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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nack Live in Seoul2011.10.26

양현석 |2011.08.20 00:37
조회 1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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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하드 록의 전설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가 클래식 록 사운드에 목마른 한국 팬들을 위해 드디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딥 퍼플(Deep Purple) 출신의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이 이끄는 화이트스네이크는 1977년 결성, 현재까지 통산 11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고 3천 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딥 퍼플,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등과 함께 하드 록/헤비 메탈 계의 선구자 자리를 지켜온 화이트스네이크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Steve Vai),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코지 파웰(Cozzy Powell), 토미 알드리지(Tommy Aldridge), 딥 퍼플의 이안 페이스(Ian Paice), 씬 리지(Thin Lizzy)의 존 사이크스(John Sykes), 저니(Journey)의 아인슬리 던바(Aynsley Dunbar), 레인보우(Rainbow)의 돈 에어리(Don Airey) 등 세계 최강의 뮤지션들이 거쳐간 역사적인 밴드이다.

미국에서만 8백만 장을 판매한 [Whitesnake-1987],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및 전 세계적으로 1천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Slide It In] 등의 명반과 더불어 빌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Here I Go Again’, 파워 발라드 ‘Is This Love’, ‘Fool For Your Loving’, ‘Crying In The Rain’ 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하드 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화이트스네이크는 2011년 3년만의 신보 [Forevermore]를 발표 후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데이빗 커버데일과 더그 알드리치(Doug Aldrich), 렙 비치(Reb Beach)의 트윈 기타, 린치 몹(Lynch Mob) 등에 활약한 베이시스트 마이클 데빈(Michael Devin),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밴드 출신의 실력파 드러머 브라이언 티쉬(Brian Tichy) 등으로 구성된 최강의 라인업으로 만나는 화이트스네이크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10월 26일 (수) 저녁 8시 30분 악스 코리아(AX Korea)에서 열린다.

 

결성 : 1977년, 영국


장르 : 하드 록, 블루스 록, 헤비 메탈


멤버 :

David Coverdale - vocals (1976 - 1990, 1994, 1997 - 1998, 2002 - 현재)
Doug Aldrich - guitar (2002 - 현재)
Reb Beach - guitars (2002 현재)
Michael Devin - bass (2010 - 현재)
Brian Tichy - drums (2010 - 현재)
Brian Ruedy - keyboard (2011 - 현재)


스튜디오 앨범 :

Trouble (1978) / Lovehunter (1979) / Ready an' Willing (1980) / Come an' Get It (1981) / Saints & Sinners (1982)

/ Slide It In (1984) / Whitesnake (1987) / Slip of the Tongue (1989) / Restless Heart (1997) / Good to Be Bad (2008)

/ Forevermore (2011)

1977년 영국의 런던에서 결성된 화이트스네이크헤비 메탈 역사에 간과할 수 없는 이정표를 세운 밴드이다. 그들의 음악은 블루스에 기초한 하드 록이다. 그룹을 이끌어 가고 있는 보컬 데이빗 커버데일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스 컬러와 시대를 풍미했던 명 연주자들의 가세는 화이트스네이크를 현재까지 정상급 록 그룹의 위치에 있게 했다.

 

화이트스네이크는 계보를 그릴 정도의 많은 멤버 교체만큼이나 부침이 있었던 그룹이기도 하다. 데이빗 커버데일은 딥 퍼플의 세 번째 보컬리스트였다.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와의 음악적 견해 차이로 팀을 빠져나간 이안 길런(Ian Gillan)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딥 퍼플은 1973년 그를 영입하게 된다. 1976년까지 그룹의 목소리를 담당하던 커버데일은 1976년 딥 퍼플을 탈퇴하고 이듬해 첫 솔로 레코드 [Whitesnake]를, 1978년에는 솔로 2집인 [Northwinds]를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동료들과 밴드 결성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했고, 1978년 데뷔 EP인 [Snakebite]와 공식 1집인 [Trouble]을 발표한다. 이 과정에서 딥 퍼플 멤버 개편 과정에서 그룹을 등진 키보디스트 존 로드(Jon Lord)가 가세해 기존 멤버인 아트 록 그룹 베이브 루스(Babe Ruth) 출신의 기타리스트 버니 마스덴(Bernie Marsden), 후에 게리 무어 밴드로 이적하는 베이시스트 닐 머레이(Neil Murray)와 함께 호화 진용을 갖췄다. 1년 후 두 번째 앨범 [Love Hunter] 작업 시에는 또 다른 딥 퍼플 출신 드러머 이안 페이스(Ian Paice)가 가입해 더욱 막강한 위용을 뽐내게 됐다.

