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에 맞지 않는거 알지만
네이트에서 제일 진지한 게시판 같길래..
죄송죄송.. 조언 좀..
ㅠㅠ
제가 결벽증인가요? 아님 강박증?
저는 제가 결벽증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근데 강박증? 이라는 생각은 조금 듭니다
요즘 주변사람들한테 결벽증이란 소리를 많이 듣는데
보면 농담 비슷하게 하는데 진심으로 하는 말 같아서요
(남들이 저보고 강박증같다고 하진 않아요 그런데 남들이
결벽증으로 보이는 그 행동들이 강박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한테 피해를 주진 않아요
다만 가족들이 보기엔 제가 결벽증 같아 보이나봐요
아 결벽증 초기라면 그런것 같기도.. 판단해주세요ㅜㅜ
일단 미리 말하자면
전 원래 그렇게 깔끔함을 따지는 사람 아니었습니다
더럽다는건 아니구요 다 각자 집에 생활방식이 있고
자라온 환경이 있을거잖아요
그런걸로 봤을때 저희집은 보통정도라고 생각해요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깨끗하지못한 부분도
좀 있는것도 같지만 대체적으로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랬던 제가 크면서 조금씩 변했어요
저는 외출했다가 집에 오면 신발을 벗자마자 발딪기 전에 양말부터 벗고
화장실로 직행합니다 샤워를 하거나 그렇지 않은 날은 팔, 다리 비누로 꼼꼼하게
씻어야 하구요 씻고나면 옷을 갈아입어요
손 자주 많이 씻는 편이구요 원래는 발도 처음에 집에 들어와서 씻는게 단데
저희집에 문열어두면 시원해서 문열어두는데 옆에 공사중이어서 먼지가 정말
많이들어와요 그래서 그냥 거실 돌아다니다가 더럽다 싶음 들어가서 그냥 발 문지르면서 물로 헹구는 정도? 예요
그리고 제 책이라던지 물건 같은거 길거리에서 떨어뜨리면 꼭 물티슈로 닦아서 써야 하구요
집에 누가 오는거 싫어합니다
원래는 안그랬어요 근데 크면서 저희집에 가족들이 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사람들을 안데리고 왔어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내추럴하게 있기도하고(ㅋㅋㅋㅋㅋ1%로 안되는 이유..)
누가 오면 불편합니다 특히나 집에 손님이 오는게 싫은건
손님들이 다른 집가면 화장실로 가서 손부터 깨끗이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그러고 노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밖에서 용변때문이나 손에 끈적하게
뭐가 묻지 않은 이상 화장실 일부러 손 씻으러 가시는 분
많지 않잖아요
저 아무리 손 많이 씻어도 밖에 나가서 일부러 손씻으러 화장실 찾아 다니진 않구요 제 주변사람들도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저나 제 주변사람들 같지 않겠지만 제 기준보다는 제가 다른 분들을 봤을때 그랬기 때문에) 그런 손으로 이것저것 만지고 돌아다니잖아요
씻은 손도 아닌데 저희집에 와서 이것저것 만지고 앉고 이러는게 좀.. 그래서 좋아하진 않아요
그리고 남자들 오는거 특히나 싫구요
남자 결벽 이런건 아닌데요 저희집 집들이 했을때 아빠 친구분들이나 사촌들 와서도 느꼈지만 변기를 올리지도 않고 그대로 볼일 보시기도 하고..(안방 화장실은 아빠 혼자서 쓰고 거실 화장실은 엄마랑 저 언니가 써서 평소에 그런거 신경쓸 일도 없었고 그전에 주택에 살때는 이런거 신경쓰는 증상같은거 없었음)
어쨌던 오줌이 변기에 튀잖아요 닦아내도 찝찝하고..
그래서 싫어합니다
저도 어떻게보면 이런 제가 참 유별난것 같아요
근데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가..
