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28살 두아이 엄마입니다.
저에겐 5살난 아들과 4살 딸이 있습니다.
둘이 엄청 싸워서 힘들고 지치지만.
울애기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럼 울 아들 때문에 행복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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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이가 나한테 폭풍 칭찬을 받았다.
이유인 즉,
선생님이 어린이집 출석카드에...
'승윤이가 손을 다친 친구을 위해 점심시간에
식판 뚜껑을 열어주고 수저를 꺼내주고 친구를 도와주었으니
칭찬을 해주라는 선생님의 말씀.'
오~ 진정 나의 아드님이 이렇게 착하시단 말인가.
내가 이리도 잘키웠단 말인가.
아 난 너무나도 헹복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승윤아 오늘 친구 도와줬어?"
"왜?"
승윤- "친구가 손을 다쳐서...."
나- "친구가 손을 왜 다쳤어?"
승윤- "차에 손이 끼었데.."
나- "아~ 그렇구나. 근데 선생님이 도와주라고 했어?"
승윤- "아니"
나- "근데 왜 도와줬어?"
승윤- "도와줘야 할것 같았어....."
아~ 기쁘다.
정말 뭐라 말할수 없이 기쁘다.
별일 아닐수 있지만. 우리아들 이제 49개월,
이제 막 네번째 생일을 지난, 애기중에 애기란 말이다.
물론 집에서는 한살어린 동생이 있어
오빠 취급 받고 다 큰 애 취급받지만.
지금도 엄마 없이 잘 안자는 그런 어린 애기인데..........
남을 생각하는 그런 어린이가 되었다니.
요 몇일간은 우리 이승윤이 때문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사랑해 이승윤아 쪽쪽~
----------------------------------------------------------------------------------------------이건 다른 에피소드.
솔직히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이해할 수 있을듯 하다.
이승윤이 출석카드에....
친구랑 조금 마찰이 있었어요,,,,
나- "이승윤"
승윤- "왜?"
나- "오늘 친구랑 싸웠어?"
승윤- "근데 내가 이겼어...."
나- "니가 이겼다고? 어떻게?"
승윤- "걘 울었는데 난 안울었어....."
나- "넌 안울었어? 왠일이래...."
"근데 왜 싸웠어?"
승윤- "지가 먼저 내 볼꼬집자나"
나- "그래서?"
승윤- "그래서 머리잡고 발로 차버렸어...."
나- "친구는 울었어?"
승윤- "지가 먼저 때려놓고 울더라. 그리고 선생님 한테 일렀어.
지가 먼저 꼬집어 놓고...."
순간... 난....
나- "잘했어...........이승윤"
그렇다. 난 내 아들인지라 어디가서 맞고 오는게 싫었던게다.
근데. 나 이렇게 말해도 되는건가?
친구랑 싸우지 말라고 얘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아 모르겠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어쩌면 좋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판 보다가 갑자기 울아들 자랑이 하고 싶어 썼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