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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애를 많이 낳은게..욕먹을 일인가요?

Kurl |2011.08.18 08:43
조회 27,074 |추천 68

댓글들 잘 봤습니다.

 

1. 일단 ~거덩! 이렇게 반말로 써서 학력위조혐의를 당한거....참 할말 없네요. 앞으로는 공적인 판이니

 

말투를 조신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하지만 원글은 이미 쓴거니 고치진 않겠습니다).

 

2. 그 아이 넷 낳은 여자분의 글에 달린 댓글이 욕이 아니라는 분, 그리고 현실을 알려줬을뿐이라는 분.

 

현실 알려주고 싶어서 살인도 하시겠네요... 그리고 욕은 꼭 쌍자음이 붙는 그런 단어들을 써야

 

욕이 되는게 아니죠. 아직 넷째아이 낳지도 않은 임산부에게, 곧 출산하실 분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화이팅 하겠다는 사람에게 한 말이 제가 보기엔 명백히 모"욕"이었기 떄문입니다.

 

제가 사실 화가 엄청 나서 폭풍 글을 쓰느라 흥분한것도 사실이고 말투에 신경 못쓴것도 사실입니다만

 

화가 난 이유를 생각해보면

 

애를 배었다면 하물며 짐승에게도 발길질을 하지 않거늘.....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를 많이 낳는게 좋아보이지 않는다, 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놀랍다 하지만!!!

 

그 말을 꼭 그따위로 임산부에게 해야 하는가...........

 

이게 더 열받은 근본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옳은 말 했고 현실 알려주신분, 언젠가 삶의 괴로움속에서 헤메일때에

 

주변분들이 님에게 옳은말만 하고 현실만을 가르쳐주면 어떨것 같습니까.

 

괴로움속에 헤멘다는 것은, 화이팅하자고 애쓴다는 뜻은

 

이미 자기의 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인 겁니다. .

 

3. 제가 댓글을 주욱.. 읽으면서 느낀 것은

 

힘든가정, 아이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자식이 부모노릇한 경우 형제 많은게 짐이구나.

 

그렇다면 아이 많은게 참 괴로울 수 있겠다...였습니다.

 

힘든가정이어도 부모가 부모노릇을 하고 행복한 가정이었다면 아마 그런 생각 안하셨겠지요.

 

그런 분들... 참...제 아버지도 장남으로 다른 형제들에게 부모 노릇하고 사시느라 고생많으셨고

 

제 어머니도 그런 남편 만나서 덩달아 시누이 시동생들에게 부모 노릇하느라 참 한도 많으셨죠....

 

모쪼록 님들의 그런 희생이 꼬옥 빛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4. 학원 논쟁...

 

제가 최고의 학벌이라고 떠든 제 손가락을 확 짤라버리고 싶습니다만(제가 너무 흥분해서 쓴듯)

 

어쨌든 논쟁은 벌어진 것이니 몇마디 제 생각을 더 밝히겠습니다.

 

공부 못하는 애들은 학원도 다니지 말라는거냐, 이건 제 글의 논지가 아닙니다.

 

제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러저러하고 나도 공부잘했는데 이러저러하다...이건 경험론일뿐

 

결코 일반화할 수 없으니까요. 학원 잘만나서 대학 잘 간 사람 있겠죠.

 

제 글의 논지는.

 

학원 잘 다녀서 대학간다고 행복이 보장되는게 아닐진데

 

학원도 못보내고 놀이터에서 두꺼비집이나 짓는게 불쌍하다!!  요 시각이 참 미웠을 뿐입니다.

 

그래서 제 경험상.... 학원? 솔직히 학원가서 새로운 거 배운적 없네요. 문제유형이나 접해볼까...

 

이런식으로 학원반대론을 펼치게 된겁니다.

 

학원 = 유명대학입학 = 소득 = 행복한 인생?

 

이 등가표시(=) 중에 하나라도 성립하는게 있나요....?

 

성적올릴려고 노력하는거, 장한 일입니다. 하지만 넌 돈없어서 학원 못가니까 좋은 대학 못갈꺼고

 

그게 다 니 엄마가 짐승같이 애새끼 싸질러대서야, 라고 말하는거.....................옳습니까?

