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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과 노상방뇨 아저씨의 한판 대결

꽁순이 |2011.08.21 23:18
조회 3,937 |추천 13

안녕하세요 저는 여고생입니다

 

요즘 다들 음슴체 사용하시길래

 

저도 사용하겠습니다

 

말주변머리가 없어서 죄송하구요

 

이것은 제가 겪은 실화 입니다

 

톡커분들은 읽어주시고 함께 통쾌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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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1 9월 초쯤임

 

일요일에 학원이 끝나고 살방살방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음

 

(우리집은 1층은 부모님 가게이고 2층은 사는 집임)

 

평소와 같이 차를 지나 집 현관문으로 들어가려는데

 

길가에 옆 집 호프집에서 막 튀어나와 우리 집 앞을 지나는

 

어떤 아저씨가 있었음

 

처음엔 뭐 늘상 지나가는 술 취한 아저씨~ 겠거니 하면서

 

문을 열고 집으로 가려는 순간

 

그 아저씨, 뭔가 이상한게 집앞에서 알짱대는 거임

 

( 건물에 저희가족만 살아서 주차장이나 집 출입로에 알짱대면

 

굉장히 경계함 )

 

나는 들어가려다 말고 딱 서서

 

그 아저씨를 관찰했음

 

그런데 그 아저씨, 힐끗 힐끗 눈치를 살살 보다

 

아버지 차 뒤에서 가만히 있다 부르를 떠는 것이었음!!!!!!!

 

그랬음 노상방뇨를 하셨음!!!!!!!

 

 

노상방뇨 하시고 끝나던 찰나 나와 눈.이. 마.주. 쳤.음.

 

갑자기 부아가 치밀었음

 

( 양 옆에 음식점을 끼고 있어서 여름철이면 굉장히 고생했음

 

밤만되면 호프집 밖에 앉아 술을 드시는 사람들의 고성은 기본이거니와

 

다음날 아침 집 담벼락 안에 토사물이....... 한두번이 아니었음 - 하필 그 담벼락

 

안에는 우리집 강아지가 살고 있었는데 개한테 욕하고 이상한거 주고 토하고

 

아침마다 아버진 개 옆에 있는 토사물을 치우셨음.... 웩웩 -

 

노상방뇨는 아침 되면 말라 사라지지만 그 냄새 만큼은 사라지지 않았음

 

아................ 정말 )

 

필자는 성격이 좀 욱하는 여고생이었음 (지금도...)

 

주섬주섬 도망가려던 노상방뇨 아저씨를 붙잡았음

 

 

 

 

표정은(ㅡ,ㅡ^)으로 , 정확한 대화는 생각나지 않으나 이런식으로 흘러갔음

 

" 저기요 아저씨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혀 좀 꼬이심) " 뭐어가?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

 

" 아저씨 지금 여기서 노상방뇨 하셨잖아요 -- 뭐하시는 거에요 "

 

저기 화장실 안보이세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셔야지

 

왜 길가에서 노상방뇨를 하세요 "

 

" 아무것도 안했다니까 그러네 "

 

" 제가 다 봤거든요? 당장 사과하세요 "

 

" 안했다니까~! "  (언성 점점 높아지기 시작)

 

(노상방뇨의 흔적을 가리키면서) " 여기 안보이세요? 하셨잖아요 --^ "

 

" 당장 사과하시고 이거 치우세요 --^ "

 

" 안했다니까 그러네!!!! "

 

이 분은 옆 호프집 손님이었음 

 

필자는 곧장 그 가게로 걸어가 문을 열고 물었음

 

" 저 아저씨 여기서 술 드셨나요? 저희 집 앞에 노상방뇨 하셨네요." 

 

당황하신 호프집 주인 부부는 나오셨음

 

필자는 다시 노상방뇨 아저씨 앞으로 가서 말해씀

 

" 아저씨, 학생 앞에서 이러시는 거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

 

" 당장 사과하시고 이거 치우세요 당장 "

 

(완전 큰소리로) " 야! 너 ○○여고 몇학년이냐?!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이 말대꾸야!!!!! "

 

그렇슴. 나는 학원을 갔다 집으로 오던 상태였기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교복을 입고 있었음 아뿔싸-

 

갑자기 신변의 위협을 느꼈음

 

그 짧은 순간에 ' 저 아저씨가 학교에 전화해서 내 이름 대고 따지면 난

 

뭐가되지 뭐가되지 뭐가되지..... ' ' 난 찍혔네 아 내 이미지... '

 

오만 생각이 다 들었음 하지만 질 수 없었음

 

" 제가 ㅇㅇ여고 몇학년이면 뭘 어쩌실껀데요!!!!! "

 

" 잘못은 아저씨가 하셨잖아요 사과하시라구요! "

 

호프집 부부는 달려드는 나와 아저씨를 떼어 놓았음

 

우와

 

정말 자기 잘못 인정안하고 계속 그러시니

 

필자도 멈출수가 없었음

 

" 야! 너 이름이 뭐야!! 고등학생 주제에 어디 어른한테 대들어!!!

 

당장 학교에 전화해야겠어!! 야 너 몇학년 몇반 누구야!!!!! "

 

" 그래 했다 ! 했다 했으면 어쩔껀데?"

 

" 그럼 아저씨도 노상방뇨 하셨으니까 경찰에 신고해야겠네요! "

 

갑자기 그 아저씨 움찔했음

 

그 순간

 

집에 오지 않는 필자를 걱정하시며 아버지는 창밖을 내다보셨음

 

나와 아저씨를 목격했음

 

" ㅁㅁ야 무슨일이야 "

 

" 아빠 이 아저씨가  차 뒤에서 노상방뇨 했어."

 

아버진 당장 달려 내려오셨음

 

어린 애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으시냐면서 사과하라고 했음

 

아저씨는 아버지가 나타나자 막 쌍욕을 퍼부으셨음

 

"  ^&*%&(^&*^&(**^&(&^&*&*^%^&* "

 

저는 경찰에 전화를 걸었음

 

" 경찰서죠? 여기 ㅁㅁ동~ 인데요 저희 집앞에 어떤 아저씨가가

 

노상방뇨를 했거든요 ~~ 빨리 좀 와주세요 -- "

 

몇분 뒤 삐용삐용 경찰차가 오셨음

 

노상방뇨 아저씨는 더 흥분하셔서 삿대질과 함께 계속 욕을 남발하셨음

 

경찰 아저씨는 '이러시면 파출소까지 가주셔야겠습니다' 그랬음

 

아버지께선 경찰 아저씨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시고

 

사과만 하면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고 하셨음

 

 

그 아저씨 갑자기 필자와 아버지에게 사과를 했음 ..

 

" 미안합니다 "

 

 

그러고는 소리소문없이 아저씨는 사라지고 일은 대충 일단락 되었음

 

노상방뇨 한 자리에 대충 물 뿌리고 집에 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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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면 어른한테 대든건 좀 잘못이었음

 

하지만 필자는 다시 그 상황이 닥친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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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생각에 동감을 해주신다면 추천 추천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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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괜찮으면

 

후에 노상방뇨 아저씨 2 탄과  중딩 성추행범 추격기를 말씀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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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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