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시작해야되지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은 경북에 위치한 촌동네임ㅋㅋㅋ그래도 시임 무시 ㄴㄴ...ㅠ
이여자는 현재 남친과 같이 시내쪽에 살고 있고, 면,리로 불리는 부모님 댁에 들어가면
나이도 많이 먹고 귀엽고 영리하기까지만한 개가 있음ㅋㅋㅋㅋ
이 글은 그 개님을 소개하는 글임 부끄.
코카스파니엘인데, 그 이미지가 살짝 묻어있긴 하나 영락없는 덩개로 보임ㅋㅋㅋㅋㅋ
이름은 깜식이, 나이는 대략 십......3세, 4세정도로 추정되고 있음.
깜식이는 머리가 정말 좋은데 앉아, 손, 따위를 절대 못함.
근대 실발을 자꾸 밟는다고 아빠가 깜식이 이쉣킷 !!!버럭 나가!! 가! 라고 하시면
세상 슬프고 억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개의 얼굴에서 그게 보임) 마당밖으로 터덜터덜 ㄱㄱㅋㅋㅋ
너어디감?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을 지켜보던 우리가 한참 웃다가 달랜다고 깜식아~~하면서 부르면
정말 해맑은 표정으로 동네 어귀 어디에선가 후닥닥 잘도 뛰어옴
집에 이런 개들 많겠지만ㅋㅋㅋㅋㅋ
우리집 수박농사도 짓고, 고추농사도 지으셔서 산밑에 밭이 있고,
그 밭이 대부분 먼 곳에 있는데 그 밭을 혼자 척척 찾아감.
아빠가 차타고 나가시면서
"깜식아, 엄마 **리 밭에 있으니까 엄마인데 가봐" 하시면
혼ㅇ자 솔방솔방 나무냄새도 맡고, 영역표시도 중간중간 해주시며 엄마 있는 밭까지 찾아감 ㅋㅋㅋㅋ
며칠전 오랜만에 온식구가 집에 들어와 모였는데 깜식이가 안보이는 거임...
우리집 식구들은 깜식이를 정말 사랑함ㅋㅋㅋ정말 다들 걱정스런 마음으로 깜식이를 찾고
기다리고 있었음
순간 난 문득
'나이많은 개들은 자기 죽을때를 알고서 주인 모르는 곳으로 가 혼자 죽는다던데.......' 헉
하는 생각이!!!
그래서 오빠한테 막 속닥속닥속닥 햇는데
우리오빠는 그닥 내말은 신경쓰지 않았고-. -
아주버님 되실 오빠의 형님이 오토바이를 타고 깜식이를 찾아 나섯음.
근대 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 있다가 깜식이가 오토바이 그 발 데는 곳에 타서는 또다시 해맑게
정말 해맑게 웃으며 돌아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를 타고 가도 꼬불꼬불 먼 밭인데, 거기에 혼자 가서 멀뚱히 있었다는거임...
그 날 엄마는 밑에 집 아재네 집에 가 계셨는데,
깜식이는 그걸 모르고 그 먼 밭에 가서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잇었던 것임
ㅠㅠ
엄마는 그런 깜식이에게 아이구 이 자슥아, 거길 우에 갓노 ㅋㅋㅋㅋ하시며 웃으시고
나는 신통한 깜식이를 그저 포풍쓰담해줘씀
근대 손 앉아 엎드려 등등은 못함ㅋ
꺄 귀여운 우리깜시깅
첫번째에, 집나간 나비 ㅜㅜ 엄마가 애타게 찾고 계시는데...어디간거늬 나비야 ㅜㅜ
나비 우리집 처음왓을때, 야옹이였을때 깜식이가 나비한테 해코지할까봐
깜식이가 나비옆에만 가면 아빠가 이놈, 하시며 버럭하셔가지구
나비가 어른이 되서두 깜식이는 나비앞에서 기를 못폈음..ㅠ
그런 깜식이를 가여워하신 우리 오빠님은 깜식이앞발을 붙잡고 나비에게 어퍼컷을ㅋㅋㅋㅋㅋ
서로 질투하고 쓰담해달라구 턱으로 밀치구 그러는데 정말 귀여웠음 !!
근대 나비가 집을 나가버렷음 ㅜㅜ 힝 보구싶은 나비얌.
두번째가 우리 깜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군
동네 어귀에서 아빠차소리, 우리오빠 차소리만 나면 귀신같이 알고 달려나오는 깜식이 ㅋ
난 마당에 앉아 있다가도 같은 포터소린데 깜식이가 반응안보이면 아빠아닌가부다, 하구 그냥 있음
ㅋㅋㅋㅋ 근대 우리오빠차 소리두 알아듣는게 참 신기함ㅋㅋ
개들은 그런 능력이 있나부지 ㅋ
세번째는 어언 한달 조금 되기전 태어난 송아기 ㅋ
우사 앞에서 얼쩡얼쩡거리면 소들이 먹을것 주는 줄알고 기대하는 눈빛을 지으며 코를 벌름댐...
난 그게 내가 좋아서 나를 얘들이 알아보구 반겨주는줄^^
쓰구 나니까 별로 없네......항상 내게 깨알같은 웃음을 줬었는데..........
글로 쓰고 나니......이건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