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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홀로 6박7일 일본여행

털없는털복... |2011.08.24 02:42
조회 13,561 |추천 39

죄송합니다 ㅠㅠ 개강을해서요...

 

너무 늦게와서 이제는 담편 기다리시는분 없으시겠죠?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하니까

 

바로 6탄 ㄱㄱ

 

 

 

 

음....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교토대학 구경좀 시켜주실수 있으세요?"

 

 

 

 

 

 

 

 

대답은 오케이였음 ㅋㅋㅋ 자작같지 않슴?ㅋㅋㅋ

 

그래서 여기 인증샷 ㄱㄱ

이제우린친구다.jpg

 

이 사진은 옆에 서있던분에게 부탁해서 찍은거임 ㅋㅋ

 

음.. 나름 반전임? ㅋㅋㅋ Tom빼곤 계속 여자들만 나와서

 

무조건 여자들한테만 말걸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그건 오산임. 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제 여행테마는 "일본사람들하고 일본어로 대화하기" 였으니까.

 

아무튼 저분은 나보다 두어살 많았던걸로 기억함. 알고보니 이 친구는 (몇편 전에 언급한)

 

'기온 마쯔리'라는 축제에 가는길이었다고 함. 오늘밤이 메인 이벤트였고, 내일까진 할것도 없었기에

 

교토대학 구경하고 같이 가자고 했음 ㅋㅋㅋ 대답은 당연히 오케이였고. ㅋㅋㅋ

 

교토에는 템플들이 참 많음. 여기 학교구경하러 가면서 찍은 몇몇 사진들임.

 

템플입구1.jpg

 

학교바로앞에있던거.jpg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걷다가 드디어 우린 친구네 학교 앞에 도착함.

 

명문대와_명문대생.jpg

 

교토대 정문인걸로 기억함. 형네학교니까 찍어주겠다고 서보라고했음. ㅋㅋㅋㅋㅋㅋ

 

맛있었던 아이스크림&아메리카노.

 

학교 정문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이었나? 보니까 카페같은게 있어서 같이 들어갔음.

 

고마워서 내가 사려했는데 버스소녀처럼 굳이 자기껀 자기가 사겠데서 알겠다고했음. 일본문화니까.

 

여기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하며 친해진거 같음. ㅋㅋㅋ

 

이따가 축제 구경 갔다가 자정 이후에 숙소에 도착하면 어쩌나 좀 걱정됐음.

 

그 게스트하우스는 밤 12시 이후엔 찬물 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임. 이걸 형한테 말하니 형이

 

쏘쿨하게 자기네 기숙사에서 샤워하라는거임. 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

 

어케 처음만난 사람한테 이렇게 호의적이지?하고 생각했음.

 

뭐 그 친구네 기숙사에 가든 안가든 이렇게 제안해준 자체가 날 좀 신뢰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서

 

기분은 좋았음.부끄  

 

학교풍경.jpg

 

강의실도 구경시켜주고 도서관도 내가 가고싶다고 해서 데려가줬음. 아리가또 ㅠㅜ

 

많은 학생들이 열공중이었음.

 

난 교토대 학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내 여권을 맡기며 방문증을 끊어서 들어갔음.

 

책들을 몇권 펼쳐보니 신기하게 세로로 써있었음. ㅋㅋㅋ 아 그리고 한국 학생들도 좀 있었던거 같음.

 

아무튼 학교를 다 둘러보고 우리 둘은 축제로 향했음.

 

가는길에 내 교환학생시절 친구로부터 전화가 한통 왔음.

 

원래 내일만나기로 했는데 저녁에 시간이 비고 내가 혼자왔기때문에 심심할까봐 만나자고 했음.

 

그래서 나는 오늘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다같이 보기로 함. ㅋㅋㅋ

 

약 4~5년 만에 만나는거라 무척이나 반가웠음. ㅋㅋㅋ 고이 들고온 빅뱅 2집 정규앨범을 선물로 줌.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음.

 

드디어 축제현장에 도착! 사진으로 말하겠음!

 

교토시내. 슬슬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함.

 

많은 인파들. 저 빤짝이는 안전요원(경찰)들.

 

이뻐서.

