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전에
전 그냥 제가 이 글을 보고 그냥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글일 뿐입니다.
제 의견이나 생각은 단 1%라도 반영되있지 않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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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기전
다 안읽거나 대충 읽을꺼면 그냥 읽지마세요
지금 A는,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하는 고등학교 일학년 학생이야.
정말 일분일초, 매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학생이지.
비록, 애들이 토요일마다 놀러갈때 같이 놀러가고싶지만 학원이나 숙제때문에 매번 애들과 헤어지고 집에오곤하지.
시험기간에도 다른 애들보단 두배로 열심히하고
두배로 긴장해서 하루하루를 보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오분정도 일찍 수업을 끝내주시면,
다른애들은 수다떨고 화장하고 그럴시간에 그냥 입닥하고
단어를 두개라도 외워두는 매시간을
아껴 사용하는 그런 착실한 아이야.
하지만, B는 마냥 평범한 여고생이야.
가끔씩 학원도 한번씩 땡땡이 까보고,
엄마 몰래 인터넷에서 옷도 주문해보고,
시험 기간에 독서실 간다치고 애들이랑 놀면서 시간을 때우지.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안해. 수업을 듣는둥마는둥.
수행평가는 그전날 '아맞다!'하면서 허둥지둥 대충해서 겨우
점수를 받곤 하지.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삶을 살고있어.
애들하고 야자까고 노래방가서 재밌게 놀기도하고,
화장품 뭐살까 고민하면서 여고생다운 외모고민도 해보고.
학원가기전에 옷은 뭐입고 갈까 한참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지.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고3이 되었어.
인제 7개월만 지나면 대망의 수능을 봐.
A는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하루하루 똥줄이 타지.
B 또한 긴장이 슬슬되기 시작해.
지난 고등학교 2년동안 공부를 타이트하게 하진 못했거든.
왠지 뭐라도 해야 될거같아서 인강도 신청하고,
공부사이트 돌아다니면서 공부잘하는법도 찾아보고,
좋은문제집 추천받은걸 서점가서 사기도 해.
그리고 집에 와선 모범생틱한 계획을 세우지.
'음...매일매일 수학문제 1단원씩 풀고,
영어단어는 매일매일 30개씩 외워야지.'
하지만 다음날, 어제 느꼈던 긴장감은 사라진지 오래.
이미 놀고싶다는 욕망은 공부해야한다는 의무감을 이겨버렸지.
B는 다시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새벽까지 킥킥대면서 컴퓨터를 해.
얼짱카페가서 사진보니 왜케 다들 예쁜지 몰라.
열등감에 나도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에 화장품보고,
성형후기읽으면서 '아~나도 하고싶다'하며 하루를 끝마치지.
하지만 A는 새벽 두시 세시까지 공부하느라 여념이 없어.
분명 어제도 두시까지 수학문제 풀었는데,
오늘 야자 끝나고 집에와서 다시 수학문제를 푸는데
자꾸만 모르는 문제가 나와. 미치겠지.
공부에 더 가속을 올려서 정말 미친듯이 공부하면서 살아.
매번 모의고사를 치룰때마다 조금씩,조금씩 올라가는 성적을
보며 희열을 느끼지.
공부 더 하고싶다는 오기를 느끼면서 살아.
그렇게 힘든 고3 시절을 보내고,
A는 당당히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을 했어.
합격통지서를 받자마자 부모님은 감격에 겨워 울고 마셔.
A도 같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압구정동의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평소엔 주문하기엔 껄끄러운 고가의 음식을 먹으며 합격의 기쁨을 나누지.
다음날 아침, 상쾌한 마음으로 인터넷을 킨다음에
들어와서 화장법, 코디법, 성형후기 이런걸 천천히 정독하며
예쁜 사람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는거야.
인터넷을 뒤져보고 그러니,
정말 사고싶은 것들이 많아. 평품지갑, 간지나는 구두들,
그리고 유행하는 옷들. 엄마를 부르지.
"엄마~나 이거 주문하면 안되?"
엄마가 거절을 하겠어? 딸이 대학에 합격했는데.
다 사주지.
근데 B는 설렁설렁 공부한 탓에 지방대에갔어.
통지서를 받고 후회를 하지.
아씨...공부좀 할걸..
