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늘 편의점 알바하다가 오해받은 사연..

난니꺼 |2011.08.25 03:15
조회 243,821 |추천 2,367
편의점 심야알바하는중인 나.

청소끝내고 너무 피곤해서 밖에 나와서 담배를 한대 피고있었다.

한 중간쯤까지 피웠을까..

나도모르게 손에 힘이들어가게 재를 털었고

실수로 꽁초까지 땅에 떨어트리는 참사가 일어났다..

아직 절반이나 남아있으니 버리기도아깝고..

그걸 다시 주워 불을 새로 붙히는순간..

한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다.

아저씨는 나를 측은한눈빛으로 바라보더니. 내가 담배를 다 태울때까지 기다리시다가

편의점에 들어오셨고.

커피하나와 담배 두갑을 주문하셨다


6000원 입니다


이건 학생피워.


네??


요즘 학생들은 이거 많이피우던데.


아 아니요 저는 괜찮은ㄷ...


내 아들내미 뻘되는거같아서 그래. 대학생이지? 힘내


아 저 그게...


젊은사람이 꽁초줏어서 피우고 그러면 쓰나..


아니요 그게 아니라...



그렇게 아저씨는 쿨하게 잔돈 4천원과 함께 돌아서 가셨다



대한민국에 살아있는 情과 내가 그렇게 측은하게(또는 거지처럼) 보인다는것 에대한 자괴감이 교차하는


이슬비가 살짝내리는 밤이였다.
추천수2,367
반대수40
베플기순이|2011.08.25 11:28
난 피시방 알바하는데 초중고딩들이 많이오는 곳임 그중에 중딩한명이 꼭 돈을 꾸겨서 갖다주는데 언제 한번 화나서 거스름돈 꾸겨서 줬음 그러더니 아!..이러는것임 그러더니 갔음 !! 속으로 완전 통쾌해 하고 있는데 5분뒤 그 돈으로 먹을꺼 사러옴 ㅡㅡ 영리한 색기........ ================================================================= 우왕~~ 베플이네 ㅋㅋ ...... 지금 알바 하고 있는데 이색기 또옴 ㅡㅡ... 한판 붙자 오늘 동전으로 뿌려주마 !!!! ============================================================================ 한판 붙고옴...... 결국 내가 gg..... 동전 뿌렸다가 몇개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시간 추가해달래..... 이런 .... 영재자식ㅡㅡ ......... 너같은 똑똑한 애들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미래가 밝다. 이 색기야ㅡㅡ(절대로 구라아님)
베플토순이|2011.08.25 12:53
우리 토순이 봉춤보고 힘내세요 ---------------------------------------------------------------------------- 오예 생애 첫 베플 ㅋㅋ 이 영광을 토순이에게 돌림니다

이미지확대보기

베플타임로드|2011.08.25 09: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첫 베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