 

교토대생, 교환학생친구, 글쓴이.

 

이뻐서. 저기 위에 걸터앉아있는 사람들 진짜임.

 

이 친구가 유일하게 웃고있는 사진.ㅋㅋㅋ 맥주를 참 좋아라함.ㅋㅋㅋ

 

개이적으로 베스트샷 중 하나라고 생각함.

 

친구는 오렌지쥬스, 나는 맥주. ㅋㅋㅋ

 

교토대생의 친구들과 합류. 중간에 글쓴이 포함 6명만 우리 일행임. ㅋㅋㅋ 왼쪽분 ㅈㅅ.

 

이뻐서.

 

이뻐서.

 

친구랑 V

 

타코야키. 진짜 맛있었음. 일본여행 계획중이신분들 강추임.ㅋㅋㅋ

 

꼬치.ㅋㅋㅋ 이것도 진짜 맛있었음.

 

너무 길어져서 최대한 줄여쓰겠음. ㅠㅜ

 

아무튼 이거하고 다른것들도 엄청 많이 먹었음. 재밌게 놀기도 하고 얘기도 하고.

 

스피디한 전개를 위해 생략하겠음.

 

재밌게 논다음 내일을 위해 한 밤 11시쯤 헤어졌음. 숙소에 빨리가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려고.ㅋㅋ

 

그런데....

 

돌아가는 도중에 신호가 온거임... 휴...ㅠ ㅠ

 

여기서 숙소로 가려면 지하철 두정거장을 간다음 약 10~15분정도 걸어야 했음.

 

그래서 역에서 해결을 하기 위해 역의 화장실로 갔는데

우리나라는 보통 이렇지 않음? 저게 화장실칸 문을 열었을때 좌변기 방향과 저 졸라맨이

 

글쓴이의 뒷모습임.. 발그림 ㅈㅅ

 

그런데 여기는

 

이랬음. 방향이 옆으로 있는거임. 뭐 일보는데는 전혀 지장 없지만 뭔가 너무 찝찝하고

 

적응이 안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랬는진 아직도 잘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지를 내리고 자세를 잡으려다가 이건 뭔가 아닌가 싶어서 그냥 참고 숙소에서 보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랬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진짜 숙소 가는데 별생각 다들었던거 같음. 배가 좀 괜찮을땐 언제 다시 공격해올지 모르는

 

공포감...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했음. ㅠㅠㅠㅠ 다들 이런경험 있잖슴?흐흐

 

배에 힘을 과하게 줘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 줘도 안되고... 그냥 보통 때는 괜찮지만

 

딱 예감이 폭풍ㅅㅅ일땐 컨트롤이 조금만 어긋나도 바로 지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음흉

 

아프고, 두렵고, 무섭고 서러웠음.

 

만약 여기서 지리면 누가 나를 도와주지...? 말도 안통할텐데ㅠㅠㅠ

 

만약 지리면 내일 일정은 어케되고..... 옷들은 빨까? 버릴까? ㅠㅠㅠ ㅠㅠㅠㅠㅠㅠ

 

한국인이 바지에 쌌다고 일본애들한테 개쪽당하는건 아닐까 아오.. ㅜㅜㅜ

 

이런 잡생각들과 함께 오랜만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숙소를 향해 터벅터벅,

 

아니 조심조심 한걸음한걸음 걸어갔음.

 

 

 

 

진짜 이번에 도와주신다면 정말 앞으로 남을 도우며 착하게 살겠노라고....

 

 

 

 

 

 

 

 

 

ㅋㅋㅋㅋ 톡 욕심은 이제 버렸어요. 그냥 좋아하고 기다려주시는 몇분들을 위해 쓰려구요.

일본여행이나 저에대해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ㅋㅋㅋ 답변해드릴게요ㅋㅋ

그리고.. 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좀 지저분한 얘기가 나와서 죄송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여행중에 있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중 하나이기때문에 빼먹을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어떻게 됐을까요?

 

 

바지에 안지렸다: 추천!!! 지렸다: 반대!!!!

 

 

 

하려다가 이런 투표는 저에게 너무 가혹한거 같아서... 재밌었으면 그냥 추천해주세요 짱

 

 

추천수39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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