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짧다고 하셔서 아주 엄청 길게 쓰도록 할겠습당~ㅋㅋㅋ
나란뇨자 하라는 대로 하는 나약한 존재.ㅡ.ㅡ
제목을 바꿨어요.. 멍퉁이한테 톡에 우리얘기 쓰고 있다고 했더니 보고싶다고 해서 알려줬는데
완죤 제목 때문에 아주 단단히 엄청나게 삐졌음.. ☞ ☜ ...... ☞ ☜
근데 참..왠지 제 글 보는 사람이 없는듯 하네요.. ㅠㅠ 아~ 눈물ㅠㅠ
글보믄 꼭 추천 좀 해주면 신명나서 미친듯이 글을 쓸것 같은데 쪼끔 마음이 거시기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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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까지 데려다주고 멍퉁이랑 연락처만 받고 집에 들어가고 나서 누가 먼저 전화 했었는지는 기억이 안남.
그렇게 어렵게 멍퉁이가 사귀자고 했고 그런 멍퉁이를 나는 고심 하는척만하고 급하게 사귀는걸 받아들였음. (처음부터 멍퉁이가 맘에 너무 들어 마다할 이유가 딱히 없었음.. 왜냐 완죤 맘에 들었으니까능ㅋㅋ)
그때 당시에는 항상 친구들과 멍퉁이랑 노래방을 다녔고 멍퉁이는 나에겐 마치 하나의 물주와도 같았음..멍퉁이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손도 잡지 못했음. 그때는 어렸고 스킨쉽하면 큰일 날것만 같았음.
그런 특별한 날이란 22일, 50일, 100일... 이였음.
그런 특별한 날 100일이 되었음.
멍퉁이: 퉁퉁아 오늘도 노래방 갈꺼지?? 오늘 시험이니까 일찍 끝나고 중앙시장에서 보자.
나에게 시험이란 소풍하고 같았음. 공부는 그래도 중간은 했음 (믿지 않을라나 ㅠㅠ)
100일이니까 멍퉁이가 날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겠지 마음이 한없이 들떠 있었음.
퉁퉁이: 웅~ 오늘 친구들 다 같이 보자 이따봐~
이 멍퉁이가 날위해 뭔가 대단한걸 준비했겠지 기대에 부풀어 풍선처럼 내마음이 커졌음.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나는 친구들과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교ㅇ문구 점을 갔음.. 왠지 똑똑해 보이고 싶어 책을 선물해 주기로 했음.그래서 대충 둘러보다 베스트 셀러 책이 있었음. 책 제목이 모순이였나?? 암튼 대충 앞에 사랑이야기라고 써있던것 같았음. 겉표지가 그때 기억으론 이뻤던것 같음.. 그렇게해서 그책을 샀음.
나란뇨자 책표지보고 책을 사는 그런 뇨자.뇨자. 뇨자.
내용은 뭐 흔한 사랑얘기했지 했음.. 교ㅇ문구에서 책을 사고 나와 멍퉁이를 친구들과 함께 기다렸음.
저멀리서 멍퉁이가 친구들과 함께 왔음..나는 매서운 한마리의 하이에나 처럼 그의 손과 탐색을 했음.
그때 멍퉁이에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음..그러나 가방을 메고 있어기에 거기에 특별한 뭔가를 숨겼을꺼라 생각했음.
왠지 모를수도 있을것 같아 살짝 멍퉁이를 떠보고 싶었음.노래방에 들어가기전 난 퉁퉁이한테 물었음.
퉁퉁이: 멍퉁아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
멍퉁이: 웅~ 우리 노래방가서 노는날..
(그래 깜짝 이벤트를 해주려면 모르는 척을 하겠지.. 알았다 .)
그렇게 난 멍퉁이가 뭔가를 준비했을꺼라 그선물이 뭔지 노래방에서 노는 내내 생각했음.
노래방에 노래 부를수 있던 시간이 딱 1분남았는데 그때까지도 날위한 이벤트는 없었음.
