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이병인 제 남친...
처음 해보는 고생에 많이 힘든지 저희에게 위기가 왔어요.
그래도 이렇게 빨리 올지는 몰랐는데 말이죠 ㅎㅎㅎ
뭐가 문젠지 시간만 달라고 하는 남친....
니가 싫은 건 아니라고, 그냥 시간만 주면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무섭다고, 그러다가 영영 헤어지게 될 것 같아서 무섭다고 했는데도
시간을 달래요. 아니면 정리하자고.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문득 화가 나더라구요.
잠시만 자기를 잊고 있으면 안되겠냐는 말이 생각나
정말 잊고 지내려고 딴 남자들이랑 연락하고 소개 받기로 했는데
막상 그러고보니 내키지 않아요...
오죽 힘들면 .... 그냥 잠시 힘들어서 그런건 아닐까?
항상 나만 화내고 화 한번 낸 적 없으니까 이번은 내가 이해해 주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복귀를 한 남친이는 들어가기 전에 전화로 편지를 하겠다고 하네요.
얼마나 시간이 필요하냐는 말에 적어도 2주 전에는 연락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냥 기다리면 제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좋아하는 마음이고 나발이고
그냥 남자친구 없다고 생각하고, 정말 잊고 지내볼 생각이에요.
정말 시간을 주면 돌아올까요?
시간을 갖고 생각해서 아예 돌아서버릴 것 같고,
그치만 돌아와도 저는 항상 불안할 것 같기도 해요....
꽃신분들이나 지금 깨볶고 계시는 곰신분들께 물어요-
위기가 없으셨나요? 아니면 저처럼 비슷한 위기였을 때 어떻게, 잘 이겨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