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ㅡ ㅡ
여기다 글을 쓰네요 ...
사건의 발단은 어제 오전 11시쯤입니다
엄마 핸드폰으로 SK텔레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갱님 가족끼리 할인 한달(엄마,남동생,여동생)에 9000원 정도 받으시는데,
그 할인 혜택 없애고
그대신 인터넷을 50MB에서 100MB로 올리고 인터넷비 무료로 하는 서비스가 있는데
서비스 받으시겠어요??"
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저희집은 인터넷은 SK브로드밴드, 핸드폰은 엄마/남동생/여동생 이렇게 셋이 SK텔레콤입니다)
가족 셋이 SK텔레콤 쓴지도 오래됐고
인터넷을 SK쓴지도 한 5년? 더 됐나..암튼 그정도로 오래돼서
원래 신문이든 인터넷이든 한 기업꺼 오래쓰면 혜택주잖아요?
엄마는 그런건줄알고 그 서비스 신청을 했습니다
엄마는 그 상담원한테 "몰랐던 사실인테 이런 혜택 알려줘서 고맙다"라고 했다네요
암튼 그 서비스를 받기로 하고 5시간뒤 오후 4시쯤에
인터넷을 100MB로 올리기 위해 인터넷 기사 아저씨가 와서
기계 이것저것 만지고 갔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하는말이...
100MB로 올리는건 인터넷 속도가 아니라 단순한 업로드,다운로드 속도라고 하더라구요
엄마랑 통화할때 상담원은 꼭 인터넷 속도가 엄청 빨라질것처럼 얘기했으면서 ㅡ ㅡ
솔직히 컴퓨터 잘 다루시지 못하는 어른인데
'그냥 인터넷 속도 빨라진다...'
이렇게 얘기하면 진짜 인터넷 속도인줄 알지 누가 다운로드,업로두 속도인줄 알겠어요
여기서 부터 수상스멜이 킁킁났는데...ㅡ ㅡ
암튼 30분동안 이것저것 만지면서 아저씨가 설치를 다하고
아저씨가 나가시면서
"50MB를 100MB로 올렸는데 맨처음 50MB짜리(원래 쓰던 인터넷 상품)을 해지해야 돼요"라고 하시더라구요
해지를 안하면 50MB 인터넷 상품 비용도 계속 내야되서 돈이 이중으로 청구된다 어쩌구 저쩌구...
암튼 해지를 꼭꼭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해지를 하려면 1XX로 전화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 기사 아저씨는 그 번호로 전화하면 1분만에 해지해줄것처럼 얘기했습니다
아저씨 간뒤 30분뒤에 기존 서비스를 해지하려고 그 번호를 전화를 했습니다
헐 근데... 전화 받는 사람이 하는 말이
"고갱님 저희는 SK브로드밴드인데 SK텔레콤과는 다른 회사입니다
맨처음 서비스 해지하시려면 위약금 16만원, 설치비 X만원(기억 안남) 등등을 내세요~~
이렇게 안하시려면 대신 다른 상품을 재계약하세요~~~ "
이러더라구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이런 얘기 애초에 듣지도 못했는데????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엄마가 해지하려고 전화를 맨처음에 했는데
곧바로 해지 안해주고 이딴식으로 나오니까
통화를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30분정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냥 단순히 해지 하려고 전화한건데
저런 식으로 나오니까 어이가 없어서 따졌는데 그쪽은 계속 저딴 식으로 딴소리만 해대고...
보다못해서 아빠로 전화 바꿔서 또 한동안 전화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저런식으로 헛소리만 해대더라구요...
아빠까지 포함해서 전화만 한 1시간 정도 했습니다
근데도 끝까지 아무 조건 없이 기존 서비스 해지는 못시켜주겠답니다...
이미 기사아저씨는 왔다 갔는데??^^??
그래서 너무너무 답답해서
100MB고 나바리고 혜택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고, 그냥 원래상태로 복원해 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맨처음 이 서비스를 전화해준 상담원만이 원래 상태로 복원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전화를 끊고 그 상담원이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몇십분이 지나도 연락따윈 없음...
지금 장난??
상담원이 무슨 기업 회장임??
그냥 같은 회사로 전화했으면 아무 상담원이나 해결해주면 되는거지
그 상담원 아니면 계약을 철회 시켜주지 못하겠다??
지금 장난?? 어????
그 상담원이 직접 전화주기로 했는데
아무리아무리 기다려도 전화가 안오니까
엄마가 같은말로 또 전화하고...
근데 거기선 자꾸 맨처음 전화한 그 상담사한테 연락해야된다고 기다리라고
이런 상황을 4번째 반복함
아직까지도 연락 안옴
글고 인터넷 ㅡ ㅡ...
아저씨 갔다온뒤로 더 느려짐....
원래 조금 느려도 잘 됐는데
빨라진거 하나도 없고 인터넷이 30분에 한번씩 끊김
진짜 SK 너네 제정신이니??
소비자가 만만해??
너네 진짜 그렇게 사업하지 말아라 진짜
원래 상태로 복원도 못시켜주냐????
엄마가 어제부터 이일 때매 잠도 못자고... 너무 억울합니다 진짜
어떻게 끝맺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큰 기업이라서 믿고 맡겼는데
눈뜨고 코베인기분... 진짜 어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