 

5. 부모가 자식 수를 선택해서 낳는다고 하셨죠?

 

그 자식이 예체능에 재능이 있을것이니 절대 동생들 낳지말고

 

돈 꾸준히 모아야 한다든가, 그 자식이 아파서 일찍 죽을 것이니 미리미리 동생들 낳아놔야 한다든가.

 

이런거 알고 어떻게 애를 낳겠습니까?

 

본인능력에 맞게 애를 낳아야 한다는데 오늘의 내 능력과 내일의 내 능력을 어떻게 압니까?

 

주변에 재력있는 집안 외둥이들이 다 성공하던가요? 아니, 행복하던가요?

 

제 화두는 성공이 아니라 행복, 입니다.

 

같은 뱃속에서 태어나 같은 환경에서 커도 잘되는 자식있고 못되는 자식 있습니다.

 

 

제 결론은, 우리가 행복해지기위해서는

 

형제가 많아야 하는지 적어야 하는지 학원을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니

 

저 임산부님에게 짐승같이 애 낳는다거나 무식해보인다거나 그 자식들 입장을 생각해보라거나

 

...............

 

이런 말 함부로 하시면 안되지요.......

 

저도 이제 태평양 오지랖 접고 살테니 남 열심히 살겠다면 그냥 화이팅!!! 한번 해주고 마십시다.....

 

 

아참, 한마디 뺴먹었는데요.

 

제가 어긋남 없도록 노력해서 추가글 달았으니

 

반말 삐리리 날리고 남의 말 마구마구 비꼬셔서 본인의 기분을 피력하시는 분들

 

..........노력해주시죠?

 

+++++++++++++++++++++++++++++++++++++++++++++++++++++++++++++++++++++++++++++++++++++++++++++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일이네요.

 

저 방금 어떤 애기 넷..낳은 여자분이 힘내서 화이팅! 하자는 글을 봤어요.

 

근데 댓글들이 참으로 기막히더이다........ 무식해보인다는 둥, 애들 입장은 생각해봤냐는 둥,

 

나중에 애들 교육은 어떻게 시킬꺼냐는 둥.....형제없는 외둥이는 학원갈때 드글드글한 니네집 애들은

 

놀이터에서 두꺼비집이나 지을꺼라는 둥............................

 

전 원글쓴 사람 알지도 못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학 나온 사람이니까 이 문제는 말해야겠네요.

 

공부잘하는 애는 학원 안가도 잘해요.

.

공부 못하는 것들이나 학원 못가서 공부 못한다고 하지...ㅡ_ㅡ

 

그리고 더 중요한건

 

공부 잘한다고 인생 성공하는거 아니거덩?!?!?!?

 

물론 좀 편하게 시작하기야 하죠. 취직도 쩍쩍 잘되는것 같고. 하지만 그건 상위 3개 대학까지의 얘기.

 

그 아래 대학들도 순위있다고 우기는 건 그 아래 대학들 졸업생들의 얘기일뿐 아니건가요.

 

그리고 상위 3개.... 그 중에 세계 대학 100등 안에 드는거 하나라도 있나???

 

요즘은 대기업들이 바로 해외대학나온 애들 수입해서 쓰거덩?!?!?!

 

사원부터 시작해서 대리 과장 빠리빠리 뻘뻘 기어올라갈때

 

미쿡 대학나온 분들 바로 부장으로 날라오시거덩?!??!?!?!?!?

 

(그렇다고 그분들 일하시는거 보면 맨날 불평만 많지..제대로된 인재는 진짜 없다는거....

 

인재가 미쳤다구 안인재들의 가재눈 견디며 여까지 오겠남 미쿡 땅에서 눈치 안보고 일하지...)

 

제가 이 문제로 무진장 열받는건...........................

 

제 친구가 아들이 있어요. 몸이 약해요. 그래서 이 친구, 오로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에요.

 

먹기도 참 오지게 안먹어서 이 친구 애 낳고 5년만에 별별요리 다 할줄 알게 됐다죠...

 

어느날 이 친구가 아들에게 고기반찬 해먹일 생각에 한우 사오는데

 

동네 아짐들이 그러더래요....."아기엄마 시장갔다오나?"  "네 우리 아들 고기좀 먹일려구요^^"

 

그랬더니 동네 아짐들이 다~ 들리게 수근댔다네 "그 돈있으면 학원이나 좀 보내지 애 교육에 관심이 없다"고......

