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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에 있었던 일인데요

ㅂㅈㄷㅂㅈ... |2011.08.20 12:08
조회 1,447 |추천 3

논산 훈련소에서 교육 받을때 일인데

 

제가 겪은건 아니고 듣기만 한겁니다 근데 그 애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혹시나 다른 논산 출신분들도 똑같은 애기를 들엇는지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아 근데 이거 음슴체로 써야 사람들이 많이 보나요?

 

어색하지만 한번 써볼게요

 

우선 07년 훈련생 시절이었음

 

뭐 훈련소 다녀봤던 사람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논산 기준으로해서 (지금도 똑같이 되어있나 모르겟지만)

 

복도가 쭈욱 이어져있고 중간에 계단이랑 넓은 홀이 있으며 홀 양쪽에 각각 1명씩 병사가  배치되어있고

 

(책상이랑 의자가 배치되어있었는데 조카 편해보였음 아마 당직근무자로 기억됨)  

 

내무실 안/밖에 훈련병들이 불침번 배치되어있고 이렇게 되어있음

 

그런데 그때 거기서 근무하던 병사(교관)한테 들었던 이야기인데

 

원래는 옛날에 불침번 설때 이런식이 아니라고 했었음 무슨말이냐면

 

홀 양쪽에 한명씩 배치된게 아니라 홀 중앙에 책상한개 의자 한개만 배치되고 거기에 병사 한명씩만

 

(기억으로는 당직근무자가 섰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

 

배치되었다고 했었음 근데 사건이 하나 터지면서 불침번 근무 방식이 바꼈다고 하는데

 

그사건이 뭐냐면 어떤 병사가 홀가운데에서 불침번 서고있는데

 

그때는 훈련병들이 자대배치 및 주특기병 교육학교로 가면서 훈련소 내부가 썰렁해짐

 

결국 혼자서 아무도 없는 훈련병 내무반 층에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봐 말하는데 한건물안에 훈련병이 지내는 내무반 층에 교관이 지내는 내부반 층이 따로 되어있음)

 

당직근무였었나 아무튼 의자에앉아 근무 서고있는데 바람이 흘러들어왔다고 했음

 

보통 훈련병이 다 빠져나가면 내무반에 있는 문이란 문은 전부다 잠궈버리기 때문에 바람이

 

들어올수가없는데 한쪽 복도쪽에서 바람이 흘러들어오길래

 

그 병사는 이상하다 싶어 그 바람을 따라 가보니 화장실이었다고함

 

그래서 자물쇠 풀고 들어가보니 화장실에 잇는 조그만 창문이 열려있었다고 했음

 

처음엔 그병사는 어떤새끼가 문을 안닫은거야 찾아내서 갈궈야겠구만 하고 창문을 닫고

 

확실하게 잠궈놓고 다시 나와서 근무를 서고있었음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화장실에서 바람이 흘러들어왔음

 

그 병사는 다시 화장실 입구 문에 걸려진 자물쇠를 풀고 안에 들어가 보니까 또 창문이 열려있었음

 

그런데 더 무서웠던건 그화장실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라있어야할 화장실 바닥이

 

물에 젖어있었고 변기쪽에 슬리퍼 한짝이 놓여있었음 그병사는 무서워서 슬리퍼를 화장실 구석에

 

던져버린후 창문을 다시 잠그고 난뒤 화장실에서 나와 입구문을 자물쇠로 잠근다음

 

의자에 앉아 벌벌 떠는데 또 바람이 들어왔음 그런데 이번에는 바람소리가 이상해서 자세히 들어보니

 

'저기 000 병장님 슬리퍼를 잃어버렸습니다. 슬리퍼좀 찾아주십시요' 이렇게 들렸다고 했었음

 

결국에는 그 병사 패닉상태에 빠져서 교관이 지내는 내무반층에 달려가더니 귀신봤다고

 

도와달라고 소리친거임 그때 완전히 미친놈 처럼 발광을 했다고 하는데

 

그후에도 다른 병사들도 똑같은 경험을 겪어서 도저히 혼자서는 근무 못서겠다고 해서

 

한층에 3명씩 불침번 서도록 바뀌었다고 들었음

 

그런데 그 화장실이 예전에 훈련병 한놈이 화장실에서 군화끈으로 팔자매듭으로 목매달아서 자살한

 

사건이 있다고했었음

 

 (그런데 군화끈으로 목맨건 그렇다쳐고 그 끈을 어떻게 높은곳에 매달았는지 참..)

