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커님들하이염
음슴체ㄱㄱㄱ
사실 어제 새벽에 20대 방에 올렸는데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슬펐음 나 진짜 급함 해결책 좀 주셈
20대 방보다는 개념상실 방이 매우 적합한 카테고리 같아서 여기에 다시 올리기로 마음 먹음
너그러이 봐주셈
나님은 눈팅만 하던 방년21.8세 대딩 처자임
이제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친한 남자인 친구 중 한 마리가 나를 너무 괴롭게 해서 결국 판을 찾아왔음ㅠㅠ
심성은 정말 순둥이임 근데 막말이 너무 심함ㅠㅠ
더 큰 문제는 이게 막말이란 걸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임
대략 6년 동안 나를 포함해 주위에서 열심히 지적해 줬는데도 전혀 진전이 없음
차라리 걍 내 심장을 후벼파버릴라고 작정하고 못된 맘을 처먹고 하는 막말이면
시원하게 받아쳐주면서 한 판 붙으면 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아님 하.....반박을 하면 내가 추잡해짐.....
구체적 사례를 밝히게씀
그쉐이를 내가 싫어하는 피망이라고 하겠음
나는....나는 내가 좋아하는 유리라고 하겠음 소녀시대 팬분들께 양해를 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도 여덕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나는 날씬한 편은 아님 161cm에 54kg임 바지는27을 입음....의학적 표준체중의 소유자임^^
내가 아는 의학적 기준이 바뀌지 않았길 빌어봄
아무튼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 길바닥에는 참으로 바람직한 몸매의 처자들이 많음
나는 저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내 몸매가 다소 원망스러움
당근 일생이 다이어트임
피망과 같이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 너무 뚱뚱한 것 같아서 고민이라고 했음
처음에는 조곤조곤 지 나름대로 해결책을 제시해줌 뭐 계단을 써라...먹는 양을 줄여라....
마지막에 내 심장을 후려친 한 마디
너 왠만하면 긴바지 입어
너 왠만하면 긴바지 입어
너 왠만하면 긴바지 입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솔직히 울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정말 모욕적이었음.....하ㅠㅠ 지딴에는 배려라고 '니 다리 굵으니까 짧은 거 입으면 보기 흉해'를 저렇게 바꿔 말한 것같음^^
중고등학교때 외모적인 걸로 놀림 당해본 사람들은 알 꺼임
이런 상황에서 내 기분이 상했다는 것을 절대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화내봤자 피차 민망...아니 나만 개민망하게 됨
그 말을 들은 순간 내 머릿속에선 저 새끼 급소를 차버릴까 백으로 머리를 후려칠까 쌍욕을 할까 별 생각이 다 지나감 하지만 결국 정말정말정말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인내력을 짜내서 표정관리하고 화제 돌렸음
피망새끼는 내가 모욕감을 느낀 것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 속에 들어갈 때까지 모를 꺼임
2.
또 몸매 사건임
수업이 끝나고 같이 귀가하던 중이었음
앞에 우리 과에서 가장 가녀린 몸매를 지닌 선배언니가 걸어가고 있었음
진심으로 부러웠음
대략 애프터스쿨 나나st임 빼빼 말랐고
키는 또 170정도 되는 것 같음
근데 정말 대한민국 3대 개소리 중 하나인
'남자들은 너무 마른 여자보다는 조금 통통한 여자를 더 선호한대'라는 말이 떠올라서
피망이한테 물어봄
야 저런 체형 어때?-유리
남자들이 제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매지-피망
여기까지 아무 문제없음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음....개뿔
유리야 너도 노력하면 할 수 있어 화이팅
이라고 해주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투면 그냥 넘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말을 정말 무슨 이력서를 100번 넣고 100번 다 떨어진 취업준비생한테 하는 것처럼 경건하게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인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에게 저런 용기를 불어넣어 주다니 감사해야 하는 건가?라는 착각도 순간적으로 함
난 그냥 저 언니가 부러워서 칭찬한 것뿐인데
왜 위로가 날아오는 것인가
3.
