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사는 20살 대학생 여자에요
입시미술학원에서 애들가르치는 일 하구 있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새끼강사요.
아무래도 다른 알바보다 강사자격이 엄격하기때문에
처음에 시급 8천이라는 꿀조건으로 시작하게 됬어요
시급은 높은데요 고등학생이 다니는 학원이라 저녁 7시부터 밤10시까지, 하루 3시간만 일하는 조건이에요
그래서 3시간만 수당을 받아요, 그런데 일하는시간은 3시간이 아니에요ㅠㅠ
일단 출근시간은 최대한 빨리오래요, 일찍와서 그림을 그려놓으라는 거에요
한두시간정도는 일찍 올수 있어요ㅜㅜ 그런데 막 낮 2시,3시 이렇게 오라고 매일매일 눈치를 주고요
10시 10분쯤에 수업이 끝나구요. 청소하고 뒷정리하고 또 회의까지 해요. 그럼 밤 11시가 훌쩍넘어요.
버스, 지하철 다끊키구요 결국 택시.. 택시비요? 절대 안줘요
저희 집까지 택시 타면 7천원정도 나와요. 그런데 너무 부담스러운거에요 하루에 2만 4천원 버는데..
그래서 여자 혼자 그 컴컴하고 무서운 밤길 걸어서 걸어서 한참가다가 택시타요
그렇게 7월한달 내내 밤에 걷고 택시탓어요
미술학원이다 보니까 여자선생님들이 많아요. 그런데 다 그시간에 택시타구 혼자 귀가하십니다.
더 대박인건 여름방학 특강이에요.
고등학생들 방학엔 낮 2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업을합니다.
당연히 학생들한테는 수업료 따불로 받구요, 저희 시급은 기존에서 70%만 줘요.
그러니까 시급 5천몇백원..받아요. 2시부터 수업시작인데 학원문을 1시에 열어요
그런데 저희들도 칼같이 1시에 오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때 1시 5분에 왔다가 엄청혼났어요.
진짜 정확하게 1시에 열어요. 그래서 더 빨리오면 1시까지 계단에 쭈그려앉아서 기다려야되고
5분이라도 늦으면 털려요. 상사분들께서는 2시전에 오고싶은 시간에 오시구요. 저희 새끼강사들은
출근시간 기록하는 표가 있기때문에..
아무튼 그래서 낮 1시부터 밤 11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총 10시간 근무에요.
그런데 시급은 1타임당 3시간씩 계산을 합니다
2타임 근무라고 6시간근무라면서 10시간 일하고 6시간 수당만 받아요.
이게 가장 어이없는 부분이에요
저녁시간도 있긴 있습니다. 40분 줍니다. 6~7시에는 그 근처가 모두 학원이기 때문에 그시간에 학생들,
선생님들 다른 직장인들 다 식당가서 식사합니다. 진짜 집중적으로 사람 붐비는 시간이라 식당까지
가서 음식 주문하고 나오는데만 20~30분 걸려요.. 진짜 밥 5분만에 허겁지겁 먹고 들어와서 또 일합니
다
그리고 주 6일 근무로 월~토까지 일하는데요
입시반이다 보니 한달에 두번정도는 일요일에 즉흥적으로 수업을 할때도 있어요..
일주일중 딱하루 쉬는 날인데 이날도 그냥 끌려 나갑니다. 당연히 수당없고요
ㅇㅏ 진짜 대학입학하고부터 6개월동안 계속 해온 일인데 매번 진짜 화나고 어이없어요
지방에 있는 학원이지만 서울외에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많은 브랜드학원이고요
미술하시는 분들이면 이름듣자마자 아실만한 유명한 입시미술학원이에요
이정도면 부당할만 한가요? 진짜 계속 이러거나 심해지면 무슨 조치라도 취하고 싶은데
이런건 어떻게 해야되나요? 톡커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