 

다른 분들도 이런 애길들었는 지 궁금해서 글을 써봣음

 

 

아 그리고 나같은 경우엔 자대배치 받고 겪었던 일인데

 

통신병 시절 보통 훈련 나가면 박스카안에 생필품(?) 말통 라면 박스 등등

 

이것저것 집어넣고 훈련을 다녀었음 10월달이었었나 슬슬 쌀쌀해질 시기에 훈련이 늦게 끝나서

 

밤 늦게 끝나 복귀했는데 쉬고는 싶은데 그래도 박스카에잇는 생필품은 정리해야해서

 

후임은 박스카안에서 생필품 꺼내면 나는 후레쉬 비쳐주면서 후임이 건네주는 물건 받아 꺼내놓고있는데

 

옆쪽에서 인기척이 들렸었음 그래서 뭐지 하고 후래쉬로 소리난곳에 비췃는데

 

 60 운전석에 누가 타고있었음

 

(참고로 운전병이 같은 중대에 병장 선임인데 좀만 수고해서 내무반에 근처에 세워주면 생필품 꺼내서

 

정리하기가 편햇을텐데 이 강아지 쌔끼가 귀찮다고 수송중대에 차를 집어넣어서 띠빨놈이 생각해보니 열받네) 

 

그런데 이상했던건 60이게 바뀌빼고는 거의 완전 쇠로 만들어져있어서 문을 아무리 조심스럽게 닫아도

 

소리가 장난아닌데 인기척이 너무 조용했었음 아무튼 운전석에 누가 있길래

 

운전일지를 두고왔었나 하고 생객했는데 운전석에 있던 사람이 내릴 생각은 안하고 멍하니 앉아있었음

 

뭐지 하고있다가 후임이 불좀 비춰달라고해서 다시 박스카쪽으로 돌렸는데

 

정리 다하고 다시 운전석을 비춰보니 사라져있는거임 문이 열리거나 닫힌 소리가 없었는데

 

참고로 밤이 되면 소리가 조그만 나도 크게 들리는데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었음

 

후임한테 이런 애길 하긴 뭐하고 피곤해서 헛것을 봤구나 하고 넘어갔음

 

일주일정도 흐르고난뒤 5분대기조 당첨되서 다른 중대 아저씨들이랑 밤에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거기에 60모는 운전병이 하는말이 자기가 운전 일지를 운전석에 두고와서 가지러가려고 후레쉬 들고

 

자기 차 있는곳으로 가는데 옆에 서있는 60 운전석에 누가 타고있었다고 함

 

처음엔 자기처럼 운전 일지 두고와서 왔나보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군복이 다른걸보고

 

깜짝 놀랐다고함 처음엔 북한놈인가 생각해서 x됐다하면서 잡으려고 달려가는데 운전석에있던 사람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했었음 그애기듣고 내가 헛것을 본게 아니구나하고 생각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서  대형 사건이 하나 터졌음 문제가됐던 60이 정비 받으려고 

 

이름은 모르겟는데 정비소 보면 직사각형으로 구멍이 파여져있는 곳에서 정비받으려고

 

후진하고있는데 운전병이 뒤에서 신호보내던 간부를 제대로 못보고 그대로 후진하다가 간부가

 

60 뒷바퀴에 깔린 사고가 발생했는데 하필이면 깔린곳이 머리라 그자리에서 사망함    

 

 

긴글 일기 싫어 스크롤바 내리신분과 재미없고 그럭저럭 긴글 읽으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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