생리기간이라 여드름 몇 개씩 올라오고 피부가 울긋불긋하게 뒤집어진 적이 있음
공강이라 같이 커피숍에서 잡지를 보고 있엇음
갑자기 꿀피부 모델이 나온 스킨케어 기사가 있는 페이지를 보여주는 거임
요즘 휴가철이라 햇빛화상 등 휴가철 애프터케어 기사였음
근데 나는 휴가도 제대로 안 다녀오고 엠티로 계곡은 갔었지만 안 탔음
의아해서 쳐다봤더니 답답하다는 듯이
뭐 느끼는 점 없냐?-피망
내가 그 때까지 못 알아듣고
이 여자 이쁘다고?-유리
이랬더니 내 얼굴을 가리키길래
아니 그게 아니고 너 햇빛화상입은 거 아니야? 이거 보고 관리하라고-피망
아 이런 샹놈의 새끼를 봤나 솔직히 대놓고 피부 지적당하는데 안 민망할 여자가 어딨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이쌔끼또시작이구나 참자참자 이러면서 이거 그냥 성인여드름이라고 했더니
아...이러고 다시 지 보던 거 봄
피망은 내가 정말 햇빛화상 입었다고 생각하고 물어본걸텐데
내가 정말 햇빛화상입었으면 훨씬 더 불쾌했을 것 같음
지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기분이 상할 거라는 걸 왜 인지를 못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음
4.
이건 최근 사건임
나는 볼과 턱 사이에 흉터가 하나 있음 어릴 때 언니랑 싸우다가 언니느님의 손톱에게 선사받은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흉진다흉진다 하더니 정말 흉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작긴 하지만 여자로써 당연히 컴플렉스임
그래서 머리를 거의 풀고 다님
피망도 그 흉터의 존재를 앎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
러쉬아워라서 사람들 엄청 많았음
흉터치료전문피부과 광고를 달은 버스가 지나갔음
그 쉐이가 입을 벌리기 전까진 그냥 매우 한가로운 저녁 시간이었음^^
널 위한 광고네
라고 했음 정확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솔직히 이때는 정말 화가 났음 정말정말정말정말 차도로 밀어버리고 싶었음
정말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열폭하는 여자 되기 싫어서 참으려고 했는데
이 때까지 당한 모욕이 막 스쳐가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학 끝났는데 내가 다이어트 효과를 많이 못 봤을 때 너 또 체중감량 실패네 부터 시작해서 개드립이 정말 많음
아무튼 그 모든 게 생각이 나면서 폭발했음
니 면상이나 관리 잘하고 성형 좀 심각하게 고려해보라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너한테 평생 대쉬한 여자보다 나한테 한 학기동안 대쉬한 남자가 더 많다느니 어쩌고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바닥에서 쌍욕을 쏴댔음
아까 말했다시피 퇴근시간 러쉬아워였음
시선고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식은 벙찌고 나는 바로 택시를 잡아서 타고 가버렸음
카톡으로 미안하다 근데 내가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잘 모르겠다고 함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됨?
5
입학 때 좀 뚱뚱했던 여자친구가 정말정말 노력해서 김사랑언니....까지는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쨋거나 정말 오~소리나게 아름다워졌음
걔한테
야 김ㅇㅇ 내가 좋은생각이 났어 너 다이어트 책 하나 써봐 대박이겠다
라고 말함
너 옛날에 개뚱뚱했지 라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다름?
그냥 예뻐졌다 대단하다 하면 되지.....분위기가 순간적으로 얼어붙어서 나만 진땀뺐음
정작 사고친 놈은 지가 사고를 친 줄도 모름
애 자체가 못된 것도 아니고 정말 심각한 성격적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다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야금야금 기분을 상하게 해서
너무 속상함
21년 동안 내 외모에 큰 불만 갖지 않고 그냥 살았는데 이성적으로 잘 보이고 싶은 감정 병아리 눈물만큼도 없는 새끼 때문에 왜 내가 자신감 잃어버리고 감정 상해야 되는지 모르겠음
지가 원빈 조인성 강동원 현빈이라도 이런 말 하면 안 되는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화나
피망이쉐끼도 가끔가끔 판을 보는데 만약 이걸 보게 되면 반성 좀 했으면 좋겠음 진심임
그 새끼가 볼 수 있게 조~기 밑에 빨간 버튼 좀 살포시 눌러주시면 감사하게씀
나 진짜 싸이월드,네이트 아이디도 없는데 이거 쓸라고 어제 새벽에 가입함^^
내가 너무 소심한 건지 이 놈아가 뇌에 필터가 안 달린건지 톡커님들이 판단 좀 해주셈
내가 좋아하는 김태희 언니 짤로 마무리
나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