근데 저희 집이 외가친척들이랑 많이 친해요
나름 자주 와서 자고 갈 정도
그래서 그런가 또 외가친척들이 와서
자는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오면 오는가 보다 자면 자는가 보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자주와서 그냥 포기했다는게
맞는듯..ㅋㅋㅋㅋㅋ 가고나면 깨끗이 청소)
저도 제가 태어날때부터 이런성격으로 태어난게 아니라
뭣때문인지 몰라도 그런거에 예민하게 바꼈어요
저도 원래 이런게 아니라 이런거 정말 피곤하고
스트레스예요 저 그렇다고 해서 결벽증같이 그렇게 깨끗한거 아니예요( 티비보면 결벽증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과자부스러기에도 집착하고 그러던데 전 그런거 전혀 상관없어요흘리면 나중에 치우면 된다는식)
몇몇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제 스스로도 스트레스받을만큼 유별난거 있는데
그거야 저한테나 해당되고 저 남들한테 강요하진 않아요(제가 그런걸 싫어할뿐 강요하진 않아요. 제가 제공간 깨끗한거에 특히나 집착하는데-침대나 의자 같은것만ㅋㅋㅋ-씻지도않고 제방에 와서 그러지만 않으면 다 가고 청소할지언정 뭐라고 하지 않아요)
어제 외가친척들이 집에 와서 자고 갔는데요
오늘 엄마한테 제가 결벽증인것같다고 심하다고 뭐라고
했데요(저 개 안좋아하는데 개 박스에 넣어 데리고 와서 표정관리 안된건 인정합니다..ㅋㅋ) 친척들이 그러더라고 저한테 또 뭐라고 하는겁니다
평소에도 엄마가 저한테 결벽증이다 뭐다 하는데
전 결벽증같다고 생각안해서 그냥 넘겼는데
하는말이
"깨끗하지도 않은게 깔끔한 척은 혼자 다 하고"
이 말을 입에 달고 사세요
그러면서 "점점 성격이 이상해 진다"면서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 이러냐" 이러세요
근데 저도 억울해요 저 깨끗하다고 한적 없구요
깨끗한 척 한것도 없구요 다만 몇 부분만 변한것 뿐이예요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도 뭐라고 그래요 정말
심각하게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생각나는 걸로만 적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요..
제가 결벽증인가요? 결벽증 초기증상?
원래 안그러던 제가 이러니까 저도 정말 미치겠어서
신경과? 가봐야 하나 진지하게 생각중인데
그런데가면 기록 남는다고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깨끗한건 좋으나
그런거에 제 몇부분이 지나치게 집착한다는게
문제예요
+제가 이러기 전에 2007년도 였나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집 공개됬을때 노홍철이 집에 사람들 왔다고
손님용 슬리퍼 신기려고 하고 막 집에 사람들 쳐들어
오니까 싫어하고 이런거 이해못하고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도 노홍철 강박증 치료
한다고 정형돈이 노홍철 집에 가서 하루 잤을때
노홍철 반응 이해못했거든요
근데 정말 지금은 이해가요 정말 이해가요 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노홍철 정도까지 아니예요)
제가 치료받아야할 결벽증이나 강박증 같아
보이시나요ㅜㅜ?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조언 좀..ㅠㅠ
++
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86538
결벽증에 대해 알아보다가 찾은 기산데
이것도 저랑 같네요..ㅜㅜ 생각못했던게 많은듯ㅎㅎ
반바지 입었을때 택시나 버스 시트, 의자에 제 피부
닿는게 싫어서 최대한 안닿으려고 하고 닿으면 찜찜..
그리고 손잡이 휴지로 싸서 열고 ㅋㅋㅋㅋㅋㅋ
이건 정말 답이 없는 결벽같아요 저도.. 이게 제일
싫어요 원래는 상관없었는데 손님온뒤로 급 인식..
무슨 문을 휴지로 싸서 열어 참나 이러다가도 또
안그러면 찜찜..ㅜㅜ
그리고 제 공간에 누가 들어와서 손대면 바로 물티슈로
꼼꼼하게 닦기 ㅋㅋㅋㅋㅋㅋㅋ
이아현씨가 정말 저랑 똑같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