분 술이 많이 취한거 같은데...자리좀 바꿔주실수잇으세요?" 라고햇음
근데 버스가 자리가 거의 다차서 나도 어쩔줄 몰랏음
근데 마침 그 여성분 뒷자리(군인뒷자리)에 터미널 직원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주무시고 계셧음
혼자 앉으셔서 주무시길래 나는 조심스레 꺠웟음
"저기 죄송한데요 지금 앞자리에 군인이 술먹고 취해서 정신을 못차리는데 자리쫌 바꿔주실수 있으세요?"라고햇음
근데 아저씨분께서 이 2자리는 좀잇다 손님들 탈꺼라고 빈자리가 없다고햇음
그래서 여자분과 나는 당황햇음
근데 아저씨가 어딘가에 전화를 햇음
알고보니 터미널에 전화를 하여 한자리 티켓 팔지말라며 전화를햇음
그래서 여자분은 다른자리로 이동하고 군바리는 의자 2개를 점령하여 편하게 눕는거임
이렇게 편하게 눕는거임
근데 이때 갑자기 엄청나게 불길한 느낌이 쓰나미처럼 몰려왓음
누워잇는데 다리를 심하게 좌우로 흔드는거임
이놈이 몸부림을 치기 시작한거임
설마설마햇는데 놈의 발차기가 날라왓음
난 피햇지만 너무 좁은 버스안이라 어깨를 스치고 허벅지도 스쳣음
순간 난 너무 화가난 나머지 그 다리를 낚아채서 다리를 옆으로 날려버렷음
근데 앞자리에 부딪히는바람에 앞에 있던분이 깜놀하셔서 비명지르시는거임(죄송해요;)
하지만 뒷자석에 잇던 모든사람들도 그저 이상황을 쳐다보기만 햇음(나를 불쌍하게 봣을꺼임)
그리하여 1시간정도 버스를 타고가는데 갑자기 발길질이 엄청심해졋음
난 춘리가 빙의한줄 알앗음.
계속되는 발길질에 다시한번 빡친나머지 군인놈의 허벅지를 잡고 바닥으로 내팽겨 쳣음
쿵!! 하는 소리에 시선이 집중되엇음
근데 이놈이 바닥에 편하게 누워진 나머지 발길질이 너 심해졋음
앞좌석 대각선 옆자석 등등 사방으로 날렷음
난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내 발로 군인의 종아리 부분을 밟아서 못움직이게 봉인햇음
바닥으로 내팽겨치고 발로 밟고 누르고 잇는게 좀 미안하긴 햇지만 그땐 너무 화가나잇엇음
다른 승객분들도 불쾌한 표정을 지으셧음.(제 옆자리 있던분도 ㅁㅊㄴ 이라고 욕설을 하심)
2시간정도 가다가 기사분께서 휴게실에 잠시 멈췃음
손님들이 거의다 내리고 기사분께서 이 군인보고 정신차리라고 의자에 앉히려고햇음
근데 갑자기 아!!!!!!!~~~!!~! 하면서 사자후를 쓰는거임
그리고나서 갑자기 쌍씨옷이 들어가는 단어를 선사하는거임
기사분이 당황하셔셔 "허허..이놈이 헌병대 맛을 모르는구만" 이라며 '넌 14박15일 무료 헌병체험 확정'
이라는 멘트를 날려주셧음
그리하여 다시 출발하는데 앉아잇다가 자는게 불편햇는지 이번엔 스스로 바닥으로 떨어져 누웟음
근데 군인이 훈련 받는게 생각낫는지 의자밑으로 포복으로 들어가는거임
뒤에 있던 여성분 두분은 갑자기 발밑에서 튀어나온 손과 얼굴을 보며 비명을 지르셧음
그걸본 직원분이 끌어내서 편한자세로 만드셧음
그리고 그상태로 4시간동안 버스에있엇음
서울가는 버스라 피곤하고 잠을 자고싶엇지만 이 육군 군인때문에 4시간동안 긴장빨고 개고생햇음
그리고 서울고속터미널에 도착햇을때 나는 빛의 속도로 내렷음
진짜 이렇게 개고생하면서 버스탄건 처음이엿음....ㅜㅜㅜ
저도 휴가나왓을때 술많이 먹고 그랫지만 복귀하는날엔 이렇게 개떡처럼 먹진않앗음 ㅜㅜ
솔직히 요즘 뉴스에 군인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지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술을 먹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달아도 가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을 안망쳣으면함
이제 곧 입대하시는 분들이나 다른 현역분들은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켓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