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십대 후반의 시골촌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느 한 여인을 사모하고 있는 대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동기이자 한살 많은 이형의 고민을 제가 대신 올립니다
졸업 이후에도 간간히 연락해오던 어느날 설구경 좀 하고싶댔더니
놀러오랍니다
그 형이 둘만 마시기는 재미가 없으니 여자 두명이 동석할거라고 귀띔해 주더군요
저야 뭐 굳이 상관없으니깐 알겠다고 했죠
그래서 상경하고 지하철 타고 약속 장소에 가니 그 형이랑 여자 두명이 먼저 술을
먹고 있더군요
여자 한명은 약간 잘놀것 같은(?) 느낌이었고 다른 한명은 정말 수수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마시고 떠들고 정신없이 놀다가 2차로 호프집 같이 술이랑 안주를 파는 노래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노래방에서 더 신나게 놀던 와중에 여자 두명이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나가자 그형이 귀띔해주더군요
저 수수하게 생긴 애가 자기 사무실에서 일하는 부하직원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라고~(아하 부른 이유가 있었구만 ㅡㅡ)
언제부터 좋았냐~ 왜 좋냐~ 그 여자도 아냐~ 진도는 어느 정도 나갔냐~ 등등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여자 둘이 들어왔고 그 뒤에 왠 남자 한명이
들어오는 겁니다
뭐지~?? 이러고 벙쪄있는데 여자들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노는 겁니다
가관인건 그 남자도 거리낌없이 어울려 잘놉디다 ㅡㅡ;;
내가 이렇게 어이없는데 그 형 기분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고 황당했습니다
제가 듣기론 분명 그 여자분 남친이 없고 형이 그 여자분을 관심있어 한다는 것을
그 여자분이 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제 상식선에선 넷이서 노는데 형이랑 제가 모르는
제 3자 그것도 남자를 끌어들여 노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얼핏 다른 여자분한테 들었는데 그 남자가 수수하게 생긴 여자분을 좋아한다고
들었는거 같은데...아무리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게 노는 그 남자도 이해가 안가고.....
그렇게 노래방에서 나와서 각자 집으로 향했고 저랑 형은 찜질방에 갔습니다
그 형도 어떤 상황인지 그 여자의 의도가 뭔지 정말 심난해 했습니다
형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가 여자를 만나 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전혀
무슨 심리인지 파악이 안되고..이런 둘이서 머리 맞대고 생각해봤자 무슨 결론이
나오겠습니까 ㅎㅎ;
다음날 고향으로 갈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바래다 주는 형은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생각이 많은 모양이죠~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저도 답답하고~
어제 하루 본거였지만 그 여자분 전혀 그렇게 남자 관계 문란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그 여자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다른 남자를 끌어들였을까요??
이 여자의 심리가 어떤건지 아시는 여자 경험 많은(?) 형님 or 아우덜
그리고 같은 여자로서 어떤 심리인지 가르쳐 주세요 누님 or 동생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