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세 여자사람 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처음써서 어떻게 쓰는지 몰르겟써요 ㅠㅠ
지금 손ㄴ이너무떨려서... 어려도 음슴체 갈께욯 !!
저희동네는 7월달 폭우때 물범람해서 수재민피해지역임..
암튼 난 오늘 8시반쯤에 친구냔을불러서 공원에서 시내로 이어진 길을
1시간넘게 시내까지 가면서 걸엇슴 그래서 시내에잇는 이마트에 도착하니까
9시 반쯤댓심 이마트에서 카트끌면서 밖에서 타고놀다보니까 어느덪 10시 인것임
우리는 공원으로 이어진길말고 시내애서 쫌 음침한길이있는데 중간에 막 학교도 잇고그래서
빨리거러가자 하고 걸엇심 사실거기서 집까지걸어가며 40분거리임..근데 그길이 정말음침함
무슨이상한호프집 같은것도많고, 특히 우리동네는 외국인노동자들 집합소임
정말 삼분의일이 소위말하는 빠키들임;;
우리는 그냥 걱정없이 얘기하면서 빠른걸음으로 걸엇음 중간에 고등학교 한개지나고 버정지나고나니
가로등도 5미터마다 한개씩잇고 옆에 논ㅇㅣ고 진짜음침한것임 근데 쫌앞에 건너편에 외국인노동자들이
딱보기에20명정도 되보이는데 오토바이몇대 세워놓고 담배피면서 건물앞에 반은앉아잇고반은서잇는것임
지나가는사람은 아무도없고.. 우리는 진짜무서워서 앞만보고 걷자고 앞만보고 말하면서 가슴을 졸이면서
그 외국인들잇는곳을 아무탈없이 지나침.. 그때까진 좋앗음 이제 집만도착하면 되겟다 생각함..
외국인들무리지나고 우리는 이제 누가불르면 장애인인척하자 하면서 몸 꼬면서 깝쳣음
근대 갑자기 뒤에서
" 헤이! 웨이트!! 헤이 헤이 웨이트!! "
영어로 누가이럼 딱뒤돌아보니까 누가자전거 타고 쫒아옴 외국인노동자임
아마 그무리중에 한명일듯
진ㅉㅏ무서움 그상황에서 우리는 동시에 서로 얼굴을 쳐ㄷㅏ보고나서 전속력으로 뛰엇음
둘다 쓰레빠 신고잇엇는데도 태어나서 제일빨리 뛰엇음... 근데 그길이 길어서 뛰어도 버스정류장까지는
한참멀음.. 근데 뒤에보니까 계속 헤이 헤이 웨이트 이러면서 계속 쫒아옴.............
진짜무서움 어디서주워들은 인신매매예기도 생각나고 바로 뒤에서 어깨 툭 칠꺼같음..
나는 뛰면서 손이 떨렷는데도 저절로 핸드폰으로 112를 눌럿음 경찰아저씨한테
"아저씨ㅠㅠ 여기 **사거리 쪽으로 뛰고잇는데요 외국인노동자들이 쫒아와서요 어떻ㄱ해요..ㅠ "
다급하게 울면서 전화함 ㅠㅠ 그랫더니
"어 어디라고? 지금 갈테니까 전화받어 거기서기달려"
이러심 우리 진짜 무서우ㅓ서 계속 두리번거리면서 무슨소리만들려도 움찔함..
근대진짜 경찰 진짜빨름 1분도 안되서 오심..
경찰아저씨 오셔서 그 외국인들 ㅇㅓ디까지 따라온거 말하고 우리 계속 뛰어온거 말하니까
신고 잘햇다함 ㅠㅠㅠㅠ 진짜 다행임.. 우리는 경찰차타고 집까지갓슴 ㅠㅠ
경찰아저씨들 정말 감사하심 ㅠㅠ 계속 무전기로 사건터졋다고 나오는데
우리때매 고생하신건아닌지몰르겟슴 ㅠㅠ 아무튼 오늘은 진짜 무서운밤이엇음
오빠들!! 언니들!! 동생들!! 절ㄷㅐ 밤에 외진곳 돌아다니면안돼겟음 ㅠㅠ
맨날 뉴스보면서 나만아니면돼겟지 이런생각하는데 그게 나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대 경찰차 딱탓는데 신기한게 경찰차 뒷자석에는 나가는 손잡이가 없음 ㅋㅋ
집앞와서 내릴라고 문 열라고 하는데 못염... 아예 손잡이가 막혀잇음 ㅋㅋ
그래서 경찰아저씨가 내려서 문열어줘야함.....
범죄자들 경찰차타다가 탈출은 못하겟심ㅋㅋㅋ
ㅠㅠ 아까 한시간전쯤에 집에와서 친구들한테 예기하고 톡 쓰는거심... ㅠㅠ무서운세상임
귀신보다 사람이 더무서운걸 오늘 깨달앗어욯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