합격한 대학교 싸이트를 둘러보니 한숨만 나와.
B는 고1,2학년, 심지어 고3초기까지만 해도 이런 대학교에
다닐거라곤 상상도 못했지.
아무리 공부를 좀 설렁설렁하고 성적이 불안하긴 했어도,
나는 당연히 in서울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꿈에 그리던 대학교 생활인데,
막상 대학생되보니 그리 멋지지도 않아.
대학생이라 뽐내고 다니기도 좀 그래. 학교가 꾸지거든.
그학교에 그학생이라지?
캠퍼스친구들도 하나같이 구질구질이야.
얼굴은 좀 예쁘장한 애들은 그래도 많더라.
근데 왠지 하나같이 '대학생'같다는 느낌은 않나.
알바나 하자 하는 생각에 음식점에 알바를 하기 시작했어.
과외알바 같은거 한번쯤 해보고싶었는데,
누가 지방대학생한테 돈주면서 과외부탁하겠나하는 생각에
그런 소망따윈 접었지.
시급이 4000원밖에 안되.
열심히 나가서 열심히 일했는데 한달동안 번돈은 고작
50만원 정도. 소문 들어보니 고등학교때
절친 A는 한달에 알바로 500을 넘게 번다는데....
이제 A 대학생이 됬어.
방학동안 좀 열심히 가꾼게 효과를 내는지,
신입생 환영회때 온갖 시선을 받지.
서울대라 그런지 A정도면 정말 퀸카야.
공부잘하고 옷잘입고 그러니까.
A는 부모님 등록금 부담도 좀 덜어드리고자 알바를 시작했어.
맥도날드, 음식점 알바를 알아보니 너무 힘들고
수당도 너무 작은것 같아.
그래서 그냥 명문대학생들이 주로한다는 과외알바를
한번시작해봤어. 운이좋아서 광고한지 며칠안되서
아들이 중학생인데 수학과외좀 해달래.
그래서 그 집에 방문해서 아이 실력테스트 한번해보고,
그 아이 어머니와 상담을 했어.
"얘가 성적이 중하위정도 되네요~"
"네,그래서 걱정이에요. 다음달에 기말고사인데 말이죠.
한달동안 빡세게 해주실수있으시나요?"
"네...저 가격은..."
"한 100정도면 될까요?"
100이라니! 엄청 어마어마한돈이야..
A는 평생 그런돈을 만져보지 못했거든. 근데 한 선배가 말하길
지세한 금엑에 좀 더 붙여서 요구해야한대.
그래서 난 150을 요구했지. 한달에 알바로 150이면 짭짤한거잖아?
"150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150이요? 어머좀비싸네..그래도 서울대학생이시니까.
그럼 150드릴게요, 잘부탁드립니다"
한달뒤에 통장확인해보니 600만원이 들어와있어.
엉 이상하다? 한달밖에 안가르쳤는데..
알고보니 일주일에 150이였던거야.
그제서야 A는 실감을 하지.
아...이런게 고액과외구나. 와 진짜 과외알바 쩐다.
재밌는 캠퍼스 생활을 즐기며 생활하고,
A는 다시 미친듯이 열공하지.
왜냐하면 행정고시를 볼 계획이거든.
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해본 경험이 있기에,
다시 공부하는게 그다지 힘들진 않아.
다시 미친듯이 공부해서 고시에 당당히 합격했어.
나이 24살에 벌써 공무원 5급이야. 5급이면 고급관리야.
24살,처음으로 갖는 직업인데 밑으로 졸병들이 엄청나게 많아.
나라에서 용돈도 주고 해외연수도 보내주지.
그렇게 빵빵한 삶을 보내고 어느새 숨을 돌려보니 나이는 45살.
현재 입고있는 옷은 샤넬에서 새로나온 수트.
자식들은 현재 고등학생들이고, 남편은 대학병원의사.
동창회에 나가봤더니 다른애들은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
인생의 고난이 느껴지는 듯해. 타고 온 차들고 끽해야 1000만원
급 국산차. 그나마 좀 비싸보이는게 3000만원짜리 차.
옷들도 대충 훑어보니 백화점에서 바들바들 거리며
겨우 산듯한 정장 정도.
심지어는 시장표옷. 하지만 거울 속에 비친 A는,
캐딜락에서 새로나온 억대의 끝내주는 세단차를 타고,
피부는 지속적인 고급 마사지 덕분인지 스무살 피부 그래도인듯해.
