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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 폭꾼이되는 예비신랑

술이죄 |2011.08.25 08:28
조회 3,211 |추천 1

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에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의 술버릇 때문에 결혼을 해야되는지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걱정이 많아요...

차마 부모님한테 말도못하겟고...여기에 고민을 털어놔봅니다...

이야기를 해보면....

 

신랑의 경제적인부분이 걸려서 결혼을 망설이다가 연애4년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9개월전부터 전세집 마련해서 같이 살고있어요.

열심히 모으고 아껴서 이제 2달뒤 결혼합니다.

저희가 맞벌이를 하는터라 집안일은 서로 도와가며 하는편이고, 신랑은 해달라고 하면 적극 도와줘요

예비신랑은 성격과 고집이 있는사람인데 저한테 만큼은 부드러운사람이라, 친구들도 신랑이 저를 참많이 사랑하는것 같다고 말해요~~

저도 물론 이런 예비신랑을 많이 사랑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예비신랑의 술버릇 때문이에요..

사람들하고 술마실땐 정신차리고 술마시고 집도 잘찾아와요..

술자리에서는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술을마시는지

 '술을 많이 마셔도 사람이 변함이 없다고 멋지다'고 찬한 동료도 있어요

그런데 집안에 들어오면 필름이 끊긴데요 ㅠㅠ

 

같이산지3개월쯤지났나..

술이 많이 취해와서 저한테 시비를 붙이는거에요

저도 오빠의 변한모습에 화도나고 초반에 나쁜버릇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에 지지않고 싸웠죠

결국 뺨을 때리고 머리를 치는 무시무시한 부부싸움이 벌어졌고, 예비신랑은 거실의 전등을 맨주먹으로 치면서  손을 크게 다쳐 응급실까지 실려가게됐어요

피를 많이 흘리면서 팔을 이리저리 휘두른 터라 거실 바닦.천장,벽은 온통 피범벅이 되었고,

저는 피를 너무많이 흘린 오빠가 걱정이 되서 울면서 병원까지 쫒아갔죠

오빠가 술이깨면서 '잘못햇다고 다시는술안마신다'고 약속을 받고 화해를 했어요

그렇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술을 안마실수있나요?

그래서 '사회생활하면서 안마실수는 없으니 마실땐 취하지않게 소주 반병만 마셔'라고 했어요

 

그리고 5개월정도는 금주했어요 아예 술은입에 대지도 않았죠

오빠 스스로 술을 참아보겟다는 확고한 의지가 보였어요

그러다 차츰차츰 조금씩 마시게 되었구요 

술마실일이 생기면 술약속있다고 이야기하고,'조금만 마시고올게' '술마셔도 정신똑바로 차릴게' 라고 말하고 크게 일은 없었어요

 

그런데 저번달이랑 이번달에 필름이 끊기도록 마시고오는날이 두번있었는데 

" 꺼져 내눈앞에서 당장꺼져"  "다그만둬" "꺼져"이런 험학한 말들을 내밷어요..

 

나이먹을수록 술이 약해지기때문에 필름이 끊겨오는날이 많아 질텐데 어쩌죠

2달뒤 결혼하고하고 나서도 이런일들이 반복될까봐 무서워요..

이런일들이 있고나면 오빠는 '미안하다' '잘못햇어'그리고 안아주고 다짐을 받고 화해했는데

오늘아침에는이건 아니다싶어서 오빠에게 결혼을 미뤄야 겟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평상시 와 똑같이 '미안하다' '잘못햇어'그리고 안아주고 평상시와 같네요..,.

몇번 이런식으로 용서해주고 넘어가서 그런건지.,.에효..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의논드릴수도 없고..

이결혼 진행해도 되는걸가요

어떻게 남편의 술버릇을 고칠수있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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