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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뚱뚱하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해야하나요?

고생많이했다 |2011.08.24 12:49
조회 287,832 |추천 427
 
안녕하세요
한국에 사는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댜
저는 모 마트내에 입점해있는 화장품브랜드에 취직을 했습니다.
 
면접도 보고 시험도 쳐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 한지는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제가 좀 뚱뚱하긴합니다..
 
처음부터 살얘기를 하더라구요..
 
매니저가 있는데 그 분께서
맨날 자기는 돼지를 제일 싫어한다며 자기는 돼지는 사람취급도 안한다는 둥
저더러 너는 귀막으라는 둥
뚱뚱해서 오래 못서있을 것 같다는 둥
돼지들은 뭐 어쩌고 저쩌고..
살은 어떻게 뺄거냐는둥...
 
일적으로 제가 못했을 때 실수하는거
혼내는건 제가 잘못한거니 혼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살가지고 그렇게 사람한테 모욕감을 주나요?
 
일 시작할 때 정말 굳은맘으로 오래 열심히 일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입사했지만
눈물이 나서 견딜 수가 없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또 있는데 휴 뒤에서 살가지고 뒷담화도 했다네요
"뚱녀(글쓴이이름)는 뚱뚱해서 다리가 지탱하기 힘들거같다"는둥...
 
열받고 어떻게 하죠..? 참고 계속 일해야하나요?
진짜 사회생활이 이런건가요...?
 
뚱뚱하면 사람취급도 안해주나요?........
일 그만두고 살부터 빼야할지..
아니면 계속 참고 일을 해야하는건지..
 
좀 가르쳐주세요..
 
만약 그만둔다면 뭐라고 하고 그만 둬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수427
반대수96
베플낭창한아이|2011.08.26 00:31
저는 초딩때부터 고등학교 3 학년때까지 유도를 했습니다 평생 80 킬로 넘어 본적 없습니다 고3때 당한 불의의 교통 사고로 병원에선 스테로이드제를 투여 했고 식욕을 주체 할 수 없었던 저는 한달에 27 키로가 불은 107킬로의 짐승이 되어 있었죠... 선수 생활을 포기 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처지를 비관하며 원치 않던 대학을가고1 년을 술로만 살다가 군댈 갔습니다. 이병때의 일이었죠 저는 졸병이었기 때문에 편히 양말을 신을 수 없었던 저는 쪼그려 앉아 신어야 했고 저는 뱃살땜에 도무지 쪼그릴 수가 없더군요.. 선임이 보고 발로 싸대기를 때리면서 너는 니 양말도 못신어서 전쟁은 어떻게 할래? 아.. 너무 치욕스럽더군요.. 그 선임 죽여 버리고 싶었습니다.자다가 화장실 가서문고리 붙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병장달고 무식하게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도 없던 저는 쓰러지고 말았죠.그때 부터 저는 관련 서적을 보기 시작 했습니다. 영양학책도 모두 읽었습니다. 4 개월 다이어트기간에 40 킬로 감량 전역 당시 몸무게 키 175 에 67 킬로 의 몸으로 전역 했습니다.. 전역후 운동을 하던 저를 보고 관장님이 트레이너 공부 해보는게 어떻냐는 제의가 들어 왔고 막상 공부를 하려고 보니 제가 군대에서 봤던 책 들이었습니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던 자격증도 생기고 지금은 외국에 살다 한국을 와서 늦깎이 대학 생활을하고 있지만 틈틈히트레이너로 나가 짧은 시간에 짭짤한 벌이 하고 삽니다.. 글보니 그 선임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죽이고 싶었다는 그선임... 하지만 그 선임이 없었더라면.. 전 어떻게 되었을까요? 남들이 부러운 몸과당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에 나설 수 있었을 까요 ? 제가 만약 그 선임을 만나면 당신 날 짓 밟은 덕분에 나는 이렇게 소중한 삶을 다시 살수 있게 되었다고. 고맙다고 할겁니다. 얼굴은 어쩔 수 없습니다. 유전적이고 선택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몸은 당신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남들보다 더 먹고 자고 게으른 나태함을 직장 동료들은 질타 하는 겁니다 노력 하세요 이제껏 당신 자신에게 나태한 벌을 받는 다고 생각하며 하세요 누구나 태어나면서 모델 혹은 바디빌더의 몸으로 태어나지는 않습니다.엄청난 노력만이 그들을 만들었다는것 그리고 당신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거 중요 합니다. 베플되면 사진공개함^^
베플얄리얄리뿡|2011.08.26 05:49
근데 자꾸 자기관리 자기관리 하는데 뚱뚱해도 건강한 사람이 있고 말라도 속은 곯은 사람이 있는데 왜 몸매가 자기관리의 기준이 되는지 모르겠음 솔직히 자기관리는 몸매나 외형관리 보다는 규칙적인 생활이나 약속 잘 지키기나 뭐 책일기 같은 그런 자기 소양같은거 아닌가?? 왜 뚱뚱한 사람은 자기관리가 안된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음 우리나라 다 좋은데 이런 그지 발싸개같은 이야기 들을때마다 진짜 이상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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