눈은 부유한 삶덕분에 영롱히 빛나지.
어느새 A의 나이는 70살.
주위를 둘러보니 따뜻한 산들바람이 느껴지는 호주의 한 해변가.
A와 한평생을 같이보낸 남편과 안락한 오후를 즐기고있지.
자식들한테 구지 용돈달라고 구질구질하게 안굴어도 되.
왜냐하면 젊었을때 벌어둔돈으로 노후대책을 탄탄히 해놨거든.
자식들은 부모님이 빵빵하다보니 해외연수에 과외에 뭐에,
교육을 잘받아서 좋은 대학교가서 지금은 나름 뭐 다들 한자리
하지. 부유한 삶의 연속이지.
예전에 친했던 B와 어쩌다 연락이 닿아서 얘기해보니,
걔는 한달마다 자식들이 용돈을 주는데,
매번 눈치보이고 미안하다더라.
그돈가지곤 난방값도 안되서 그 추운 한국에서 매일 이불만
꽁꽁 싸매고 있대. 밥먹으려 냉장고를 열어봤자
예전에 담갔던 김치와 다 쉬어버린 멸치조림 정도.
예전에 대학생때 음식점 알바를 잠깐 했었는데,
그때 베필을 찾아서 연애좀 하다가 졸업후 결혼까지 했대.
남자는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B도 그냥 조그만 회사에 취직을 했대.
둘다 괜찮은 사람들인데, 능력이 좀 안되잖아..
그래도 입에 풀칠하자고 둘이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벌었대.
맞벌이로 피곤에 쩔어가면서 열심히 일해봤자
번돈을 둘이 합쳐서 한달에 250.
그돈 열심히 모으고 절약하고 살면서 아이도 키우고 그랬대.
예전에는 먹고싶은거먹고 사고싶은거사고 그러면서 살았는데
막상 자기가 돈벌어보니까 그럴수가없대더라.
250이면 집세내고 밥값, 교통비에
뭐다뭐다 다 하고나면 남는게 없으니까.
게다가 아이까지 낳으니까 돈이 더 많이 들지.
세월이 지나니까 아이는 어느새 고등학생.
그제서야 그집에도 조금씩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듯해.
하지만, 애가 성적이 안나와서 학원보내고 뭐하고,
또 애가 어찌나 멋을 부리고 싶어하는지
옷,화장품 사게 하느라 주는 용돈도 늘어나도 하다보니까
빠듯하게 살았대. 게다가 불경기까지 겹치니 말할필요가 없지.
매번 외식도 번듯한데서 해본적은 거의 없고 그랬지.
자식도 그렇게 대충 공부하더니 어디 이상한 찌지리 같은 대학가서
또 지같은 남자만나서 또 찌지리처럼 산다더라.
가난의 연속이지.
어느새 숨돌리고보니 나이는 70살.
지금 B는 몸한군데 성한데가 없어.
평생 돈에 바들거리고 살았으니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몸도 많이 안좋아졌어.
남편은 명퇴당한지 오래. 연금도 이제 바닥났지.
예전엔 그나마 그래도 살만한 집에 살았는데,
늙으니까 돈을 벌 능력이 없어서 서울 구석진 곳에
16평 남짓하는 곳에 살고있지.
자식들은 잘살고있는지 아닌지 연락이 없어.
가끔씩 용돈줄 때 얼굴보긴 하는데,
그때마다 자식들 눈에서 인생의 고난이 느껴지니 참 가슴이 아프지.
자식들도 요즘 불경기 때문에 힘든가봐.
도움하나 주기는 커녕 오히려 짐만 되는 자기자신이 너무 싫어져.
여기에 치매까지 오면 어떡하나 싶어.
눈을 감고 회상하지.
내가 학창시절때 공부만 좀 더 열심히 했다면
인생이 180도 바꼈을텐데..하며 말이야.
그때 그시각 A는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 남편이랑
느긋하게 따뜻한 바람을 즐기며 차를 마시고 있었더라지.
자, 이제 느껴져?
조금이라도 느낀게 잇다면? 추천!
조금이라도 공부에 대한 열의가 생겻다면? 추천!
지금 이러고 잇는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하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