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서울女 입니당...
저는 500일 좀 안된 1살연상 남자친구를 만나고있는데요
남자친구가 27일뒤에 군대를 가요~
일말상초 라면서 사람들이 자꾸 안좋은 글만 쓰고
그런글만 읽다보니.. 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군대가기전에 항상
내가널왜기다려
나 너 군대 기다릴자신 없다.
다녀와서 그때도 좋으면 만나자
라던지.. 주위사람들이 남자친구앞에서 기다릴꺼냐고 물어보면
아녀 절대~
이런식으로 남자친구한테 상처를 많이줬습니다.
근데막상 군대발표나니까 아.....미치겠더라구요
정말..헤어져야하나 이제야 다시 사랑하는거같구요...
벌써 3일이 지났네요 ㅠㅠ
어제는 제가 울면서 물어봤어요 울면 남자친구가 더 복잡해 하는거 알지만,,
군대기다려줬음좋겠냐고..
항상 안기다려줘도된다고.. 자기는 괜찮다고,, 하던 남자친구가
" 괜찮아~ 사귀다가 힘들면 헤어질수도 있는거구
더 좋은사람생기면 보내줘야지 "
라고 하더니 갑자기
"기다려줘..근데 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바보처럼 있지말고
할거 하면서 어느정도 친한남자들은 이해해줄테니까 그러면서 기다려주면
나도 부담없으니까 잘할수있을거같아"
라더라구요..
저는 사실 기다릴수있어요 정말 2년 동안 혼자 할일 하면서 기다릴수있는데
남자친구가 변할까봐요 혹여나.. 말년에 휴가한번 나와서
저보다 더 예쁘고 마음씨 착한.. 그런 여자가 생길까봐
아님 여자보는눈이 틀려져서 절 질려할까봐요 그런게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서
도전조차 하지 않으려고 남자친구한테 그렇게 대한거같아요
남자친구는 아직 군대 생각하고 싶지않대요 가기 3일전부터 진지하게 생각하고 싶다는데
제가 매일 옆에서 우니까 더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소수의 꽃신 신으신분들 너무나 부럽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은데
나이도 어릴뿐더러 많이 부족한 저라서 남자친구가 2년동안
저로 인해 안힘들고.. 제대해서도 저만 볼수있는 그런 매력이 없는 여자라
어찌할바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너무 빨리가서 미쳐버릴꺼같구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