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입니다
몇년전 일이구요 나름 통쾌하다했는데 과연 복수가 되었나 싶은맘에 의견을 듣고자...
저녁때 퇴근길이었구요 그때 저희동네가 아직 개발 단계라 길은 넓고 좀 한적한 곳이었죠.
좌회전 신호를 받으려 서있는데 뒤에서 빵~~ 합니다.. 앞에서 차가 안오니 가라 뭐 이런거죠..
하지만 1분만 지나면 되는데 뭐하러 사소한 일로 법을 어기겠습니까.
나야 급한일도 없고..근데 이게 난리가 났습니다 빠~~앙~빵빵
아니 그리급하면 지가 앞질러 가던지,ㅜ 백미러로 보니 어정쩡한 크기의 break my window,,
어떤넘이 운전하는지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그때는 지금보다 외제차가 드물었고 혹간 되도않은 것들이 외제차좀 타네 하고 까불기도 했으니까요.
저 꿋꿋하게 버텼지만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인석은 아주 장단 까지 맞추고 지나가던 차들과길가에 사람까지 다쳐다보고.. 내려서 싸울수도 없고
순간 신에 계시랄까... 이게 먹힐까 하는생각도 들었지만 밑질거없다는 심정으로 시행 들어갑니다.
거기 우리집 앞이고 앞으로 몇초후 신호 바뀌는지 정확히 알기에 한칸넘어 신호 바뀌는거 보면서
서서히 발을 악셀로 옮기고 신호바뀌자 마자 재빨리 좌회전,,, 붕~~ 했습니다
가능한 전속력으로
뒤에서 여전히 빵빵빵 거리던넘.. 순간 빠 ㅇ? 네 이렇게 순간 소리가 멈추더니 얼마후 기를쓰고 나타납디다.
뭔가 느낌이 오더군요 '이넘 열받았다 역시 쪼잔한 녀석이군' ㅎ
길은 넓고 한적한 동네라 과속사고 가 많아서 방지턱 공사가 얼마전에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좀 엄하게 방지하고 싶었는지 너무 높게되서 아직 칠도 안했는데 긁힌 자국만 무수히 있는상태 이고 칠이 안되어 있어 밤에는 왼만큼 조심안하면 잘안보이거든요..
일단 어느정도 까지 속도를 냈습니다.. 이제 아주 기를쓰고 쫓아오더만요
그러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속도를 줄였죠...헤헤 이넘 신났습니다.. 역시 훌륭한 지차가 나를 따라잡았다 생각했는지 아주 더 달려 옵니다
드뎌 방지턱 거의 다와서 마치 제가 포기한척 아주 서서히 멈추다시피 살짝 넘었습니다 제차 저렴한 국산 RV라 승용보다 좀 높아서 넘을때 표시가 좀 덜나거든요...
그리고 4,5 미터 앞쯤 차세웠습니다.. 통쾌한 순간을 즐기기 위해서...
드뎌..... 전~~~~혀 눈치 못채고 미친듯이 오던 그넘..... 빠가각!!!!!!! 쿨렁..
그소리 정말 통쾌하더라구요 ... 뒷바퀴 걸린채로 섰습니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얼마후 차에서 내리더라구요 역시 지성 딸려보이는 젊은넘 아직 정신 수습 안된 상태로,,비틀비틀거리면서,
저요? 계속 서있었죠 내가 즐기고 있다는걸 확실히 보여주기위해서 창문을 내리고
저한번 쳐다보고 분통 터지는 소리로 욕도 하고 지차밑도 쳐다보고 거의 미쳐 가더만요..
거기다 하나더 보태서 역시 당연히 옆자리에 있던 젊은여자 남자한테 성질내고 드뎌 둘이 싸움이 시작되는거 보고 전 느긋하게 집으로 갔죠..
근데이얘기 했더니 사람들이 저보고 치사했다네요... 그런가요?
근데 전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합법적이고 교육적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