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리 애들이랑 분수대에서 놀고 있는데..
하하 제가 잉여지만 그래도 가끔 애들 위해 귀찮은 일도 합니다.
두명의 초딩이 분수대에 오더니 제가 시계볼려고 핸드폰을 꺼내자 두 초딩이 제게와서 핸드폰좀 빌려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빌려줬는데...한 초딩만 전화연결이 안되길래 저보고 이따가 다시 전화하면 안되냐고 하길래..
마침 그때 우리애들도 분수대에서 홀딱 젖어서 집에 가야 할 시간이라..또 비가 올지도 몰라서 제가
"우리 지금 가봐야해~"하면서 핸드폰을 제가 들고 가버렸습니다.
근데 애들이 고맙다는 말도 없이 저를 째려보는 겁니다.
마치 째째한 사람을 보는냥;;
그러고선 지들끼리 뭐라 소근소근 거립니다.
저는 그냥 애들하고 가버렸습니다.근데 느낌이 저를 계속 주시하는듯하대요.
제 느낌이 그러한건지..저도 애들하고 급하게 가봐야 해서...애들이 다 젖은 상태라 옷도 안 챙겨왔고 비가 오려고 하는지 바람은 어찌나 세게 불던지...
제가 잘못한 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좀 기분은 안 좋았음...