 

화이트스네이크의 정규 3집인 [Ready an’ Willing]은 빠뜨릴 수 없는 이들의 초창기 걸작으로 꼽힌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블루스와 소울의 짙은 향기 위에 로큰롤의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진 이 작품에는 첫 차트 20위권 싱글인 ‘Fool for your loving’을 비롯해 국내에서 심심찮게 리퀘스트를 받았던 애절한 발라드 ‘Blindman’이 실려 있다. 이듬해 [Come an` Get It]으로 영국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던 화이트스네이크의 발목을 잡은 첫 번째 악재는 커버데일의 딸이었다. 1982년 아픈 그녀를 간병하기 위해 그는 밴드에 임시 휴지기를 가진 것이다. 그룹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 난국은 거물급 스타 두 명의 스카우트로 해결됐다. 1984년 지금은 고인이 된 록 드럼의 전설 코지 파웰(Cozy Powell)과 씬 리지(Thin Lizzy)에서 필 리놋트(Phil Lynott)와 함께 멋진 호흡을 보여줬던 하이 테크닉 기타연주자 존 사이크스(John Sykes)의 영입은 밴드에겐 천군만마의 역할이 됐다. 이들과 작업한 재기작 [Slide It In]은 밴드 역사상 첫 플래티넘 앨범의 영예를 안겼다. 하지만 첫 번째 역경에 비할 바 없는 난관이 고개를 들었다. 커버데일의 성대에 결절이 생긴 것이다. 의사는 그에게 다시는 노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주변의 우려를 종식시키며 커버데일은 1987년 [Whitesnake] 앨범을 가지고 황홀한 컴백을 가졌다. 미국 내에서도 8백만 장이 팔리며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까지 오른 이 앨범으로 화이트스네이크는 ‘위기는 승리’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앨범에서 ‘Here I Go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Is This Love’가 2위에 올랐다. 화이트스네이크는 1989년에 알카트라즈(Alcatrazz), 데이비드 리 로스 밴드(David Lee Roth Band)를 거친 기타 영웅 스티브 바이(Steve Vai)와 함께 [Slip Of The Tongue]에서 보다 헤비 메탈에 충실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이 앨범은 3백만 장을 기록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1990년 공연 투어 후 커버데일은 밴드 활동을 접고 휴식기를 갖는다고 발표하였으나, 이듬해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Jimmy Page)와 함께 음악 작업에 돌입하고 1993년 그 결과물인 [Coverdale and Page] 앨범을 발표한다. 1994년 베스트 앨범 [Whitesnake’s Greatest Hits]을 발표하고 래트(Ratt)의 기타리스트 워렌 드마티니(Warren DeMartini)와 함께 팀을 꾸려 투어에 나서지만 곧 밴드는 해산하게 된다. 1997년에는 커버데일의 솔로작으로 발표한 [Restless Heart] 앨범을 화이트스네이크의 이름으로 다시 발표하고 일본에서의 언플러그드 공연을 담은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또다시 커버데일은 밴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밴드 결성 25주년을 맞은 2002년에 더그 알드리치(Doug Aldrich), 렙 비치(Reb Beach) 등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팀을 재정비한 화이트스네이크는, 이후 투어를 계속해 가며 라이브 앨범과 DVD 등을 발표한다.

 

2008년 무려 11년 만에 발표된 스튜디오 앨범 [Good to Be Bad]은 UK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커버데일의 성대 부종으로 계속되는 공연 투어 중 다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지만 곧 건강을 회복하고 베이시스트 마이클 데빈(Michael Devin)과 드러머 브라이언 티쉬(Brian Tichy)의 합류 후 2011년 새 앨범 [Forevermore]를 발표하게 된다.

화이트스네이크는 명실공히 전설의 밴드이다. 이들은 록의 뿌리에 기반한 사운드로 많은 헤비메탈 그룹들에게 자양분을 제공했으며 록 역사에 한 축을 이루는 아티스트로 남았다. 지금까지도 많은 싱어들이 영향받은 보컬리스트로 데이빗 커버데일을 거론하는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다.

 

데이빗 커버데일을 중심으로 최강의 뮤지션들이 거쳐간 역사적인 밴드이자 결성 30년에 넘는 긴 세월 동안 동안 하드 록 씬의 역사를 만들어 온 화이트스네이크. 통산 11번 째 스튜디오 앨범인 [Forevermore] 발표 후 이루어지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역사적인 이번 첫 내한공연은, 클래식 록 사운드에 목마른 한국 팬들을 위한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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