 

이 친구 무쟈게 울었던 듯. 나한테 이 얘기 할떄두 부들부들 떨면서 말하던데.

 

남들이 애를 셋을 낳건 넷을 낳건 

 

떙전 한푼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왜왜왜왜 니네 아들딸들은 학원 근처도 못갈꺼다, 짐승같다 악플임?!

 

실수로 낳았을꺼다 망언임?!?!?!?

 

박근혜 위원장님도 출산장려의 날에 오셔서 한마디 하시더만.

 

임신한 어머니 모두가 다~~ 애국자 시라고. 자기는 애를 하나도 못낳아서 아무리 애써도 애국자는 될 수 없다고.

 

물론 전지구적으로 따졌을때 인구 고만 늘려도 되지만

 

적어도 악플다신 사람들, 연금으로 나중에 먹고 살꺼고 이 사회의 사회보장정책 안에 살꺼면(이민안갈꺼면!!!)

 

님들이 놀이터에서 두꺼비집만 만들꺼다고 한 그 아이들이

 

댁들 늙었을때 이 사회를 벌어먹여 살릴꺼다는 사실 좀 멍심하라고!!!

 

두꺼비집만 만들다가 뭐가 어찌되어 뭘로 자라든, 젊은이들 힘으로 늙은이들 버티는 거니까!!!

 

님들이 짐승같이 낳았다는 그 아이들 덕보기 싫으면

 

노후 대책 세워놓는 것만으로도 부족할껄???

 

그 아이들이 나중에 군인되서 국방을 할꺼고 그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세금을 낼꺼니까

 

지하철도 타지 말라곳~!!!!!

 

괜히 폭발했네...

 

쯧.

 

애기 키우는 사람들이 못써요 못써!!!!

 

하나든 둘이든 다 귀한거지

 

 

 

 

추천수68
반대수26
베플ㅎㅎ|2011.08.18 12:57
물론 학원다닌다고 공부잘하고 공부잘한다고 인생 성공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자식이 선택하고 하고싶어하는일조차 도와주지못할거라는거죠.. 무슨뜻인지 모르겟어요????
베플잉잉|2011.08.18 11:46
생명은 중요한 거라지만 생기는 대로 다 나으면 동물과 다를게 머가 있지? 라는 생각이...........
베플이런거지같은|2011.08.19 0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베플들보니 근성 딱 나온다 진짜 나도 요즘사람치고 형제가 많은편인데 막내동생 태어났을때 한창 IMF터졌을때라 사람들이 수근수근ㅡㅡ 현실을 이야기한다고?ㅋㅋㅋㅋ 그럼 속으로 이야기해 사탕하나를 줘보고 걱정된다 소릴하면 몰라 막말로 지들이 키워줄거 아니면 알아서 잘 키우겠지 뭔 말들이 그리 많은지 한국사람들 남얘기하고 남형편 따지는거 엄청 좋아하는거 누가 모르냐만은 그때 그렇게 수근대던 사람들 지금은 다 큰거 보고 놀란다 정말 잘컸다면서ㅉㅉ 어휴 진짜 남일엔 좀 끼어들지 말아라 교육열 다 좋은데 시킨다고 다 잘하는거 아니고 글쓴이 말대로 안시켜도 할 애들은 다 한다 진짜 교육교육 이야기했던 사람들 애들도 보면 답도 안나온다 진짜 자기자식들이 모자라서 학원을 많이 보내야되는거지ㅡㅡ 형제가 많아서 학원을 못가는게 아니고 안가도 되니깐 안가는거다 욕이 아니라 현실을 말한다고? 본인들 앞에 닥친 현실이나 잘 직시들 하세요 좀 그런 이야길 듣게되는 부모 심정은 어떨꺼며 듣는 애들 마음은 알기나 하냐 시방새들 키울 능력이 되서 낳아도 ㅈㄹ들이더라 하여튼 자기들이랑 조금 다르면 씹기 바쁘지 그냥 가난한 사람들은 애도 낳지 말라고 말해버리지 그러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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