난 정말 서운해 빡이 슬슬 돌기 시작했음.
그 1분이 날 점점 악마로 돌변하게 했음.
책을 던지듯이 노래방 탁자에 올렸음. 이런거 하나 섬세하게 기억 못하는 너란 남자 지금 당장
차여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겠지라고 생각했음.
멍퉁이: 퉁퉁아.... 이건 뭐야?? 무슨일 있어?? 왜이렇게 화가 났어??
(같이 있던 친구들도 모두 얼음이 되었음)
퉁퉁이: 오늘이 무슨 날인지 기억도 안나!!!!!!!!!
오늘이 우리 100일인데 어떻게 기억을 못해.
난 너한테 선물 하려고 고심고심해서 선물도 준비했는데 .. 눈물이 글썽 글썽 거렸음.
그러자 갑자기 아무말 없이 멍퉁이는 나가버렸음.
멍퉁이가 그렇게 나가버리니 멍퉁이 친구도 따라 나갔음. 그리고 그친구가 다시 왔음.
멍퉁이 친구: 우리 여기서 노래 30분만 더 부르다 나가자.
퉁퉁이: 난갈래.. 됐어 나 그냥 갈래..
계속 입으로만 가겠다고 했음. 내친구들은 그런 나를 계속 못가게 달랬음.
그래서 그냥 있었고 10분뒤 퉁퉁이가 왔음.
멍퉁이: 퉁퉁아 정말 미안해. 정말 잊고 있었어. 정말 미안해..그리고 이거..
(멍퉁이가 내민건 꽃한송이도 아닌 꽃다발도 아닌 꽃바구니였음)
퉁퉁이: 다음부터는 절대 까먹으면 안돼.
(난 멍퉁이의 꽃바구니를 받고 하이에나 같던 내가 순한양이 되어버렸음)
그렇게 30분을 더놀고 친구들과 노래방을 나왔음.
멍퉁이: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택시타고 가자.
퉁퉁이: 아~ 정말.. 그래
멍퉁이가 멋드러지게 택시를 잡고 타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그 꽃바구니를 택시 발판에 놓기싫었음.. 그래서 택시의자 옆에 나뒀음. 난 그게 불행의 시초가 될줄 그때는 짐작할수 조차 없었음.
택시가 집에 다다를 때쯤인가?? 왠지 모르게 찝찝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었음..
손바닥으로 내엉덩이를 만져봤는데 왜 오줌싼거마냥 완죤 축축하게 젖어있었음. 왜 꽃바구니 보면 초록색 스폰지 같이 생긴게 들어있고 그게 물음 잔뜩 머금어 내 치마에 축축하게 스며들고 있었던 것임.
난 정말 눈물 날것 같앗음.
택시가 다 도착했을때 난 내리기를 망설였음. 멍퉁이는 계속 내리라고 나를 제촉했음.
나는 어쩔수 없이 꽃바구니를 엉덩이에 대고 내렸음.
근데 계속 멍퉁이가 내가 꽃바구니를 엉덩이 대고 걸으니까 계속 뒤를 힐끔힐끔 보는것 같았음.
눈치도 드럽게 빠른놈.. ㅡㅡ 오줌싼게 아니라고 얘기해야 할것 같았음.
퉁퉁이: 나 지금 큰일 났어??
멍퉁이: 왜?? 근데 꽃바구니는 왜 그렇게 엉덩이에 대고 있어??
무거우면 내가 들어줄게..
퉁퉁이: 아니 그게 아니고 엉덩이가 축축해졌어?? 힝..
멍퉁이: 왜??
퉁퉁이: 꽃바구니에 물이 스며들어서 축축하게 젖은것 같아.. 근데 부끄러운데 나 엉덩이 많이
젖었지는지봐주라.
멍퉁이: 아~ 괜찮아
말은 괜찮다고 하는데 계속 웃고 있었음. 괜시리 기분도 나쁘고 암튼 그날은 그렇게 기분이 꿀꿀한체
헤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