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 글 쓰는 25살 남성 입니다.
이번에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교 후배놈과 기차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늦깍이 내일러 나이에 이번에 한번 꼭 가고싶다는 마음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녀오고 나니까, 많은 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판에다가도 올립니다!!!
뭐 다른 사람들 하는것 처럼~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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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데 둘이서 내일로 기차여행을 계획하게 됐음.
실은 계획은 후배놈이 다하고 저는 거의 꼽사리로 몸과 돈만 들고 가는 정도 였음
고맙다 용녀야!!!! ㅋㅋㅋㅋㅋ
우리의 첫날 여행계획은 이러했음
8월14일에 오전 8:00에 서대전역에서 출발하여 광주->담양을 둘러 본후 광주 송정역에서
찜질방을 구해 하루를 보내고 가는 것이 었음
일단 서대전역에서 출발해서 광주로 가는 기차를 탔음
중간중간 보이는 기차역들을 바라보며
떠난다는 생각에 들떠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음
맨처음 시작하는 서대전역 서울역 부산역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깔끔하고 괜춘한역임 ㅋㅋ
시작할때 스탬프(거의 모든 역에는 역 고유의 도장이 있음 이거 찍으러 다니는 재미가 쏠쏠^^)
를 찍었어야 하는데 찍지 못하고 시간이 빠듯해서 바로 출발... ㅠ
약 두시간반정도를 달려와 도착한 광주역ㅋ
나는 광역시 역은 대전역빼고 다 큰줄 알았음 ㅋㅋ 광주역도 생각보다 매우 아담하여
굉장히 정감이 가씀 ㅋㅋㅋ
그 다음의 우리의 계획은 광주역에서 담양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했음
버스비가 1100원이었던거 같았음 이 동전이 상당히 귀찮았음 ㅋㅋ
그래서 미리미리 동전을 잘 챙겨 두었음 ㅋㅋㅋ
이리하여 담양가는 버스를 타고(약 40분)
우리는 죽녹원을 향했음
이제 점심시간이었기 때무네 슬슬 배가 마니마니 고파졌음 ㅋㅋㅋ
그래서 용녀의 맛집 계획중에 담양 죽녹원 근처에 유명한 국수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그리로 향했음(죽녹원까지의 거리는 담양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30분 정도 걸어야함)
여기에 담양현지인 학교동창이 있어 길안내를 하루동안 열심히 해주었음!! ㅋㅋ 고맙다
이날까지는 길을 헤맬필요가 없었음 ㅋㅋ 잘알고 있기에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곳은 가장 유명하다는 진우네 칼국수~!~~!~!로 ㄱㄱㄱ 발길을 향함
거기서 우리가 시킨건
계란 + 비빔국수 + 멸치국수 ~ 가격이 괜춘하게 저렴해씀 ( 계란 3개 1000원 + 국수가.. 한 3000원 정도 했던거 같음 ㅋㅋㅋ ㅈㅅ 기억이 잘 물고기 두뇌라 이해하주셈요^^)
이렇게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우린 담양의 죽녹원을 향했음
1박2일이 다녀와서 더욱 유명해진 죽녹원
정말 사람이 우와 미친 듯이 많았음 그 좁은 길에 사람들이 막막 몰려다녀 정신이 없었음
나란 남자 좁은 곳에 사람이 많으면 정신이 헤롱헤롱해짐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며 죽녹원을 정말 쉴새 없이 돌아다녔음 승기연못도 갔다오고
죽녹원 앞의 팬더랑도 재밌게 놀았음 ㅋㅋㅋㅋ 대나무들이 정말 곧게 낄쭉하게 자라나 있었음
날씨가 매우 변덕스러워 비가 오다말다 오다 말다 하였음
그렇게 죽녹원에서 2시간 가량을 걷고 걸어 구경을 한다음 우리는
메타 세콰이어 길을 향함 죽녹원에서 메타세콰이어까지 가는데도 꽤 긴시간이 걸림
이날 참 많이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시작이었음 ㅋㅋㅋ
현지인이 있어 메타세콰이어까지 가는데도 이곳 저곳 예쁜곳이 속속 보였음
그렇게 걷고 걸어 메타세콰이어 도착!!!!!!
여름이라 나무들이 푸르렀음~
가을에 오면 정말 화려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게 메타세콰이어까지 다 돌고 나니 한 4시 반정도가 되었음
그래서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다시 담양 터미널에서 광주역을 향함
광주송정역을 갈려면 광주역으로 다시 가야함
근데 갑자기 광주에서 나주가 멀지 않은 것임... 곰탕이 먹고 싶어짐
나주를 향하기로 함...
버스를 타고 나주를 향하는데 이 어리버리한 현지인놈이 광주송정이 나주라는 거임...
우리는 정확히 잘 몰랐기에 그말을 믿어버리고 광주 송정에서 내림
근데 아무리 봐도 나주라는 생각이 안드는 거임...
그래서 결국 여행센터직원님에게 여기가 나주입니까? 라고 물어 보았음
돌아오는 대답은 여기 광준데요....
이 쥑일놈의 현지인 쌉살할 노무 쉬키 ㅠㅠㅠㅠ
아 이미 도착해서 다시 나주로 갈 힘이 없음...
그래서 아쉬운 마음으로 그래도 나주랑 광주송정은 무척 가까운가봄
나주 곰탕집이 좀 보이길래 들어감...
맛있었음 매우!!!
그치만 조금 아쉬웠음 진짜 현지에서 먹지 못했다는 것에 원래 먹을려던건 담양 떡갈비였는데 ㅋㅋㅋㅋ
이것도 무척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 도저히 포기
그리고 원래는 여기서 숙소를 잡아야하지만
다음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우리는 목포로 가서 숙소를 잡기로함
이제 현지인과는 ㅂㅂ2
ㅋㅋㅋㅋㅋㅋ
목포로 ㄱㄱㄱ
이렇게 광주 송정에서 목포역 도착(약 55분소요)
이렇게 도착한후 우리는 바로 숙소로 향하지 않고 목포로 잠깐 둘러보기로함
이거슨 목포 빛의 거리 ㅋㅋㅋ 예쁜 불빛이 수시로 바뀌어대씀
원래는 유달산 조각공원도 가야 하지만 너무 어두워져 우리는 숙소로 가기로함
근처 찜질방을 찾아 헤매다.. 찾지 못하고 택시를 탐(처음이자 마지막 택시임)
목포의 거친 택시기사님의 화려한 말빨과 운행으로 우리는 엄청난 스릴을 느끼며
목포의 어느 한 찜질방에 도착
이곳까지 데려다 주셨음 목포역에서 택시타니 약 3500원나옴(하지만 이요금은 상당한 구라가 섞여있다는 것을 다음날 아침 알게 됨 아침에는 버스로 역까지 이동했는데 완전 가까움 ㅡㅡ... 그러려니 했음)
이제 우리는 이 찜질방에서 간단한 목욕 후 맥주한잔을 걸치고 다음날 아침기차를 타기위해
곧바로 수면모드로 들어감(저란 사람 원래 찜질방에서 잘 못잠 하지만 바로 곯아떨어짐)ㅋㅋㅋ
아 하루치 쓰는데 왜이렇게 힘이 드는 거임?????ㅋㅋㅋ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일단은 여기서 끊고 반응 좋으면 남은 일수 채워서 바로바로 올리겠음^^
반응 없으면 뭐 그냥 안쓸거 가틈 나 굉장히 의기소침한 남자ㅜㅜ
다음에는 우리가 역마다 들러서 찍은 스탬프 찍어논 사진도 올리겠슴
ㅋㅋㅋㅋ여러분 추천 좀 해주시면 안되까요???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